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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정붕괴의 주범.jpg

먹보91 2011.02.23 13:02
가족의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아내가 가정붕괴의 주범으로 지적한 것은 다름아닌 아이폰이다. 전화요금을 아끼기 위해 아이슬림요금으로 요금제를 바꾸고 되도록이면 와이파이가 되는 기차역이나 집에서 아이폰으로 뭔가를 한다는게 아내의 분노를 사게 된 것 같다.
살때만 해도 32기가는 왜사? MP3P도 있고 넷북도 있는데 하며 16기가를 샀는데 이제 용량이 모자랄 지경. ㅠㅠ
뭘하긴 정말 많이 했나보다. 여유가 되면 아이팟 터치를 한대 (ご , .ごメ)  <==== 퍽!
사실 익뮤를 사용할때는 워낙 심비안이 커펌도 많고 유저들이 입맛대로 바꿀수 있게 해놓은게 많아서 그거 한다고 시간 엄청 잡아먹었는데, 아이폰으로 갈아타고 난후에도 계속 이러고 있으니 조금 미안하긴 하다.
5.7기가나 되는 앱을 다 쓰느냐 그것도 아닌데 왠지 새로운게 있으면 사용해보고 싶고 남들 다 깔아놓고 쓴다고 하니 나도 하고 싶고 그러네 -_-;;; 앱이 이정도나 용량을 차지하는지 몰랐는데 하나 하나 깔다보니 저리 된걸 보고 정말 깜놀.
이제 아이폰에 시간을 덜 투자하고 가족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겠다... 고 생각했는데...
"여보, 앞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앱을 많이 다운받도록 할께" 이랬다가 아내에게 엄청 혼났음.


여유공간을 보니 정말 후덜덜 하다. 근데 사실 아이폰 MP3기능에 길들여지니 집에있는 코원D2 DMB는 거들떠도 안보게 되더라는... 너무 불편해서...
파일 옮기고 동기화 시키는것만 좀 불편하고 번거롭긴 한데 MP3기능은 사용자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정말 만들긴 잘 만들었다. 애플 이건 정말 느그가 짱이다. 내가 인정한다.


댓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yoonoca.tistory.com BlogIcon yoonoca 기본적인 iPod Classic 디자인의 모토가 '한 손, 혹은 한 손가락으로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는 음원기기를 만들어라'였대요. 제가 언제나 강조하고 있지만, 아이폰은 결국 아이팟기능에 전화기 기능을 붙여놓은 녀석이니까요^^;;

    그나저나 예전 피처폰을 사용할 때도 그랬었지만,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사람간에 대화도 많이 단절 된 것 같아요.

    작년에 저희 회사같은 경우 스마트폰으로 업무 일원화 한답시고 전 사원에게 스마트폰을 배포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점심시간 식사를 기다리는 시간에도 대화보다는 각자의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일이 흔하더군요.

    게다가 어느정도 인지를 하게되는 3 ~ 4살 애기를 둔 집에서도, 애기가 스마트폰을 자꾸 달라고 해서 그것만 붙들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 같고요.

    산골 마을에 TV하나 갖다놓고 살기는...세상이 너무 빨라져 버렸죠?? ^^;; 여유있는 삶이 그립기도 합니다.
    2011.02.23 22:13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아내는 점점 기술이 발달하고 좋은 기기들이 나오는 것이 싫데요. 사람들은 점점 개인적이 되어가고 가족도 그리될까 걱정하는 것이지요. 저도 일견 동의하지만 새로운게 나오면 갖고싶은것은 어쩔수 없나봐요. 욕망의 노예가 된달까요. ^^
    아이폰의 MP3플레이어로서의 기능은 정말 탁월해서 다른것은 못쓰겠더라구요. 큰일입니다. 이거 ㅎㅎ
    손쉽게 곡을 찾을수 있고 보기에도 좋고 근데 테그정리하는 건 여전히 짜증이 나긴해요 ^^
    FF바디 영입 감축드립니다. ㅎ 펜탁스 FF바디를 영입하기위해 총알장전 중입니다. 언제나 나올까요 펜탁스는... 아오 정말 느린 펜탁스... ㅎㅎ
    2011.02.24 08:23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yoonoca.tistory.com BlogIcon yoonoca 펜탁스의 미학은 원래 느림의 미학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성격이 조급한 편이고, 예전 그림 그릴 때도 선과 경계가 뚜렷한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니콘을 덥썩 물긴 했는데..

    아무래도 펜탁스의 따뜻하고 안정적인 색감이 계속 그리울 것 같네요^^ 포토샵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이번이 끝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저도 펜탁스에서 FF나오면 심각하게 기변을 고려할 것 같네요.
    2011.02.24 1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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