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담당했던 롤랜드 그로포우와 울리 쿠쉬가 마지막으로 참여했던 앨범이다. 롤랜드 그로포우의 힘있는 기타가 인상적인 본작은 그들의 디스코그라피 중에 독특한 위치를 점유한다. 이전에 없었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음악을 만들어 낸것이 바로 그것. 롤랜드 그로포우와 울리쿠쉬는 이후 Masterplane이란 밴드를 만들지만 혈통은 못속인다고 Helloween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이 앨범에서 엔디 데리스의 보컬도 시원시원하고 깔끔하다. 특유의 유머와 익살스러움은 많이 빠졌지만 묵직함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