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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제대로 된 펑키, 소울 음악을 알려주었던 사랑과 평화 1집 앨범이다. 멤버 개개인이 워낙에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 들어도 음악이 참 신선하다. 미8군에서부터 연주실력에서는 톱클래스에 속해있었다고 하는데 사랑과 평화는 개개인의 테크닉과 화려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유기적인 앙상블이 멋진 밴드다. 탑밴드에 심사위원으로 있었던 송솔트(송홍섭)선생이 왜 그렇게 "앙상블 앙상블"했는지 사랑과 평화를 들어보고 그들의 역사를 훝어보니 알것같다. 이런 밴드에 오랫동안 몸담았으니 앙상블을 중요시 할 수 밖에. 비록 대마초파동으로 그들의 인기와 운신의 폭이 줄어들었고 자신이 썼던 곡의 작곡가, 연주자로 이름도 제대로 못올리는 죄인의 삶을 살았었지만, 아직까지 사랑과 평화의 노래가 불려지고 있다는것은 진짜 명곡과 명반은 결코 빛이바래지 않는다는걸 알게 해준다. "한동안 뜸했었지", "어머님의 자장가"도 좋지만 본토박이 오리지날 펑키곡. 뿅뿅하는 사운드가 압권인 "저바람"은 이 앨범에서 가장좋아하는 곡이다.

  

댓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어머님의 자장가는 요즘 들어도 코끝이 찡해집니다.
    이젠 고인이 된 친했던 친구 녀석이 술취해서 노래방을 가면 항상 불렀던 노래여서일까요...
    2012.01.27 09:12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추억이 있는 노래는 그 어떤 노래보다 가슴을 울리죠. 특히 블루스라서 "어머님의 자장가"는 더 절절한것 같아요. 2012.01.27 1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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