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장의 사진
728x90
시내 나가서 겨울 자켓을 하나 샀다(최근의 일이 아니라 지난달 즈음의 일이다). 팔이 길어 기장줄여야 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을 때우기 위해 들어간 커피빈에서 김승억교수님께서 에세이 쓰라고 하셔서 읽은 피터드러커의 책 [비영리 단체의 경영]을 읽었다. 피터드러커의 책은 처음이었는데 이거 읽으면서 얼마나 잠이 오던지. 도서관에 가서 이책만 펴면 30분 이내에 졸게되는 기현상이 발생하곤 했다.
수업시간에 조직관리 기법인 TQM에 대해서도 발표했기때문에 그리 낯선내용은 아니었지만 앞부분에 내용은 잘 이해가 안가는 내용들이었다. 강유원 교수의 [행복한 책읽기]강의에서 이런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어떤 저자들은 부러 책의 앞부분에 어려운 내용을 싣는다고 한다. 그 이유가 수준이하의 독자들을 아예 떨어뜨리기 위해서래나 뭐래나 ^^ 강유원교수도 자기책을 쓸때 부러 그렇게 구성한다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 말이 틀린 말은 아닌듯 하다.
어쨋든 커피한잔 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좋다.
더보기
예천에 갔을때 예천도서관 앞의 다리에 새겨진 문구 "읽으면 행복합니다" 유치한 문구 같아서 풋 하고 웃음이 나왔었지만, 가만히 생각하면 이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이 문구를 저 다리앞에 넣을 생각을 한 사람은 단순히 책을 읽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을 하고 싶었겠지만, 비단 책 뿐만이 아니라 우리는 다른 이의 진심을 읽으면, 사랑을 읽으면, 믿음을 읽으면 행복해진다.
읽는다는것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보고 안다는 의미까지 포함한다. 아는 만큼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가치에 대해 타인의 소중함에 대해 아는 사람이다.
쓸데없는것을 많이 아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로 우리가 알아야 할 가치에 대해 아는것이 중요하다.
이 문구를 저 다리앞에 넣을 생각을 한 사람은 단순히 책을 읽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을 하고 싶었겠지만, 비단 책 뿐만이 아니라 우리는 다른 이의 진심을 읽으면, 사랑을 읽으면, 믿음을 읽으면 행복해진다.
읽는다는것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보고 안다는 의미까지 포함한다. 아는 만큼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가치에 대해 타인의 소중함에 대해 아는 사람이다.
쓸데없는것을 많이 아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로 우리가 알아야 할 가치에 대해 아는것이 중요하다.
일터를 옮긴지 이제 한 달이 남짓 지났을까?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업무를 잘하고 있는지 모를때가 많아서 답답할 때도 많지만, 이곳에 와서 느끼는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이다.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는 것이 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Mission이란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사명, 내가 할수 있는 것을 하는것 내게 주어진 길을 가는 것.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주어진 Mission.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는 것이 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Mission이란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사명, 내가 할수 있는 것을 하는것 내게 주어진 길을 가는 것.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주어진 Mission.
728x90
반응형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Thanks million!~
Thanks million!~
2008.01.01 -
조인성 - 비열한거리 무대인사
조인성 - 비열한거리 무대인사
2007.12.16 -
LX 바람쐬줘야 하는데
LX 바람쐬줘야 하는데
2007.11.10 -
작설 덖음 녹차
작설 덖음 녹차
200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