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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 태어난지 70일
용용 태어난지 70일
2010.05.20용용이가 이제 태어난지 70일이 훌쩍 지났다. 유두혼동이 와서인지 혼합수유를 하다가 분유병을 잘 안빨려고 그래서 요즘은 모유위주로 먹이고 있는데 이녀석이 분유병 빨던 버릇으로 모유를 빨면서 안나온다고 짜증을 내고있다. 그러다가 잠이들때면 모유를 타서 먹이면 100~120ml정도는 먹는다. 모유먹는 방법을 체득해서 완모하길 바라고 있지만 아직은 어떨지 모르겠다. 집에 냥이가 두마리나 되는지라 아토피도 안생겼으면 좋겠고, 알레르기도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말 하드한 환경에 노출되어서 생활 하고 있는 애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하는 바램도. 요즘은 엄마, 아빠를 보고 눈 초점을 좀 맞추는거 같다. 용용이 자리에는 언제나 고양이 털이 붙어있어서 좀 미안하다. 접때 남영이모 왔을때 용용이가 불쌍하다 그랬다..
Richard Wright - Wet Dream
Richard Wright - Wet Dream
2010.04.29핑크플로이드에서 Rick Wright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키보디스트 Richard Wright의 1978년 솔로 앨범 Wet Dream. 데이빗 길모어, 시드배릿, 로저워터스등에 가려져 있지만 그는 숨은 실력자다. 앞면 자켓디자인은 이쪽 방면에서는 꽤나 유명한 Hipgnosis(영국의 록명반 디자인 집단)이 디자인했다. 역시나 뭔가 호기심을 가지게 하는 인상적인 앨범 커버. 뒷면. 구하기 어려운 레어템인데 소그 사장님께서 유럽셀러를 통해 구해줘서 살 수 있었다. 핑플 펜들은 절대 놓쳐서는 안될 앨범.
Porcupine Tree - Fear Of A Blank Planet
Porcupine Tree - Fear Of A Blank Planet
2010.04.26자타가 공인하는 Progressive Rock계의 천재 Steve Wilson이 이끄는 Porcupine Tree의 마스터피스. 이앨범 차에서 듣다가 마지막 트랙이 끝날때 까지 자리를 뜨지 못했다. 차를 세워 놓고서도 한참이나 들었던 멋진 앨범이다. Steve Wilson의 정말 천재다. 우와 김왕짱! 앨범 앞면. 소년이 왠지 무서워 보인다능. 무려 한글 OBI도 있다. ㅋ 뒷면. 이런 좋은 앨범이 멜로딕피아에서 네센 특가 4,900원 에 팔리고 있다. Progressive Rock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필청해야할 앨범이므로 일단 지르시라. 후회 안하심. ㅋ 이상하리만치 우리나라에서는 대접 못받고 있으신 분들인데, 이제는 몰랐고 알아모시지 못한점 회개하고 다른 앨범들도 차분히 모아보아야 겠다. ㅋ
Amorphis - Silent Waters
Amorphis - Silent Waters
2010.04.17멜데스계의 큰형님들 아모피스의 Silent Waters입니다. 아치에너미와 비교해서 들어본 결과 멜데스지만 고딕적인 분위기가 더 짙습니다. 아치에너미는 좀더 부루털하고요. 안젤라 고소우의 보컬도 엄청 빡세고 살벌한데, 아모피스는 폭풍같은 그로울링도 있지만 섬세하게 부르기도 합니다. 앞면에는 어두운 달빛아래 호수에서 유유자적하는 백조(?)가 전면에 떡하니 있습니다. 어둡지만 드라마틱하고 서정성을 가미한 그들의 음악을 잘 대변해 주는 커버 아트웍인듯. 뒷면. 찟겨진 낙엽이 인상적. 속지. "아모피스의 음악적 에센스를 담은 서사시"라는 제목이 이 앨범을 잘 설명해주는 군요. 장엄하고 파워넘치지만 서정적인 음악. 아모피스 횽들. 알판. 요즘 멜데스를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아내의 데스메탈 청취 불가령이 내렸지만..
용용
용용
2010.04.09아직 채 한달이 안되었지만 애기가 커가는게 참 신기하다. 요즘은 가끔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예전에 사놓은 [강아지 똥]이나 [동물원]을 읽어주고 있다. 물론 무슨 얘기인지 지금은 모르겠지만, 말을 알아듣기 전이나 알아듣고 난 후 부터 가장 먼저 권정생 선생의 [강아지 똥]을 아이가 접하게 해 주고 싶었다. 앞으로 아이에게 세상은 더 각박하고 힘겨울지 모른다. 경쟁과 성공만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강아지 똥이 설파하는 작은것이 아름답고 세상에 하챦은 것은 하나 없다. 라는 소박한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바라면서 강아지 똥을 읽는다. 물론 권정생 선생처럼 살기는 어렵겠지만 그런분들을 본받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요즘 땡깡이 장난이 아니다. 버둥거리기도 잘하고, 손을 이리저리 흔들기도 잘한다. 용용이..
아시아나 - Out On The Street
아시아나 - Out On The Street
2010.04.08절판되었지만 개인적으로 구하고 싶었던던 국내 메탈앨범이 석장 있는데 그 하나는 바로크메탈 명반 디오니소스의 Excalibur 앨범이 그 첫번째요(이 앨범이 LP로는 있는데 CD로는 없다 ㅠㅠ) 새드 레전드 1집 동명 타이틀앨범이 두번째, 세번째가 바로 이앨범 아시아나의 Out On The Street이다. 아시아나의 이 음반이 한국메탈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을 만천하에 알린 명반임에는 틀림이 없다. 당시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최고의 보컬 임재범과의 만남. 더 말해 무엇하리. ㅋ 앞면. 아시아나 로고가 멋지구리하고 에너지가 앨범 밖으로 툭 튀어나올 듯한 아트웍이다. 앞면에 한꺼풀 벗기면 이렇게 주얼케이스가 나온다. 뒷면. 작곡은 김도균과 임재범이 함께했다. 메탈 뮤지션의 최고간지 가죽 자켓도 모자..
용용이와 매롱냥 별이 ㅋ
용용이와 매롱냥 별이 ㅋ
2010.04.06요즘 아내와 내가 절실하게 공감하는 말이 "육아는 힘들다"라는 말이다. 애기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그냥 지 혼자 잘 클 줄 알았는데, 우리집에 딱 들어오고 난 후 부터는 그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낀다. 애기에게는 많은 손길과,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힘들다 힘들다 하니 주위에서 점점 더 힘들어 질 거라고 그러는데 도대체 지금보다 더 힘든건 어느 정도 라는 거야? 라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나기도... ㅠㅠ 퇴근후 나의 일과는 애기 안아주고 분유타고 안아주고 트림시키고, 재우고 분유타고 이런 것들. 물론 아내가 더 피곤하며 고생이 많다. 그런 아내에게 앞으로 힘든 내색 안해야겠다. 나는 어떤 모습보다 용용이(용용이는 지용이의 애칭이다. 초롱이를 롱롱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이에 힌트를 얻어 지었다 ^^..
Helloween - Keeper Of The Seven Keys
Helloween - Keeper Of The Seven Keys
2010.04.02파워메탈의 시대를 열었던 가장 중요한 앨범. Helloween의 Keeper Of The Seven Keys 앨범을 구매했다. 물론 종이자케 앨범이다. Part.1 오비포함 비닐포장 된 전면. 앨범 아트웍 한번 끝내준다. OBI 벗기고 한장. ㅋ 뒷면이다. 호박과 함께 정겨운 가족 사진? 응? ㅋ 게이트폴드형식의 앨범. 알판. 속지. 파트2. 개인적으로 파트1 보다는 Keeper Of The Seven Keys가 있는 이 앨범을 더 좋아한다. 물론 아빠가 좋냐 엄마가 좋냐는 질문 만큼이나 어려운 선택이긴 하지만 ㅋ. 앞면. 뒷면. 게이트폴드 형식의 종이자케. ㅋ 속지. 파트2 알판. 저장
The Michael Schenker Group - Assault Attack
The Michael Schenker Group - Assault Attack
2010.03.30OBI까지 비닐포장이 잘된 LP미니어쳐. 비닐로 무려 2중으로 포장되어 있다. 종이자케위에 한번, 그 위에 또 한번. ㅋ. 마이클 쉥커 하면 떠오르는 것은? 스콜피온즈, 그가 즐겨 연주하던 플라잉 V 기타? 그정도. 앞면의 역시나 마이클 쉥커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플라잉 V기타를 멋지게 들고있는 모습, 뒤의 분출하는 화산이 그의 폭팔하는 기타를 제대로 표현해주고 있다. 뒷면은 멤버들의 모습이 나와있다. 좌로부터 그레험 보넷, 크리스 글렌, 마이클 쉥커, 테드 멕케나. 역시 메탈뮤지션은 가죽점퍼에 청바지를 입어야 간지가 남. 속지는 역시나 일본어와 영어로 같이 되어있다. 알판 1982년작이지만 지금들어도 촌스럽지 않은 사운드. 캬. 이런 음악은 볼륨을 높이고 들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데 지금은 애기가..
단렌즈 3총사 완성!
단렌즈 3총사 완성!
2008.05.23K135 2.5 렌즈가 도착하면서 단렌즈 3종세트가 완성되었다. 작년에 열심히 사모았던 고가의 카메라를 집이 털려버리면서 도난당한 후 카메라에 달관해 원바디 원렌즈라고 그렇게 외치며 살아왔건만 어느새 2바디 3렌즈를 갖춰버렸으니, 역시나 지버릇 개 못준다고, 단 하나 있는 취미생활에 대한 욕심(즉 뽐뿌병)은 어디 가질 않는다. FA 31limited AL ED 일단 단렌즈 중 가장 먼저 구입한 일명 "우주최강"이라고 불리우는 31mm Limited렌즈, 예전에 열심히 캐논과 니콘을 사용해 오다가 펜탁스로 넘어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리밋렌즈군 때문이라 하겠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31 Limted(일명 31제한이 -.-). 면도날 같은 샤프함을 자랑하는 렌즈이며 AL ED라고 해서 후드 일..
청개구리
청개구리
2008.04.08체리키보드 위 개구리 ^^ 내가 지금 청개구리 같다. 도서관에서는 꾸벅꾸벅 잠이 오더니 컴퓨터앞에 앉으니 눈이 또롱또롱 해진다... 잠도 안자고... ㅠㅠ
정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