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Hp mini 2140 VS Sony Vaio P, Samsung NC10
어렵게 아내를 설득해서 넷북구입을 허락 받았는데 어떤걸 살지 고민이다.
일단 목적은 기차안 출퇴근시간 동안의 서류, 문서 작업용이다.
구매물품중 가장 첫순위에 꼽고 있는것이 HP mini 2140이란 모델인데 1월달 2009 CES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넷북계의 다크호스 되겠다.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디자인이면 디자인 어디하나 흠잡을데가 없다. 물론 넷북이니 경량이며 휴대성을 갖춘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전작 2133에서 문제가 되었던 발열부분이나 소음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했다고 하여서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근데 국내에선 출시일이... ㅠㅠ 미정.
가격도 해외에서는 착한 499달러. 그러나 환율문제도 있고 국내에 들어오면 어떤회사건 가격을 높인다. 착한가격 그대로 발매해주면 어디 덧나?
두번째 고려대상이 폭풍간지의 Sony의 Vaio P시리즈. 115만원이 넘는 어처구니 없는 가격에 "미친 소니의 가격 정책" 어쩌고 욕을 해대다가도 실물을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는 그냥 뚝. 그마만큼 간지 하나는 후덜덜.
660그람 정도의 가벼운 무게에 청바지 뒷주머니에 들어가는 컴팩트한 크기. 다른 넷북에 비해 휴대성과 디자인 하나는 단연 최고.
그러나 뽀대나게 다닐려고 넷북 사는거는 아니므로... Vaio P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먼 당신. 이라고 생각하는데도, 자꾸만 마음이... ㅠㅠ
그래서 좀더 두고볼 생각. 가격만 내린다면 살 의향도 있다. 90만 이하로...가격이 내려도 살생각이 사라졌다. 10.2인치도 모니터 보니까 너무 글씨가 작았다. 근데 8인치야 오죽하겠나 싶다. -_-;;;
마지막 고려대상 삼성의 NC10 이놈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변강쇠같은 6셀 배터리. 밧데리는 오래가면 좋다는 진리를 온몸으로 입증하는 녀석.
그외에 삼성의 가장 강력한 힘인 A/S 현재 쓰고 있는 노트북이 삼성꺼인데 삼성A/S는 부르면 와서 가져가고 고쳐서 다시 회사까지 가지고 옴.
이번에 삼성 A/S받으면서 갑자기 삼성을 살까? A/S 이렇게 좋은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버뜨, 보시다시피 아시다시피 디자인이 안습 ㅠㅠ
근데 롯데마트가서 제품을 봤는데 계속보니까 괜챦은거 같다. A/S의 메리트를 아무래도 무시할 수 없을것 같고... ㅠㅠ
계속 고민해본 결과 아무래도 2140을 기다렸다가 국내에 정식 발매되면 사는것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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