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아빠요리
만두만두 전자렌지 밥(feat. 요리용디): 간단하고 쉽지만 맛은 보장
만두만두 전자렌지 밥(feat. 요리용디): 간단하고 쉽지만 맛은 보장
2021.01.17아이들이 틱톡에 [요리용디]를 자주 보길래 나도 보았다. 본인은 틱톡을 깔지도 않고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요즘 초딩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많다. 다른 요리채널과는 다르게 30초안에 레시피를 설명해주고 재미있는 멘트가 중독성이 있다. 저녁에 아이들을 위해서 [요리용디] 레시피대로 [만두만두 전자렌지 밥]을 만들어 주었다. 만두만두 전자렌지 밥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간단하다. 재료: 냉동밥, 만두 4개, 고추장, 참기름, 타바스코 소스 + 김(있어도 좋고 없어도 됨) 만드는 순서는 1. 밥을 그릇에 넣고 으깬다. 식은밥도 괜챦고 햇반은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고 그냥 넣어서 으깬다. 어차피 전자렌지에 돌려야되기 때문에 2. 만두 4개를 밥위에 넣고 전자렌지에 3분 돌린다(냉동 상태에 따라 만두가 덜익을 수도 있어서..
봄내음이 물씬 냉이 라면
봄내음이 물씬 냉이 라면
2020.05.11예전에 아이들 점심으로 달래 라면을 해준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냉동실에 있는 냉이로 넣어서 라면을 만들어 보았다. 일단 얼린 냉이를 끓는물에 투하 스프를 넣어서 보글 보글 끓였다. 면을 넣고 3분정도 끓여냈다. 신라면 + 냉이 조합. 매운 신라면 + 조금 알싸한 맛이 있는 냉이를 조합하니 조금 더 맵고 강한 맛이 났다. 라면에 마늘을 투하한 느낌. 아이들은 맵다고 다 먹지 못했다. 지난번 달래 라면보다 맛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남은거는 내가 먹었다. 다음에 냉이랑 라면은 같이 안끓이는걸로 해야겠다. 이렇게 다시 실패하며 배운다.
삼겹살 카나페 만들기 - 너무간단 해서 부끄러운
삼겹살 카나페 만들기 - 너무간단 해서 부끄러운
2020.04.22마트에서 진을 사왔는데 안주로 카나페를 만들기 위해 담백한 [아이비 크래커]를 사왔다. 사실 카나페란게 초등, 유치원 요리교실할때 메뉴로 쓰일 만큼 간단한거라 요리랄것도 없지만. 간단하게 간식으로 이렇게 만들 수 도 있구나 하는 정보 공유차원에서 기록을 남긴다. 먼저 크래커를 산다. 에이스나 다른 크래커도 많이 쓰이지만 비교적 달지 않고 담백한 [참 크래커]나 [아이비 크래커]가 좋은것 같다. 그리고 나서 치즈를 잘라서 올리고, 베이컨이나 참치를 올려주고, 방울토마토를 잘라주면 좋은데. 베이컨도 없고, 참치도 없어서 냉동실에 있는 대패삼겹살을 구워서 올렸다. 그 위에 토마토나 키위대신(이것도 없어서 ㅠㅠ) 마요네즈를 올렸다. 술안주로도 좋지만 우리 아이들도 먹어보더니 더 달라고 하며 맛있었다고 했다. 다..
코로나19가 바꾼 생활양식
코로나19가 바꾼 생활양식
2020.04.09코로나19가 바꾼 생활양식들은 여러곳에서 발견된다. 화상대화, 회의, 재택근무. 원격개학, 원격의료. 개인적으로 나에게 크게 다가온 것은 바로 아빠요리의 필요성이었다. 나는 요리를 못한다. 백종원이 TV에 나와서 여러가지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를 소개할때도 그건 그저 딴세상 얘기처럼 들렸다. 그런데 아이들이 학교를 못가고 집에있게되고 아내는 출근하고 휴가를 내서 아이를 봐야할때 필요한것은 요리능력이었다. 간단한 식사를 차릴 수 있는 능력. 그게 남자에게도 중요하다 생각되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해준 한끼. ㅎㅎㅎ 떡라면. 그냥 떡라면은 아니고 달래를 넣은 약간은 달콤한 떡라면이다. 봄내운이 물씬 나는. 햄과 치즈가 들어간 볶음밥. 당근과 피망과 고기, 햄이 들어갔다. 양파가 중요한데 양파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