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은 1997년 SM이란 대형기획사의 3인조 걸그룹 S.E.S의 성공 이후 대성기획이 1998년야심차게 데뷔시킨 걸그룹이다.
S.E.S의 귀여운 이미지와는 달리 다양한 이미지로 팬들에게 다가왔다.
리더인 이효리의 섹시함, 옥주현의 당찬 이미지, 이진과 성유리의 청순함이 아재 팬들을 설래게했다.
FIN.K.L이란 그룹이름은 Fine Killing Ligerty: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것을 끝낸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미지와는 달리 뭔가 거창한 이름이다. ^^
그들의 정규 4집앨범인 "영원"은 이들의 다양한 색체를 반영하여 발라드와 댄스곡이 적절하게 섞인 앨범이다.
타이틀곡 '영원'은 당시 유명 작곡가의 유정연의 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 4명의 화음이 좋다.
'그대안의 나'는 조규만이 작곡한 곡으로 특이하게 이효리와 조규만이 공동 작사한 곡이다.
조규만 특유의 여린감성의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Don't Go Away'는 업타운 활동으로 잘 알려진 가수이자 작곡가 정연준의 곡으로 발랄한 이미지의 핑클과는 달리 다소 애절한 댄스곡이다.
주말 아침 기분전환할때 듣기 좋은 음악이다.
앞으로도 핑클같은 개개인이 모두 성공적으로 활동했고 활동하고 있는 모범 걸그룹은 드물 것 같다.
그만큼 그들이 자기관리를 성공적으로 했기때문일 것이다.
이제는 더는 들을 수 없지만 앞으로의 활동들도 응원한다.
열팬은 아니었지만 추억의 걸그룹 응원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