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대 사이키 델릭과 프로그레시브 락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전설적인 락 밴드인 핑크 플로이드 의 컬렉션
컨버스에서 나온 핑플컨버스화다(사진은 컨버스코리아 http://www.conversekorea.com 에서 펌). 신고있는 아디다스 운동화가 세무라 날씨가 더워지니 땀이 많이 차서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컨버스화를 하나 구입하려고 구미시내에 나갔다. 여러군데 둘러봤는데 역시나 아디다스에 맘에 드는 녀석이 있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좌절. 그후 컨버스 매장에 가보니 낮익은 그림이 보이는 것이다.
바로 핑플의 Dark Side Of The Moon앨범의 그림이 컨버스화에 그려져 있었다.
핑플 컬렉션의 컨버스화를 딱 보는 순간 오묘하고 신비한 기운이 운동화에서 나에게 그대로 전이되어 버려서 감격의 쓰나미가 가슴팍 안쪽에서 싸하게 퍼져 나왔다.
순간 "흐미 사고잡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본디 살려고 하는 색이 검정색이 아니므로 참을수 밖에 없었다. 그 매장에서 다른 걸 사긴 했지만, 계속 핑플 컬렉션이 눈에 밟힌다.ㅜㅜ 그래서 오늘, Dark Side Of The Moon 앨범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