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의 천재소년으로 떠들썩하게 데뷔했던 김사랑. 그 이후로는 왠지 모르게 프로모션을 조용히 진행했다. 군대도 갔다가 오고.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데뷔앨범은 당시에는 진가를 몰랐는데 14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 이제 그도 30살. 음악도 더욱 성숙하고 세련되게 다듬어졌지만, 좋은 멜로디를 만들어내고 작곡하는 능력은 녹슬지 않은게 참 다행이다. "남들 구미에 맞는 음악을 팔아먹을 생각은 없다"라고 어느 인터뷰에서 말한것을 읽었다. 앞으로도 쭉 그 맘 변치않고 평생 음악하고 싶다는 소망을 꼭 이루길. 응원한다. 김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