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음악연구회]는 음악대학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민족음악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단체이다.
창작-연주-노래와 기악-이론 네부분으로 나뉘어서 활동하고 테이프 발매, 연주회등 단체에서 연구된 음악들 대중들에게 들려준다.
대부분의 곡들이 국악을 바탕으로 한 민중음악이다.
그중에서도 이 앨범의 음악감독을 맡은 류형선 작곡가의 이름이 눈에 띈다. 그는 1992년 발표한 본 앨범을 통해 국악적 대중음악을 처음 시도한다. 그런의미에서 민음연의 이 앨범이 더욱 뜻깊다.
HKR한국음반(주)에서 발매한 앨범이다. 하종오 노랫말의 [그렇지요]와 고정희 시인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의 시적 언어가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다른 곡들도 이땅의 분단과 아픔, 노동자들의 애환을 잘 노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