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20311 지용이 생일파티
20120311 지용이 생일파티
2012.03.13이제 2번째 생일을 맞이한 지용이의 생일 파티를 교회에서 해주셨다. 선물도 주시고. 요즘 감기땜에 말이 아닌데, 감기 얼른 낫고 건강하게 자라길.
별이의 별스런 잠포즈 ^^
별이의 별스런 잠포즈 ^^
2011.03.09장모님께서 지용이 봐주시러 오시기전 아내와 나는 별이와 초롱이에 대해서 걱정을 했다. 예전에도 자꾸 아기에게 좋지 않다며 고양이를 부모님이 계시는(친가) 곳에 갖다 주라고 하셨는데, 행여 별이나 초롱이가 아기를 할퀴는 모습이 목격될 경우 정말 단호하게 둘중 하나를 추방하시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특히 별이가 걱정되었는데 이녀석은 워낙이나 별나스러워서 자꾸 아이를 건든다는게 문제였다. 물론 가만히 있는데 건들지는 않고 지용이가 와서 별이를 귀챦게 하면 이녀석은 발톱을 내서 건드린다. 그러면 얼굴이나 손에 상처가 나는 것이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별이 발톱을 깍고 있지만 여전히 걱정되는 건 마찬가지다. 그런데 막상 장모님이 오시고 난 후 초롱이가 문제냥이 되어버렸다. 별이는 워낙 붙임성이 좋아 ..
지용이 돌
지용이 돌
2011.03.072월 26일날 친지들과 함께 모여서 지용이의 첫돌을 축하했습니다. 예전부터 아내와 저는 아이의 돌은 그냥 가족끼리 하자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교회에서 지용이의 첫생일을 축하했습니다. 교회사람들에게 덕담카드도 돌리고 생일케익도 자르고 ^^ 축하카드와 금일봉까지 ^^ 받았네요. 지용이는 이제 혼자서 조금씩 걷기도 하고 예배때 이러쿵 저러쿵 말도 하고(물론 아~ 오~ 이런 식의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긴 하지만 ^^) 혼자서 네, 다섯 발자국 걷고 주저앉고 하기도 합니다. 참, 지용이는 돌잡이때 청진기를 잡았습니다. ^.^
지용이 돌사진 촬영
지용이 돌사진 촬영
2011.01.25지용이 돌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아내와 저는 사실 돌사진 없이 그냥 집에서 찍은 사진만으로 앨범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돌잔치도 가족만 모여서 할거기 때문에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왠지 지용이가 커서 다른 아이들은 다 가지고 있는 뽀사시 돌사진의 유무에 대해 물어올 것 같아서... 부모로서 다른 애들 다하는거 그거 하나 안해줘서 부모의 사랑에 대해 의심 받을까 두려워... 결국엔 돌사진을 찍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성장앨범 뭐 이런것도 만드는데 비하면 아주 단촐하고 간단한 거지만 그래도 안해줄 수 없는게 부모의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맘에 드는 대구의 베이비유 스튜디오 (가격앞에서 무너졌지만 사실 자연광과 아날로그 필름으로 아기 사진을 찍어준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결과물도 상당히..
지용이 9개월 29일
지용이 9개월 29일
2011.01.05교회사모님한테 선물로 받은 목도리와 모자를 쓴 지용, 선물 가방도 너무 이쁘다. 크리스마스때 받은 선물 인증샷을 이제야 올리다니... 나도 참... ^^ 이제 잡고 서는 것은 여사고 스스로 간혹 오래 서있기도 하는데 아직까지 걷지는 못한다. 행동반경이 넓어져서 지용이를 계속 눈으로 지켜봐야 한다. 아니면 이방 저방 기어다니다가 고양이 사료를 먹을 수도 있다. ㅎ 지용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아기 체육관. 요즘은 세워놓고 쓰는데 한동안 굉장히 좋아하더니 이제는 조금 흥미가 떨어진 모양. 아내가 얼마전에 러닝홈이라는 장난감을 사서 어제 배송되어 왔다. 요즘 장난감들 정말 신기하게 잘 만들어 놨더라. 좀... 비싸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지용이의 초롱이 괴롭히기! 초롱이랑 별이 배를 베고 눕기도 하고, 털을 만지..
권지용 엘리야 눈길산책^^
권지용 엘리야 눈길산책^^
2010.12.28지용이가 크리스마스에 유아세례를 받았다 세례성명은 권지용 엘리야. 신부님께서 아주 좋은 세례명을 주셨다. 예전에는 엘리야라는 세례명을 많이 쓰지 않았는데 요즘은 많이 사용한덴다. 요즘 트렌드? 인진 모르지만 난 엘리야라는 이름이 참 맘에 든다. 선지자 중에서도 가장 위대했던 대 선지자. 구약시대에는 메시아로 불리기까지했었던 그. 지용이가 엘리야 처럼 살려면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리고 그렇게 훌륭하게 키울려면 부모도 노력해야 한다. 아내가 지용이와 눈오는 오늘 산책가서 찍은 사진이다. 성공회교회의 전통이 이제 조금 씩 익숙해진다. 대부,대모,견진,영성체... 아직까지 낯선 것들 투성이지만 교회사람들과 예배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모자와 목도리는 사모님이 사주신 것.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
지용이 9개월
지용이 9개월
2010.12.23지용이 돌 장소를 예약했다. 아내와 나는 가족끼리 조촐하게 하는걸 원해서 가족끼리 할수 있는 장소로 예약했다. 이제 남은일은 지용이 돌사진을 찍는 것과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것. 그리고 그날 올 수 있는 가족들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유식을 먹을때 요즘은 딴청을 피고 잘 안먹으려고 한다. 그리고 초롱이랑 별이 밥그릇으로 돌진하는 일이 잦아졌다. 요즘은 "안돼!"라고 말하면 "으앙~"하고 울어버리기도 한다. 아내말이 이맘때쯤이면 안돼는것 한가지 정도는 가르쳐야 한다는데 아빠는 안돼는 것 여러가지를 가르치고 있다. "아기는 울면 안돼" "아기는 혼자 잘 놀아야돼" "아기는 찡찡거리면 안돼" 등등. 아빠 편의 주의로 아이를 가르치고 있다. ㄷㄷㄷ 예전에는 책을 읽어주면 잘 집중했는데 요즘은 두권만 읽으..
홀로된 코점이
홀로된 코점이
2010.12.18얼마전 함께 일하는 선생님으로 부터 귀요미가 회사 뒷길에서 차사고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다. 나에게도 이렇게 소식이 전해진걸 보면 어릴때부터 회사에서 커온 마당냥같은 녀석이라 직원들 사이에 뉴스가 된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귀요미와 매일 장난치고 함께 다니던 코점이는 외로워 보였다. 회사 식당앞에서 우울한 모습으로 그루밍을 하던 모습을 보니 얼마나 슬프던지... 안쓰럽고 걱정도 돼서 오늘은 집에서 길냥이에게 주는 사료를 가지고 왔다. 비록 한끼식사밖에 챙겨주지 못하지만 힘내고 용기를 내서 건강하게 잘 살아라. 코점아. 슬픔을 이겨내고 예전의 그 똥꼬 발랄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거라 믿는다.
지용이 8개월
지용이 8개월
2010.12.01지용이 8개월째. 이제 손짚고 일어서는게 꽤나 안정적이고 "아빠"라는 단어를 말하기 시작한다. 아내는 아직은 "아빠"를 알아서 말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하는데... 그런것 같기도 하다. 똥별이한테 맨날 할퀴어도 똥별이를 너무 좋아하고, 초롱이도 좋아한다. 그리고 뭐든 잡고, 빨고, 쏟고, 두드리고 집안에 보이는것은 다 만지고 싶어한다. 백일사진은 아예 안찍었고 돌사진은 찍을 예정인데 맘에 드는 스튜디오가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안녕하세요 타란들은 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타란들은 잘 있습니다.
2010.11.10실로 오랜만에 타란 포스팅이군요. 주인의 무관심속에서도 타란들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바빠서 보름정도 먹이를 안준적도 있지만 이녀석들은 끝끝내 잘 버티고 있습니다. 버미즈 브라운 입니다. 골리앗 버드이터 만큼은 아니지만 거기에 버금갈 정도로 크게 자라는 대형종 입니다만 사육해본 결과 성속(성장속도)은 좀 느린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녀석보다 더 뒤에 입양되어 온 팜포가 더 크게 자랐으니까요. 팜포가 엄청 빨리자라는 특징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버미즈를 사육할려면 인내심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트라잎 레드럼프. 이녀석 아주 활달하고 빠르고 성격도 예민해서 조금만 사육장을 움직여도 후닥닥 거립니다. 먹이반응도 쩔어주시는데 요즘은 탈피후 2주정도 지났는데도 평상심을 회복하지 못한 ..
똥별이 생일 ㅋ
똥별이 생일 ㅋ
2010.11.03어제가 똥별이 생일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어제가 똥별이가 우리집에 온지 1년되는 날이다. 아내와 나는 이날을 별이의 생일로 하기로 했고, 생일선물로 참치를 무진장 좋아하는 참치귀신 똥별이에게 가쓰오부시+참치1캔의 특식을 주었다. 참, 그러고 보면 이녀석과 우리는 아주 특별한 인연이다 싶다. 어느 밤 아내와 내가 산책 나갔다가 주차장 차밑에서 우는 녀석을 발견했고 너무 가련해서 참치를 한캔 따주었다. 그리곤 잊고 갔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아내는 또 이녀석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 다음날 아침에도 이녀석을 보곤 측은해 아내가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래서 우리는 별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이제는 어엿한 우리 집안의 식구가 되었다. 참치 달라고 저녁, 아침 마다 앙양거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너무 귀여..
길냥이 ㅎ
길냥이 ㅎ
2010.10.09회사 주위에 냥이들이 왔다갔다 그러는건 봤지만서도 이녀석들 처럼 처연하게 식당앞에서 노는 녀석들은 못봤는데 약간 담대하고 똥꼬발랄한 녀석들이네요. 참, 예쁜 녀석입니다. 우아하고 고상한 분위기를 풍기네요. ^^ 뭔가를 생각하는 사색 냥이. 위엣 녀석에 비해 젓소무늬 녀석은 더 명랑합니다. 제 다리에 붙어서 스크래치하다가 발라당을 하더라는. ㅎㅎ 꼭 우리집 별이 닮았어요 ^^ 형제인지 자매인지 모르겠지만 둘이 저렇게 장난을 칩니다. 담에 만나면 이름을 붙여줘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