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먹고,마시고
문경에코랄라 가은 짬뽕 - 차돌박이 짬뽕, 짜장면 맛있는 집
문경에코랄라 가은 짬뽕 - 차돌박이 짬뽕, 짜장면 맛있는 집
2020.06.06날씨 좋은 토요일. 애들과 코로나19가 조금 진정되면 가자고 했던 [문경 에코랄라]를 갔다.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바로 들어가긴 그렇고 식사를 주위에서 해결하고 가야겠다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여러 메뉴중에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폭풍검색. 몇군데 나왔는데 평도 좋고 가까운 [가은짬뽕]을 골랐다. 문경! 하면 [한성짬뽕]이지만 거리도 조금 멀어서 다음에 가는걸로. 위치는 에코랄라에서 [가은아자개장터 터미널]쪽으로 한 5분 내려오면 있다. 식당에 들어서니 시원하다. 물과 기본셋팅이 차려진다. 늘상 중화요리집에서 보는 풍경. 단무지, 양파, 춘장. 끝. 메뉴를 보니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이미 오기전부터 결정되어 있어서 주문했다. 짬뽕2개, 짜장면 1개 차돌박아 짬..
얌얌 떡볶이 - 나가기는 귀챦고 분식은 먹고 싶을땐
얌얌 떡볶이 - 나가기는 귀챦고 분식은 먹고 싶을땐
2020.05.25장모님과 함께 사는 우리가족은 주말에 밥하는 노동에서 쉬고 싶을때면 가끔 나가서 먹는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요즘은 어디 식당가기도 꺼려진다. 나는 괜챦은데 집에 아이들도 있고 아내도 다수의 아이들을 상대하는 일을 하고 있기때문에 각별히 신경쓰여 왠만하면 식당에서 식사를 안한다. 주로 치킨을 배달시켜 먹지만 아이들도 아내도 먹고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분식을 시켰다. 봉곡에 [얌얌떡볶이] 튀김만두에 김말이도 들어있고 우동면발에 떡볶이 까지 완벽한 구성이다. 거기에다 삶은 계란 까지.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한끼식사. ^^ 순대도 시켰다. 내가 허파, 간 이런걸 좋아해서 같이 시켰다. 푸짐하다. 밀가루 음식이 몸에 안좋다고 하지만 가끔씩 분식이 먹고싶을때가 있다. 예전에 학교앞에서 친구들과 먹던 생각도 나..
푸짐하고 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수제비 + 고기만두로 부담없는 한끼식사를 하고 싶을땐 - 원호 시골여행
푸짐하고 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수제비 + 고기만두로 부담없는 한끼식사를 하고 싶을땐 - 원호 시골여행
2020.05.22가끔 저렴하고 부담없이, 배부르게 칼국수를 먹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때 나는 이곳을 찾는다. 원호에 있는 [시골여행]. 위치는 원호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깨끗안 한의원]쪽으로 가다보면 있다. 이번에 재난지원금도 받았겠다. 교회마치고 집으로 가다가 점심 한그릇 하자고 해서 이곳을 찾았다. 고소한 들깨 칼국수를 먹고 싶고, 푸짐한 왕만두를 먹고싶다면 이곳만한 곳이 없다. 다양한 국수 메뉴에 깔끔한 분위기, 시원한 소면을 먹고 싶다면 문성의 [풍국면]이 좋은 선택지겠지만 그날은 칼국수가 먹고 싶었다. 면발도 탱글하고 양도 그렇게 적지 않다. 아이들(초등)2명, 아내, 나 4인가족이 가서 칼국수 3개, 만두 1개, 공기밥 1개를 시켰는데 배부르게 먹고 왔다. 가격도 저렴하다. 들깨칼국수 6,500원, 손수제비..
문성 족발정 - 잡내 안나고 쫄깃한 족발집
문성 족발정 - 잡내 안나고 쫄깃한 족발집
2020.05.15족발점 문성점. 위치는 문성지에서 문성레이크자이 아파트 공사하고 있는 쪽으로 가다보면 있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뒷발(32,000원), 앞발(36,000원), 냉채족발(36,000원), 마늘족발(35,000원), 족발+보쌈(47,000원)이다. 같이 간 분들이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했는데 다른 서비스나 분위기가 좋아서 대체적으로 만족했다. 오픈된 공간에 테이블도 있고 칸막이로 구분된 공간도 있어서 회식하기에도 적당한 곳이다. 앞발을 3개 시키니 여러가지 반찬들이 나왔다. 9명이 갔는데 주류와 밥 된장도 몇개 시키니 모자라진 않았다. 맛은 잡내없고 깔끔하고 쫄깃해서 고기도 좋았고, 다른 반찬들도 모자라지 않고 풍성해서 기분좋게 먹었다. 간단하게 소주한잔하고 식사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상주 왕비성 - 고소하고 맵고 담백한 짬뽕맛
상주 왕비성 - 고소하고 맵고 담백한 짬뽕맛
2020.05.13화창한 5월 느티나무가 푸르다. 세상은 아직까지 코로나19로 어수선하고 혼란스럽지만 5월은 푸르다. 어김없이 꽃은 피고 따스한 계절이 왔다. 이런 날엔 시원한 냉면도 좋지만 고소하고 얼큰한 짬뽕도 좋다. 그래서 찾은 상주의 [왕비성]. 중화요리 집이다. 여기는 주 종목이 짬뽕이다. 예전에 찾았던 청자가든 보다는 접근성이 좋다. 청자가든은 상주 외곽에 위치해 있는 반면 이곳은 시내 번화가 가까이 있다. 10분정도 걸으면 상주시청도 있다. 그냥 평범한 중국집의 모습이다. 5시 이후 부터는 짜장면이 3,000원이라니 가격파괴다. 입구에 특미 차돌짬뽕도 현수막으로 붙어있다. 주방장님께서 미는 메뉴인것 같다. 구미에 유명한 중화요리집에서도 마라짬뽕 1만원짜리를 시켜먹어 봤는데 그때는 쏘쏘했다. 만원주고 먹을 만한..
얌샘 김밥 - 다양한 세트메뉴가 잘 구성된 집. 이것 저것 주문생각 귀챦을땐 여기.
얌샘 김밥 - 다양한 세트메뉴가 잘 구성된 집. 이것 저것 주문생각 귀챦을땐 여기.
2020.05.09얌샘김밥. 주말 교회끝나고 집으로 가던 중 아이들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들렀던 분식집. 얼마전에 생긴 김밥 체인점이다. 집에 가는길에 우연히 들렀다. 아이들과 아내의 의견을 조합해서 자주가던 오니기리 집에 갈까 생각했지만, 새로 생긴것 같길래 괜챦을것 같아서 들어갔다. 구미 원호농협 사거리 근방에 음식점이 많은데 그 중에 한곳이다. 김밥과 물냉면을 시켰다. 무슨세트 메뉴가 많던데 귀챦으면 세트메뉴 구성으로 시키면 딱 좋을것 같다. 육개장, 돈까스, 오므라이스, 냉면, 콩국수, 모밀국수, 계란덮밥, 제육덮밥, 함박스테이크 등. 여러가지 김밥도 김밥이지만 왠만한건 다있다 그런느낌. 매장도 깔끔하니 좋았다. 날씨 좋은 일요일 오후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다가 들러서 가볍게 밥먹기 좋다. 주문배달도 물론 하는 곳이..
진차이 - 가성비 킹 중화요리 전문점
진차이 - 가성비 킹 중화요리 전문점
2020.04.21상주 나각산을 오르면 낙동강 줄기가 시원하게 보인다. 그 풍경과 출렁다리, 정상에있는 두개의 정자가 좋아서 가끔 등산을 하는데 그때마다 꼭 들르는 중국집이 있다. 바로 "진차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애들하고 함께 가서 점심을 해결한다. 위치는 낙동농협 근처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근처에는 [용궁도자기 짬뽕]집도 있다. 컨테이너식 건물인데 주차장도 넓고 깔끔하다. 자전거 타시는분들, 화물차 운전하시는 분들이 식사하러 많이 오신다. 늘 갈때마다 사람이 많다. 메뉴판, 정말 가성비 킹이라 할 만하다. 짜장이 된장 베이스라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맛있었다. 짬뽕도 맛있다. 얼큰하고 시원한 맛. 짜장곱베기 두개, 짬뽕곱베기 하나, 탕수육 하나 시키면 군만두가 서비스로 나온다. 늘 갈때마다 ..
상주 짬뽕집 청자가든
상주 짬뽕집 청자가든
2019.03.09상주에서 유명한 짬뽕집인 청자가든데 가보았다. 주위에 차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서있길래 설마 청자가든에 온 차들은 아니겠지 했는데 불길한 예감이 맞았다. 들어가서 먹을때까지 한 30분이상 기다린것 같다. 못참고 갈려고 하다가 부러 온 거리가 아까워서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렸다. 유명 짬뽕집이라는 걸 말해주는 듯이 외부에도 사람들이 기다릴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그런데 겨울에는 좀 추울것 같았다. 비쥬얼은 야채가 많이 잘게 썰어져있는게 참 특이했다. 매추리 알도 다소곳하게 얹어져 있었고. 매운걸 좋아해서 나름 주위에 유명하단 짬뽕집은 거의 가본것 같은데 이집도 불맛도 나고 괜챦았다. 문경의 한성짬뽕(해물짬뽕, 소고기짬뽕)처럼 재료가 과감하게 들어가진 않았지만 이곳은 야채가 아주 많이 들어가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