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역을 누르면 첫 페이지로 이동
91 log.net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91 log.net

페이지 맨 위로 올라가기

91 log.net

음악창고

Top 밴드

  • 2011.08.09 17:56
  • 일상


Top밴드라는 프로그램 광고가 나오길래, 기대하고 1회를 잠깐 시청했는데 성우들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들이 나왔다. 그래서 아, 이 프로그램 직장인밴드들만 선발해서 하는 프로그램이구나 하고 방송을 거의 안봤는데 얼마전 "아이씨 사이다"와 "브로큰 발렌타인"이 나오는 걸 보고 이거 정말 재미있는걸? 하고 생각했다.
이후 6월분 방송부터 챙겨보면서 "게이트 플라워즈", "POE"의 노래를 들으며 "우리나라에도 이런 밴드가 있었구나"하고 감탄하고, 이후 이들의 EP앨범도 구입했다.
다행인것은 TOXIC도 앨범이 나왔으면 샀을 것인데 앨범이 낸적이 없어서 돈은 굳었다. 그나 저나 탑밴드를 보면서 생각되는게 우리나라에 정말 숨은고수들이 많긴 많더라.
탑밴드의 두 기둥은 실력으로 보나 이력으로 보나 게이트 플라워즈와 브로큰 발렌타인이다. 게이트 플라워즈는 2011년 한국대중음악 시상식에서 2011년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고, 브로큰 발렌타인은 2008년 월드 아시안 비트라는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경력이 있는 고수이다. 특히 게이트 플라워즈는 아마츄어 선발대회에 나선 프로같은 느낌이다. 자신의 색이 분명하고 신대철의 말마따나 뼛속까지 록 밴드로서의 정체성도 지녔다. 물론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건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예선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편곡한 걸 듣고 소름이 돋았다. 어떤 노래를 줘도 자신의 색으로 덧입힐줄 아는 진짜 록 밴드가 바로 "게이트 플라워즈"란 생각이다.
브로큰 발렌타인도 잘하긴 잘하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다. ㅎ


지난 신대철조 조별경연 초등학생들 앞에서 노래해서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라는 미션에서의 게이트 플라워즈의 선곡 "악어떼" ㅎㅎ 초등학교에서 아이들 앞에서 공연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무서워하는게 보였다. 보컬 박근홍이 남방 뒤집어 쓰고 "정글 숲을 기어서 가자" 할때 뒤집어 졌음.
나도 이 동요 지용이 한테 많이 불러주는데 이렇게 무서운 곡이었다니. 탑밴드 보고 첨 알았다.
개인적으로 스티브 바이 Flexable 앨범의 재기넘치는 우주적 사운드의 곡을 선택해 연주했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 근데 게이트 플라워즈의 분위기랑 좀 안 맞는거 같기도 하고... 실지로 어느 칼럼에 애들이 스티브 바이의 Flexable 연주를 듣고 정말 좋아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사실 탑밴드에서 게이트 플라워즈 보고 이들이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부분 수상자라는 사실을 첨 알았다. 이런 밴드가 있다는걸 알고 정말 깜짝놀랐다. 70년대의 끈끈한 블루스를 기반으로한 록 기타에 절규하는 보컬이 인상적이다.
출연전부터 팬들로 부터 갑론을박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과연 이런 경력의 밴드가 아마추어 밴드경연 성격을 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것이 합당한가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이에대해 보컬리스트 박근홍씨의 글이 블로그에 개제되어있다. 게이트 플라워즈 탑밴드 출연에 대한 변명
박근홍씨의 말에 의하면 여러가지 반대의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은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것이다.
일단 들려주고 좋고 싫음은 청자의 몫이고 그 기회를 얻고 싶다는 절실함이 글에서 묻어나온다.
그래서 나도 제작진이 문제 없음으로 평가한 이상 게이트 플라워즈의 출연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프로그램의 성격이 숨은 밴드를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니까...



내가 이들에게 매력을 느끼는 건 뭐니해도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적 태도와 고집을 읽을 수 있어서다. 그 어떤 노래도 자신의 노래로 만들 수 있는 밴드가 게이트 플라워즈다

.



밴드 POE의 노래도 인상적이었다. 이런 슈게이징 팝밴드가 우리나라에도 있었다니... 특히 리더 "물렁곈"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중. ㅎ








AXIS인가 그럴거다. 노래는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다만 보컬이 참 잘생겼다.
근데 이상하게 탑밴드를 보고나서 나가수를 안보게 되었다.

반응형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댓글

이 글 공유하기

  • 구독하기

    구독하기

  • 카카오톡

    카카오톡

  • 라인

    라인

  • 트위터

    트위터

  • Facebook

    Facebook

  •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 밴드

    밴드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 Pocket

    Pocket

  •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 Top 밴드 16강 대진표

    Top 밴드 16강 대진표

    2011.08.21
  • 20110816 일상

    20110816 일상

    2011.08.16
  • 20110718 일상

    20110718 일상

    2011.07.18
  • Pentaport RockFestival GD&TOP 공연 취소

    Pentaport RockFestival GD&TOP 공연 취소

    2011.06.17
다른 글 더 둘러보기

정보

91 log.net 블로그의 첫 페이지로 이동

91 log.net

  • 91 log.net의 첫 페이지로 이동

검색

메뉴

  • 홈
  • 태그
  • 방명록

카테고리

  • 분류 전체보기 (1130)
    • 음악창고 (224)
    • 일상 (233)
      • 아빠요리 (4)
      • 아빠 경제공부 (1)
    • 뮤비 (52)
    • 사진 (132)
    • 리뷰 (305)
      • 먹고,마시고 (20)
      • 책읽기 (9)
      • 아날로그 라이프: 느리게 살기 (6)
      • 보는 즐거움 (3)
    • 반려동물 (53)
    • 길위의 생각 (24)
    • 타란 키우기 (43)
    • 음반인증 (31)
    • 반려동물키우기 (7)
    • 일렉기타배우기 (0)
    • 센티패드 키우기 (14)

최근 글

인기 글

댓글

공지사항

  • 공지 - 91log.net로 접속하세요~

아카이브

태그

  • 한국대중음악
  • 펜탁스
  • 메탈
  • 록
  • 사진
  • Pentax
  • 음악
  • GRD

나의 외부 링크

  • 91 Flickr Photo
  • GYUHANG.NET
  • Yoonoca
  • ozzyz review
  • FineApple's LifeLOG
  • [HOME] kwon, minho
  • [BLOG] Express Yourself Clearl…
  • [HOME] 빙수닷컴
  • [HOME] 삶이 보이는 창
  • [HOME] 월간 작은책
  • [HOME] 웍슬로 베이비
  • [HOME] 니시카와 카즈히사의 포토제닉 위크엔드
  • 펜탁스클럽
  • voigtland club
  • [HOME] dummyfactory
  • 91 Tumblr
  • 로큰롤에 맹세는 없다
  • 마사토끼와 함께
  • 임시연습장
  • 한국아나벱티스트센터
  • 앨리스의 화려한 생애
  • 종이우산의 앙냥냥 월드
  • 찰칵거리는세상아!
  • 고래가그랬어
  • Init_Music
  • via media
  • 들꽃예수의 자캐오, 그가 본 무지개는..
  • Grist(리코 소모임)
  • 칸아카데미 코리아
  • 구미시니어클럽
  • 구미시니어사랑고리
  • 화이트퀸의 음악여행
  • 너는 正常人인가?
  • 키덜트의 다락방 (Kidult's Attic)
  • 민뿡의 세상사는 이야기
  • 카와쇼 쿠닌
  • KANEI TEI
  • 대한성공회 구미성요한교회

정보

먹보91의 91 log.net

91 log.net

먹보91

블로그 구독하기

  • 구독하기
  • RSS 피드

방문자

  • 전체 방문자
  • 오늘
  • 어제

티스토리

  • 티스토리 홈
  • 이 블로그 관리하기
  • 글쓰기
Powered by Tistory / Kakao. © 먹보91. Designed by Fraccino.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