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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길렐스의 베토벤 피아노소나타집으로 30곡이 수록되어있다.
초기에 나올때는 DG판으로 27곡으로 발매되었는데, 후에 에로이카변주곡과 선제후 소나타 2곡이 추가되었다.
에밀 길렐스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에 특별한 애착을 가졌었다고 전해지는데 그가 죽기전까지 녹음한 앨범이 이 앨범이다.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결국은 1,9,22,24,32번이 빠지게 되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에 뛰어난 연주자라면 박하우스, 리히터, 폴리니정도를 들수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길렐스는 견고하면서도 강력한 연주를 들려주는데, 그의 "강철타건"이란 별명답게 곡곡마다 엄청난 힘이 느껴진다.
23번 Appassionata "열정" 소나타는 리히터의 연주가 가장 열정적인 연주로 평가 받고 있지만 길렐스의 연주도 좋다.
리히터의 연주보다 형식미에서 보다 견고한 연주라고 하는데 리히터의 연주가 몰아치는 격정미에 길렐스의 연주보다 좋긴하다(23번에 국한하여 말한다면 말이다).

피아노 소나타를 통틀어 가장 좋아 하는 곡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열정"소나타를 꼽는데 그 이유는 끊임없이 몰아치는 음표와 피아노라는 악기가 표현할 수 있는 야성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 바로 이곡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9CD가 버짓 프라이스로 제공된다는 점도 엄청난 매력. 지금껏 구매한 CD중에 가장 애착이 가는 클래식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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