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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Motley Crue - Dr. Feelgood

먹보91 2008.09.30 12:40


빈스닐, 토미리, 믹 마스, 니키식스 라는 이름은 술, 마약, 방탕, 섹스라는 단어와 유사어 혹은 동의어라고 해도 될 정도로 80년대에는 록계의 대표 망나니 였다. 데뷔때부터 평단에서는 쓰레기 취급을 받았고, 패싸움에다가 타 밴드 욕하는건 둘째 치고라도 심지어는 Vince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Hanoi Rocks의 드러머가 사망하는 사건 까지 생기고 만다.

록 밴드가 얼마나 막장까지 갈 수 있는가 하는 걸 만천하에 드러낸 밴드가 바로 Motley Crue가 되겠다.

데뷔작 Too Fast Love가 평론가들로 부터 함량미달이라고 평가받으며 된서리를 맞게 되지만 두번째 앨범 Shout At The Devil은 L.A메탈의 기념비적 앨범으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반으로 자리매김한다. 물론 당시에는 역시나 별로 좋은 말을 평단으로부터 듣지 못했다. 세번째앨범과 네번째 앨범이 Theater Of Pain과 Girls, Girls, Girls인데 세번째 앨범에는 Motley Crue의 불멸의 발라드인 Home Sweet Home이 있고, 유쾌한 락앤롤 "Smoking In The Boys Room"이 있다. 그외의 곡에서는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여전히 사운드는 비어 있고, 뭔가 허전한 감은 지울수 없는 앨범이다. Girls, Girls, Girls앨범은 Wild Side외에는 기억에 남는 곡이 없으니 이 역시 심심한 앨범이다.

3, 4집의 지지부진함을 단 한방에 날려버린 앨범이 바로 1989년에 발표한 [Dr. Feelgood]이다. 단단하고 꽉찬 사운드 각 악기의 벨런스도 좋고 귀에 착착감기는 멜로디도 발군이다. 음악적 욕심에 비례해서 성과물이 좋았던 것은 Motley Crue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거물 프로듀서 Bob Rock의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앨범과 같은 해에 발표한 Blue Murder때문에 Metallica의 Lars Ulich가 Bob Rock을 프로듀서로 선택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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