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커핑은 예가체프 부담없는 G2 등급.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저렴이. 200그람에 오천얼마던가?... 클다방에서 예가체프, 이르가체페 하길래 그냥 사봄. 근데 로스팅날짜는 안적혀있길래 한 일주일 쯤 전이겠지 하고 짐작은 하는데 클다방 글 보니 유통기한 적혀있으면 마트산은 거기서 1년 빼면 된다고 함. ㅠㅠ 2016년 2월 16일이 유통기한이니 로스팅은 올해 2월 16일날 한걸로 짐작.
이 번에는 정방이 아닌 역방으로 시도. 이렇게 하면 흘러내림이 적고 깔끔하게 된다고 하는데 종이필터는 모르겠지만 알루미늄 필터는 별 차이가 안나는거 같은데(커피가 줄줄 세는게 좀 신경쓰이긴 하나... 많이는 안세던데...) 종이필터 있는거는 써야하니 역방향으로 시도해봤다.
리버스 역방향으로 우려내기! 근데 은호가 저지래를 해서 좀 지저분하다. 종이필터는 저렇게 물에 적셔서 해주는게 좋다고. 왜그런지는 나도 모름. 암튼 향기 좋다. 커피 마시는 사람들이 가성비 좋은 장비, 가성비 좋은 맛 이렇게 따지는데 결국 가성비 가장 좋은 것은 카페에서 사먹는 것이라는게 정설로 굳어진다. 사람의 욕심은 그만큼 끝이 없다는것. 나는 버추소 그라인더와 에어로스레스로 일단은 만족한다. 지금은. 근데 그라인더 수리비 얼마나 나올려나 ㅠㅠ 많이 안나와야할텐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