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
Paula Abdul - Forever Your Girl 80년대 후반을 지배했던 춤꾼 가수
Paula Abdul - Forever Your Girl 80년대 후반을 지배했던 춤꾼 가수
2020.08.29자넷잭슨의 춤선생으로 잘 알려진 [Paula Abdul]의 첫앨범 "Forever Your Girl"은 1,0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메가히트작이다. 이 앨범 안에서만 4개의 1위 히트싱글을 냈다. "Straight Up", "Forever Your Girl", "Cold Hearted", "Opposites Attract" 4곡이다. 한곡도 1위하기 힘든 미국(당시는 거의 세계)음반 시장에 무려 4곡을 올리고 1980년대 후반 마돈나, 자넷 잭슨과 함께 팝댄스 음악계 3대장으로 군림했다. 라디오 DJ가 말하길 당시 빌보드 챠트 40위(물론 종합이다)에만 올라도 평생 먹고 살 돈을 번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생각을 하면 폴라압둘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뒀는지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
TRN - BT20S 페어링이 아쉽다. 근데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용서가 된다.
TRN - BT20S 페어링이 아쉽다. 근데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용서가 된다.
2020.08.28APTX 무선 블루투스 모듈. TRN-BT20S. MMCX단자의 이어폰을 무선으로 만들어준다. 에어팟을 주로 사용하긴 하지만 살짝 음질이 아쉬울때가 있다. 그때는 유선으로 듣거나 헤드폰으로 듣는데 요즘같은 여름에는 헤드폰도 더워서 사용이 힘드니. 블루투스 모듈이 필요했다. 가장 큰 이유는 얼마전에 Sony MUC-M2BT1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가격이 착해서 크게 고민을 안했다. 알리에서 25.74불. 3만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무선을 편리함을 얻는다고 생각하면 큰 지출이라는 생각은 안든다. 착용이 귀에 거는 형식이라 조금 번거롭긴 한데 참을만 하다. 배터리도 오래간다. 8시간이라고 적혀있는데 재생하면 5~6시간은 가는듯. 저렴이라서 케이스가 없는게 좀 아쉽다. 충전까지 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텐데 그..
여름휴가 끝을 홍익돈까스와 함께
여름휴가 끝을 홍익돈까스와 함께
2020.08.27영덕풍력발전단지. 휴가 마지막날. 집에오니 가족들 모두 지쳐서 외식을 하러 갔다. 아이들이 스파게티 먹고 싶다고 해서 나는 금오산 근처에 이태리식 정통 파스타 집에 가고싶었는데 아내님께서 집 근처로 가자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홍익돈까스]를 찾았다. 돈까스 체인이긴 하지만, 다른 종류의 메뉴도 괜츈하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조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그렇게 오래걸리진 않는다. 메뉴는 할라피뇨토마토 치즈파스타 10,500원, 불고기 볶음밥 8,800원, 홍익왕돈까스 9,900원, 해물볶음우동 9,500원, 크림돈까스 11,000원, 고구마롤까스 10,500원, 철판돈까스 11,900원, 까르보나라 10,500원 돈까스와 비빔면이 조합된 돈까스 비빔면을 시켰다. 지용이는 크림스파게티. ..
우진전자 -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오디오 수리점
우진전자 -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오디오 수리점
2020.08.277월31일. Sony TC-FX5가 고장나서 대구 [우진전자]에 수리를 맡겼다. 오늘 8월 27일 수리가 완료되었으니 꽤나 오래 걸렸는데 그래도 여기 맡긴 이유는 커뮤니티의 평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사장님이 이사때문에 어수선해서 오래 걸린다고 미리 얘기를 해주셔서 그렇게 기다림이 문제가 되거나 하진 않았다. 테이프를 재생할때 자꾸 자동으로 스톱이 되어서 수리 안할 수가 없었다. 다른걸 새로 구입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턴테이블과 데크 둘다 소니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 고쳐쓰기로 했다. 대구 봉덕1동 [현짬뽕] 맞은 편에 있다. 이사중이시라 아직 간판은 "전원플라워"라고 적혀있다. 아래는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내부 수리 사진이다. 문제는 2가지 였는데 하나는 오토스톱하는 센서가 문제가 있었고 둘째는 모터..
Bon Jovi - New Jersey 당신을 춤추게 할 위대한 팝락앨범
Bon Jovi - New Jersey 당신을 춤추게 할 위대한 팝락앨범
2020.08.24"Slippery When Wet"이 전세계적으로 2,800만장을 팔아치우며 역사적 기념비를 세웠다면 "New Jersey"는 그 기념비를 더욱 견고히 하며 감히 다른 밴드들이 입대지 못할 정도의 [국민밴드]로서의 위상을 곤고히 했다. 1,800만장이상의 판매고의 엄청난 흥행을 하며 "팝록"이라고 얕잡아보던 골수 메탈 팬들에게 크게 한방을 먹인다. 이래도 우리를 인정하지 않을텐가? 이런느낌. 3집에는 신디사이저 라인이 두드려졌던데 비해 신디사이저 사용이 줄고 좀더 헤비하고 탄탄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전곡이 본조비만의 멜로디를 강조하며 예쁜 팝록을 제대로 들려준다. "Living In Sin", "I'll Be There For You"같은 뽀송한 발라드 넘버 뿐 아니라 이들의 전매특허인 코러스가 호쾌하고..
문성 야래향 - 아니 잘라먹는 탕수육이!
문성 야래향 - 아니 잘라먹는 탕수육이!
2020.08.21짬뽕계의 소믈리에(자칭)로 자부하는 나에게 들려온 소문이 있으니. 문성에 가격적당하고 맛있는 [야래향]이라는 중화요리집이 있다 하였다. 지인발이라 확인차 아내랑 들렀다. 비오는날 애들은 장모님댁에 가고 없고 아내랑 나랑 단둘이. 별로 할게 없어서 산책하고 밥이나 먹자는 취지에서 방문. 아내는 짜장을 나는 짬뽕을 시켰다. 비주얼로만 보자면 나쁘지 않다. 위에 얹혀진건 부추. 짬뽕이 다 그럿듯 파, 양파, 오징어가 국물에 입수되어 있고 신기한건 꼬막도 들어있었다. 맛있었다. 조미료 맛 많이 나지 않는 건강한 맛이다. 짬뽕은 조미료 맛이지~ 불맛이지~라며 자극적인 맛에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인데도 이집 짬뽕은 맛이 강하지 않아도 좋았다. 찹쌀탕수육을 시켰다. 여러가지 야채가 얹혀져 있었는데 충격적인건 내가 늘..
U2 - Zooropa. 여전히 계속된 일렉트로닉 실험
U2 - Zooropa. 여전히 계속된 일렉트로닉 실험
2020.08.21Achung Baby앨범은 팬들과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후 발표된 8집 Zooropa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전작이 글램록 적인 요소, 싸이키델릭, 펑크, 인더스트리얼적인 종합선물셋트 같은 다양한 구성의 곡들인데 반해 이 앨범은 일렉트로닉에 집중하고 있다. 기타리스트 에지가 보컬을 맡은 곡 Numb는 기존의 U2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낮게 읇조리는 보컬이 낯선 밴드의 곡을 듣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게한다. 이 앨범의 Numb, Lemon, Stay 세곡의 쓰리콤보는 훌륭하다. U2의 디스코그래피중에 상업적 성과는 초라했지만 불끄고 듣는 일렉트로닉, 잠자기 전 맘을 정리할때 듣는 일렉트로닉을 원한다면 이 앨범 만한게 없다. youtu.be/wxzuqvXO4oc U2 ..
2020년 여름휴가 - 사연 많았지만 감사했던 여행
2020년 여름휴가 - 사연 많았지만 감사했던 여행
2020.08.20아이들이 바다를 좋아해서 가까운 바다를 목적지로 해놓고 숙소를 잡을때 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미리 미리 계획을 세워놓고 동선을 짜고 숙소를 예약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내님 일정과 애들 방학을 고려했을때 성수기를 피해서 휴가를 가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어렵게 사회복지사몰을 통해 16일 체크인 하고 18일 체크아웃 하는 일정으로 예약을 했는데 처가집 - 친가 - 휴가 쓰리 콤보로 이동 동선을 그리며 계획을 짜서. 숙소에 들어가는게 16일인지 까맣게 잊고 있었다. 펜션 주인한테 전화와서 그때서야 알았다. 그것도 저녁에 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짐을 싸서 영덕으로 출발. 사실 다음날 갈까 생각도 했지만 또 중복비용이 발생해서 늦게 도착하더라도 출발했다. 숙소에 도착하니 밤 11시 정도. ㅠㅠ 계획..
예천 라원 신짬뽕 - 시원하고 얼큰한 폭탄맛 짬뽕
예천 라원 신짬뽕 - 시원하고 얼큰한 폭탄맛 짬뽕
2020.08.19부모님과 간만에 외식. 자주가던 중화요리집이 문을 닫아서 검색으로 찾아갔다.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모두 만족한 식사였다. 매운것을 좋아하는 지라 가장 기본적인 라원신짬뽕을 시켰다. 맵기도 선택할 수 있어서 보통맛 - 매운맛 - 폭탄맛 중 가장 매운 폭탄맛을 주문. 내 입맛에는 폭탄맛도 그렇게 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야끼우동 7,000원, 라원 신짬뽕 6,000원, 짜장면 4,000원, 깐쇼새우 30,000원. 모두 맛있었다. 부모님이 야끼우동(부모님은 매운면이라고 하신다)을 좋아하시는데 예전에 갔던 그 집보다 이집이 더 맛있다고 만족해 하셔서 기뻤다. 깐쇼새우도, 짜장면도, 짬뽕도 다 만족했다.
문성 오꾸닭 - 깐풍홀릭
문성 오꾸닭 - 깐풍홀릭
2020.08.19비가 추적추적 오는 저녁시간. 아이들도 없고 모처럼만에 저녁을 함께 하기로 해서 가고 싶었던 오꾸닭(오븐에 꾸운 닭)에 갔다. 크런치 메뉴가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간단하게 맥주나 소주를 마실거여서 깐풍홀릭을 주문했다. 맥주는 배가 부를것 같아서 소주 시킴. 소주도 3분의 2정도만 마셨다. 맥주와 잘 어울릴 것 같았지만 소주 안주로도 나쁘지 않았다. 떡도 있고 야채도 푸짐해서 좋았다. 깐풍기 소스 베이스라 달달하고 매콤해서 둘이 만족한 식사를 했다. 홀도 넓어서 회식도 무난하게 소화가능하고 맥주나 소주를 마시기에 좋은 곳이다.
풍국면 - 40도 별표국수 별표5개
풍국면 - 40도 별표국수 별표5개
2020.08.19풍국면은 깔끔하고 별표국수가 맛있어서 가끔 간다. 메뉴가 다양하고 매장이 청결해보이고 비교적 쾌적해서 맛도 중요시 여기지만 친절과 서비스의 질도 따지는 배우자님께서 좋아한다. 가격은 살짝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프렌챠이즈니 이해하고 넘어갈만 하다. 여기 메인인 별표국수가 5,500원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고 강릉짬뽕 칼국수+애기밥이 9,000원, 열무비빔국수가 7,000원, 해물칼국수 8,500원이다. 꼬막 해초비빔밥은 9,000원 별표국수가 시원하고 맛있었고 꼬막 해초비빔밥도 맛있다. 강릉짬뽕 칼국수는 짬뽕국물에 칼국수 면발에 밥 조금 나오는데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열무비빔국수는 달고 조미료맛이 많이나서 별로였고 콩국수도 달아서 별로였다. 만두는 맛있었다.
The Best of The Doors - 사이키델릭 록으로 입문하고자 할때 통과해야 하는 문
The Best of The Doors - 사이키델릭 록으로 입문하고자 할때 통과해야 하는 문
2020.08.1891년 문화레코드에서 라이센스로 출반된 Doors의 베스트 모음집이다.도어즈의 진면목을 알기위해서는 반드시 앨범을 들어야 하지만 그들의 음악을 처음 접하고 어떤지 탐색하고자 할때는 이 음반이 좋다."Waiting For The Sun", "Light My Fire", "People Are Strage", "Riders On The Storm", "The Unknown Soldier"까지 명곡들과 히트싱글들이 고르게 실려있다.아쉬움이 있다면 1969년 발표한 셀프타이틀 데뷔앨범 [The Doors]에 수록된 12분 짜리 대곡 "The End"가 실려있지 않다는 것이다."The End"는 명실공히 도어즈를 대표하는 곡이다.이곡은 왜 도어즈가 전설로 남을 만큼 예술적인 밴드인지 잘 설명해준다.시적 은유와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