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나가나 기억하나 볼려고 했는데 당일날 기억하는거 보니 뭔가 냄새가 나는데 캐묻지는 않았다. 작년에도 아마 그랬을껄. 당일날 다른사람들의 연락으로 알게된건가 의심은 가는데 알아서 뭐하리. 그냥 지나갔다. 미리 알았다면 미역국을 준비했을텐데 당일날 안거 보니 뭔가가 있다.
사실 내 생일은 음력으로 추석 전날이다. 예전부터 축하를 따로 받지도 못하고 친구들이 챙겨주지도 못하는 생일이었다. 나는 예천으로 친구들은 추석 전날이어서 분주했으니 생일은 항상 뒷전이었던 샘.
2018년인가 19년인가 가족끼리만 양력생일인 9월 19일을 기념하기로 했다.
주말. 집에있으면 애들은 컴터 게임만 할려고 하니 밖으로 나가자고 해서 나각산을 찾았다.
나각산을 올라가는데 조금씩 비가 오는것 같았다.
우비도 우산도 없었기애 올라가다가 내려왔다. 오는길애 무지개가 떠있길래 사진 촬영.
너무이뻤다. 요즘 무지개 참 자주 본다.
저녁으로 아내님께서 뭘 먹고 싶으냐 물어 "곱창"이 먹고 싶다고 하였다. 얼마전 부터 곱창에 소주 한잔 하고 싶었는데 혼자하기도 그렇고 아내님은 술을 전혀 안하시고 곱창도 안좋아 하기에 못갔는데 내 생일이라서 요구했다.
어딜갈까 하다가 예전에 한번 가본적 있는 [남다른 대구막창 원호점]을 갔다.
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장로205
원호농협 사거리 골목에 위치해 있다.
셋트메뉴를 시켰는데 막창, 갈매기살, 삼겹살, 돼지 껍데기가 고루 나왔다.
반찬도 풍성하게 나오고 더 원할때는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요즘 야채값이 비싸서 야채는 안되는것 같았다.
막창은 잘려서 초벌구이 조금 된 상태로 나온다. 막창을 좋아하지 않는 아내도 고소하고 맛있다고 했다. 애들도 삼겹살 맛있다고 했고.
결국은 내가 주인공이기때문에 내가 먹고 싶은걸 먹었지만 다른 가족들은 썩 만족하진 않았지만 된장찌개랑 밥으로 저녁한끼는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