탑밴드 시즌2
탑밴드 16강 관전평
탑밴드 16강 관전평
2012.07.16드디어 탑밴드2 16강전의 막이 올랐다. 첫번째 미션은 콘서트 7080 1970~80년대 히트곡들을 노래하는 미션이었는데 4팀중 2개 팀만이 16강에 오르게 되었다. 신대철코치조의 [고래야], 유영석 코치조의 [장미여관], 김경호 코치조의 [악퉁], 김도균 코치조의 [타카피]. 첫번째 무대에서 악퉁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편곡해서 불렀다. 어쿠스틱기타, 베이스, 드럼의 3인조 편성인데 사운드도 꽉 차게 들렸고 편곡도 코치들의 관전평 마따나 거의 작곡수준으로 완전히 다른 곡으로 만들어서 나왔다. 드럼 베이스의 유니즌 플레이도 훌륭했고, 보컬도 상당히 호소력있게 들렸다. 단지 계속해서 비슷비슷한 음악만 들려주지 않나 싶을 정도로 너무 팀의 색깔이 분명하고 고정적인 스타일을 고수한달까? 이대로라면 8강에서는 한..
Pia - 3rd PHASE
Pia - 3rd PHASE
2012.06.25탑밴드 피아 16강 진출 기념. 오랜만에 피아 2집 플레이. 1집에서 거칠고 저돌적인 사운드를 들려주었다면 2집에서는 사운드가 좀더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하지만 1집에서와 같은 분노에 찬 옥요한의 보컬을 들을 수 없다는 건 참 아쉬운점이다. 서태지 컴패니 들어가면서 좀더 일렉트릭한 얼터너티브로 변모했다고나 할까. 이후로는 피아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했는데 요즘 탑밴드에 선전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음반을 사고 싶다만 헤비한걸 좋아하는 나하고는 안맞을 거야 아마. 1집, 2집의 강력한 뉴메탈을 기대할 수 없겠지만 밴드든 무엇이든 과거의 영광과 과거의 추억만 붙잡고 살면 인생이 누추해지긴하지. 앞으로 더 화려하고 멋진 모습보여주길. 피아 - 소용돌이
해리빅버튼 - TV Show (feat. 가리온)
해리빅버튼 - TV Show (feat. 가리온)
2012.06.11탑밴2에서 가장 인상깊은 노래를 들려준 해리빅버튼. 헤비니스계열의 음악에 무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라. 이런 묵직하고 마쵸적인 사운드가 참 좋다. 놀라운 밴드의 발견. 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멤버의 성원을 들여다 보니 신진밴드는 아니다. 스푼과 크래쉬에서 활동한바 있는 이성수(Vocal, Guitar)와 토이박스출신의 최보경(Drum), 박주영(Guitar)은 아트오브파이터 출신. 모두 쟁쟁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멤버다. TV Show란 곡은 제목이 낯익다 싶더니 스푼시절에 불렀던 "TV Show"를 리메이크 한 곡이네. 그때 곡은 랩이 딱딱떨어지는 곡이었는데 이번에는 가리온이 피쳐링 했다. 좀더 자유롭고 화려한 느낌의 곡으로 변모했다.
탑밴드시즌2 첫방 소감
탑밴드시즌2 첫방 소감
2012.05.06기다리던 탑밴드 시즌2가 드디어 첫방을 했다. 시즌1과는 다르게 정식앨범(EP가 아닌 정규앨범)을 발표한 밴드들까지도 참여가 가능해서 상당한 지명도를 가진 밴드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건 아마츄어밴드의 등용문이 아니라 이젠 [나는 밴드다]가 된 느낌이랄까. 실력은 상향평준화가 되었지만 신선도는 떨어졌다. 솔직히 밴드음악 좀 듣는다는 팬들치고 "내귀에 도청장치", "트랜스픽션", "슈퍼키드", "몽니" 안들어본 팬들 있나. 제작진의 의도대로 프로밴드와 아마츄어밴드들과의 경연을 통해 새롭고 신선한 스타밴드를 탄생시킨다는 제작의도는 글쎄... 요원해보인다. 의도와 이상은 좋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라는 말씀. 오늘 트리플 토너먼트(세 밴드의 경연의 결과 한 밴드만 올라가는)의 결과를 보더라도 거의 올라갈 팀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