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헤드는 분명 마력의 밴드다.
전세계에 수많은 매니아들을 거느리고 있고, 튼튼하고도 견고한 지지기반을 토대로 그들만이 할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경지에 올랐다.
OK Computer이후 갑론을박 그들의 일렉트로닉한 앨범에 대해 말도 많긴 하지만 이제는 라디오헤드는 단순한 록 밴드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그들은 팬들을 지배하는 세력이지 팬들의 비난이나 근거가 빈약한 비아냥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란 얘기다.
그들의 앨범에 장인의 숨결이 느껴진다. 이번앨범은 OK Computer의 혈통을 이어받았다.
앞에 두장의 앨범 Hail To The Thief, Amnesiac에 비해 더 듣기가 편안해졌다.
그들의 혁신적이고 창조적 음악열정이 아직까지 더 많이 존재함을 이번앨범을 통해서도 증명한 셈이다.
이제까지 라디오헤드는 진보해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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