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
토요일 오후 지용이와 엄마와 산책
토요일 오후 지용이와 엄마와 산책
2012.04.09모처럼만에 지용이 감기도 다 나아가고 날씨도 따뜻하고 해서 수녀님 뵈러 교회까지 산책. 지용이는 조아라 뛰어 다니고 자전거도 타고 꽃 구경도 하고 이게 무슨꽃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져보기도 하고, 밖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지용이 다시마 먹기
지용이 다시마 먹기
2012.04.02지용이의 다시마 먹기. 요즘 고집도 장난이 아니고 이상하게 말을 안듣는다. 부모와의 기싸움 같기도 하고 ... 그렇지만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더 잘 양육해야 되겠지. 영일씨의 동영상 기능은 참 좋다. 아이폰하고 비교가 안되는듯. 물론 카메라와 스마트폰은 비교대상이 아니긴 하지. ㅠㅠ. 동영상 피킹 기능만 되면 더 대박일텐데. 펌업될때 동영상 피킹 추가되었음 좋겠다. ㅎ
지용이 춤
지용이 춤
2012.03.26아이를 키우면서 신기한 것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본능적으로 뭔가를 하고 알아간다는 것이다. 지용이 또래가 다 그렇겠지만 부모로서 아이가 커가는 모습은 정말 신비롭다.
20120311 지용이 생일파티
20120311 지용이 생일파티
2012.03.13이제 2번째 생일을 맞이한 지용이의 생일 파티를 교회에서 해주셨다. 선물도 주시고. 요즘 감기땜에 말이 아닌데, 감기 얼른 낫고 건강하게 자라길.
20120306 일상 - 티티카카 스피더스심플러스L 영입. ^^
20120306 일상 - 티티카카 스피더스심플러스L 영입. ^^
2012.03.07지난달인가 지지난달인가 어느날 망고매뚝이(2010년형 삼천리 그라스호퍼)를 도난당했었다. 회사와 집이 가까운 거리인지라(자전거로 10분정도거리) 출퇴근용으로 가끔 자전거를 애용했는데 너무 날씨가 추워 아내가 자전거 타고 오지말고 차타고 오라고 한날 그날 바로 자전거를 도둑맞았다. 그날 눈이온 다음날인가 전날인가 그랬으니깐 적어도 석달은 지난듯. 이후 자전거를 생각하지 않다가 이사도 하고 그래서, 지용이도 아침에 데려다 줄때 차보다는 자전거가 운동도 되고 좋겠다 싶어 미니벨로를 다시 구입 했다. 이번에는 티티카카 스피더스L모델을 구입. 아직 한번도 시승은 안해봤지만 조립할때부터 보니 부품하나하나가 참 맘에 들었다. 앞으로 열심히 타고 다녀야겠다. 웹에 이래저래 자전거 도난안당하고 보관하는법을 검색해봐도 하..
사진 찍기 힘든 지용이
사진 찍기 힘든 지용이
2012.02.12요즘 지용이는 사진찍기가 정말 힘들다.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면 카메라를 뺏을려고 득달같이 달려든다는. ㅎ 그래서 찍을려면 다른 사람이 주위를 돌려놓고 순간을 노려서 찰칵! 그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치보 커피를 사랑하는 지용이..."는 아니고 아빠가 사다놓은 커피를 만지고 있는 중인데 뭔가 새로운 물건이 생기면 한번씩 만져보고 한참을 갖고 놀다가 내동댕이 친다. 이빨도 잘 닦는 아이는 아니고 늘 엄마와 한바탕 하면서 하는 저녁 식후 양치. 이번에는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달라고 손을 내민다. "렌즈 비싼거야 만지면 안돼" 하면서 카메라는 거의 만지지 못하게 하고있는데도 아빠는 혹여 떨어뜨릴까, 파손될까 노심초사다. 지용이에겐 아직까지 많은 것들이 생소하고 신기한가 보다.
지용이 노래 - 빠빠빠빠 빠빠빠
지용이 노래 - 빠빠빠빠 빠빠빠
2012.01.271. 22개월째, 아... 요즘은 지용이 때문에 못살아. 땡깡도 그런 땡깡이 없고 고집도 그런 고집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른 아기들도 다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와 아빠를 무척 힘들게 한다.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귀엽기도 하다. 요즘은 반짝반짝 작은별 노래도 한다. 물론 아직 말을 못하기 땜에 가사를 정확히 발음하는건 아니고 동영상에서처럼 그냥 빠빠빠빠. ^^ 그게 하도 신기해서 동영상도 찍어봤다. 언젠가는 지용이가 커서 사고하고 자기나름대로의 프라이버시가 생기게 되면 이런 포스팅도 올리지 못하겠지?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가끔은 기록하고 "지용"으로 검색해서 지나온 아이의 시간들과 우리 가족의 시간들을 되돌아 볼 수 있게 기록해 두고 싶다. 지용이는 커서 어떤 아이가 될까? 아내..
신중현 - Beautiful Rivers and Mountains: The Psychedelic Rock Sound of South Korea's Shin Joong Hyun
신중현 - Beautiful Rivers and Mountains: The Psychedelic Rock Sound of South Korea's Shin Joong Hyun
2012.01.06해외 최초로 발매되는 신중현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이곡을 들으면서 선곡이 참 참하다 싶었다. 어디서 이런 명곡들만 추려서 뽑아냈는지... 신중현의 앨범은 한장도 들어본 적이없는데 이 CD를 들으니 왜 한국 록의 대부라고 하는지 지성으로 느껴질뿐 아니라 가슴으로도 알게되더라. 국내라센반이 아니니 해외주문으로 구해서 들어보셔도 절대 후회 없는 신중현 매니아들의 필청앨범! 요즘 지용이는 분노의 어린이이자 징징이. 오늘 아침에도 아이폰으로 야후꾸러기 앱 안보여준다고 출근해야되는데 울고 난리가 났다. 말이 좀 늦긴 하지만 자기가 원하는건 어떻게든 표현하는걸 보면 참~ 신기하다. 장모님이 이제 가버리시고 지용이는 2월부터는 어린이집에 가게된다. 사회로 나가게 되는 지용이. 힘내라. ㅎ 저장저장
지용이 조는 모습
지용이 조는 모습
2011.10.17이제는 제법 고집도 부리고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다른 애기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내 말로는 지용이는 고집을 부리며 울다가도 엄마가 차근차근 안돼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주면 울음을 그친다고 하는데 좀 순한거 같기는하다. 내년이면 어린이 집도 보내야 하고 내 신변에도 변화가 생길것 같다. 지용이가 집과 교회가 아닌 더 넓은 범위의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데 잘 적응하고 잘 자라줬으면 하는 아빠의 맘이다.
20110915 일상
20110915 일상
2011.09.151. 보고픈 지용이. 추석연휴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지용이를 청송 장모님 댁에 두고 왔다. 아내가 젖을 끊기가 어려워 한 2주 쯤 장모님 댁에 떨어져 있게 할려고 한다. 아내는 이게 과연 옳은 방법인가 하고 회의적이지만 나와 장모님은 언젠가는 모유를 끊어야 되고 그렇게 할려면 지금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일을 하지 않고 모유수유를 한다면 모를까 일을 하면서 모유수유를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너무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매일저녁 아이가 보고싶어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 아내를 보면 가슴이 짠해지고, 너무 조용하고 한번 청소하면 절대 흩트러지지 않는 집안을 바라보면 아이가 그리워 진다. 2. 아이폰 홈버튼이 잘 안눌러지고 눌러져도 반응을 잘 안한다.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지용이 아파트 산책, 베르사이유장미 합본 박스세트
지용이 아파트 산책, 베르사이유장미 합본 박스세트
2011.06.10TV에서 보았던 만화죠. 오스칼, 마리앙뚜아네뜨가 나오는 그림체는 뭔가 너무 순정만화틱해서 적응이 안돼었지만 그 스토리만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빠져들게 만들었던 만화. 네네, 접때 에반게리온박스, 에스카플로네박스 이후 세번째 에니메이션 박스를 질렀습니다. 근데 언제 감상할수 있을지는 미지수. 아직 비닐도 안 뜯었어요. 근데 웬지 박스 3개를 보고 있노라면 흐뭇해 집니다. ㅎ 지용이 많이 컸습니다. 요즘은 육지에 발한번 디디면 집에 안들어갈려고 막 울고 그럽니다. 그리고 집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득템하고 부모가 위험하다 싶어 그걸 뺏을려고 하면 안줄려고 막 웁니다. ^^
이렇게 재미없는 어린이날은 처음.
이렇게 재미없는 어린이날은 처음.
2011.05.051. 지용이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으니 오늘 같은 날도 재미가 없다. 며칠간 병원에서 함께있다가 모두 병원에서 있을 필요가 있나 해서 집으로 돌아가라 그래가지고 집에 돌아와 뭐를 해도 재미가 없다. MSL 16강도, 인터넷도 재미가 없다. 그냥 빨리 내일 출근해서 일 했으면 좋겠다는 맘 뿐. 아내도 장모님도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지만 가장 힘들고 아픈것은 지용이일터. 어제 신부님, 사모님, 수녀님께서 오셔서 기도해주시고 가셨는데 지용이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한시도 못가만히 있는 아이가 저렇게 힘이 없는걸 보니 맘이 아프다. 앞으로 우리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2. 팔도에서 나온 틈새라면 빨개면과 너구리 순한맛을 섞어서 끓여먹어 보았다. 이거 아마 내가 국내 최초일듯. 그 결과가 어땟냐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