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시오 델라 메달리아(Il Rovescio Della Medaglia)의 프로그레시브 록 앨범으로 꼰타미나지오네(오염)란 타이틀로 1973년 발매되었다.
뉴트롤즈의 명반 콘체르토 그로쏘에서 클래식 편곡을 맡았던 "루이 엔리케 바칼로프"가 참여했다.
바흐에 영향을 받은 듯 많은 곡에서 바흐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자켓에도 바흐의 평균률 클라비에 서곡과 푸가에 영감을 받았다고 적혀있다.
드럼과 키보드, 일렉기타가 추가되었을 뿐 앨범전체가 장엄한 오케스트레이션 편곡과 코러스 대곡지향의 곡들로 바로크 시대의 클래식 음반을 듣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뉴트롤즈의 "콘체르토 그로쏘", 라떼 에 미엘레의 "마태수난곡"에 비해 가려져있긴 하지만 그 앨범들 만큼이나 화려하고 장엄한 명곡들이 많은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