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펜타포트에서 기대되는 무대는 단연 테스타먼트의 무대다. 당연히 팬이니깐. 근데 그 다음으로는 들국화의 무대가 기대된다. 이건 개인적인 경험에 기인하는건데 예전에 전인권의 콘서트 가서 벅찬감동과 기쁨을 느꼈던 기억때문이다. 가히 한국 록계의 최고의 보컬로써 왜 그가 거론되는지 단번에 가슴으로 느낄수가 있었다.
지금은 전성기가 지나고 예전같은 파워는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관록과 연륜에서 나오는 깊이가 더해져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최성원도 그가 예전의 보컬 컨디션으로 상당히 많이 돌아왔다고 말한 인터뷰를 읽은 기억이 있으니 이번에 기대해보자. 그리고 인터넷을 보니 원더걸스의 예은, 게플의 염승식, 김바다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고 하니 신구의 조화, 힘이 넘치는 젊은 뮤지션들과 관록의 록밴드가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은 어떨지 참 궁금하다. 내일 가보면 알겠지? ^^ 마음은 벌써 펜타포트에 가있다. go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