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ppery When Wet"이 전세계적으로 2,800만장을 팔아치우며 역사적 기념비를 세웠다면 "New Jersey"는 그 기념비를 더욱 견고히 하며 감히 다른 밴드들이 입대지 못할 정도의 [국민밴드]로서의 위상을 곤고히 했다.
1,800만장이상의 판매고의 엄청난 흥행을 하며 "팝록"이라고 얕잡아보던 골수 메탈 팬들에게 크게 한방을 먹인다.
이래도 우리를 인정하지 않을텐가? 이런느낌.
3집에는 신디사이저 라인이 두드려졌던데 비해 신디사이저 사용이 줄고 좀더 헤비하고 탄탄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전곡이 본조비만의 멜로디를 강조하며 예쁜 팝록을 제대로 들려준다.
"Living In Sin", "I'll Be There For You"같은 뽀송한 발라드 넘버 뿐 아니라 이들의 전매특허인 코러스가 호쾌하고 빠방한 "Bad Medicine" , "Lay Your Hands On Me".
비교적 빠른 템포의 리치 샘보라의 불꽃 기타가 작렬하는 "Homebound Train"같은 곡들이 다채롭게 배치되어 있어 지루하지가 않다.
삶이 지겨울땐 이거듣자.
짜증과 스트레스, 근심걱정이 싹 날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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