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x
Porcupine Tree - Fear Of A Blank Planet
Porcupine Tree - Fear Of A Blank Planet
2010.04.26자타가 공인하는 Progressive Rock계의 천재 Steve Wilson이 이끄는 Porcupine Tree의 마스터피스. 이앨범 차에서 듣다가 마지막 트랙이 끝날때 까지 자리를 뜨지 못했다. 차를 세워 놓고서도 한참이나 들었던 멋진 앨범이다. Steve Wilson의 정말 천재다. 우와 김왕짱! 앨범 앞면. 소년이 왠지 무서워 보인다능. 무려 한글 OBI도 있다. ㅋ 뒷면. 이런 좋은 앨범이 멜로딕피아에서 네센 특가 4,900원 에 팔리고 있다. Progressive Rock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필청해야할 앨범이므로 일단 지르시라. 후회 안하심. ㅋ 이상하리만치 우리나라에서는 대접 못받고 있으신 분들인데, 이제는 몰랐고 알아모시지 못한점 회개하고 다른 앨범들도 차분히 모아보아야 겠다. ㅋ
Amorphis - Silent Waters
Amorphis - Silent Waters
2010.04.17멜데스계의 큰형님들 아모피스의 Silent Waters입니다. 아치에너미와 비교해서 들어본 결과 멜데스지만 고딕적인 분위기가 더 짙습니다. 아치에너미는 좀더 부루털하고요. 안젤라 고소우의 보컬도 엄청 빡세고 살벌한데, 아모피스는 폭풍같은 그로울링도 있지만 섬세하게 부르기도 합니다. 앞면에는 어두운 달빛아래 호수에서 유유자적하는 백조(?)가 전면에 떡하니 있습니다. 어둡지만 드라마틱하고 서정성을 가미한 그들의 음악을 잘 대변해 주는 커버 아트웍인듯. 뒷면. 찟겨진 낙엽이 인상적. 속지. "아모피스의 음악적 에센스를 담은 서사시"라는 제목이 이 앨범을 잘 설명해주는 군요. 장엄하고 파워넘치지만 서정적인 음악. 아모피스 횽들. 알판. 요즘 멜데스를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아내의 데스메탈 청취 불가령이 내렸지만..
용용
용용
2010.04.09아직 채 한달이 안되었지만 애기가 커가는게 참 신기하다. 요즘은 가끔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예전에 사놓은 [강아지 똥]이나 [동물원]을 읽어주고 있다. 물론 무슨 얘기인지 지금은 모르겠지만, 말을 알아듣기 전이나 알아듣고 난 후 부터 가장 먼저 권정생 선생의 [강아지 똥]을 아이가 접하게 해 주고 싶었다. 앞으로 아이에게 세상은 더 각박하고 힘겨울지 모른다. 경쟁과 성공만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강아지 똥이 설파하는 작은것이 아름답고 세상에 하챦은 것은 하나 없다. 라는 소박한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바라면서 강아지 똥을 읽는다. 물론 권정생 선생처럼 살기는 어렵겠지만 그런분들을 본받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요즘 땡깡이 장난이 아니다. 버둥거리기도 잘하고, 손을 이리저리 흔들기도 잘한다. 용용이..
아시아나 - Out On The Street
아시아나 - Out On The Street
2010.04.08절판되었지만 개인적으로 구하고 싶었던던 국내 메탈앨범이 석장 있는데 그 하나는 바로크메탈 명반 디오니소스의 Excalibur 앨범이 그 첫번째요(이 앨범이 LP로는 있는데 CD로는 없다 ㅠㅠ) 새드 레전드 1집 동명 타이틀앨범이 두번째, 세번째가 바로 이앨범 아시아나의 Out On The Street이다. 아시아나의 이 음반이 한국메탈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을 만천하에 알린 명반임에는 틀림이 없다. 당시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최고의 보컬 임재범과의 만남. 더 말해 무엇하리. ㅋ 앞면. 아시아나 로고가 멋지구리하고 에너지가 앨범 밖으로 툭 튀어나올 듯한 아트웍이다. 앞면에 한꺼풀 벗기면 이렇게 주얼케이스가 나온다. 뒷면. 작곡은 김도균과 임재범이 함께했다. 메탈 뮤지션의 최고간지 가죽 자켓도 모자..
용용이와 매롱냥 별이 ㅋ
용용이와 매롱냥 별이 ㅋ
2010.04.06요즘 아내와 내가 절실하게 공감하는 말이 "육아는 힘들다"라는 말이다. 애기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그냥 지 혼자 잘 클 줄 알았는데, 우리집에 딱 들어오고 난 후 부터는 그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낀다. 애기에게는 많은 손길과,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힘들다 힘들다 하니 주위에서 점점 더 힘들어 질 거라고 그러는데 도대체 지금보다 더 힘든건 어느 정도 라는 거야? 라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나기도... ㅠㅠ 퇴근후 나의 일과는 애기 안아주고 분유타고 안아주고 트림시키고, 재우고 분유타고 이런 것들. 물론 아내가 더 피곤하며 고생이 많다. 그런 아내에게 앞으로 힘든 내색 안해야겠다. 나는 어떤 모습보다 용용이(용용이는 지용이의 애칭이다. 초롱이를 롱롱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이에 힌트를 얻어 지었다 ^^..
The Michael Schenker Group - Assault Attack
The Michael Schenker Group - Assault Attack
2010.03.30OBI까지 비닐포장이 잘된 LP미니어쳐. 비닐로 무려 2중으로 포장되어 있다. 종이자케위에 한번, 그 위에 또 한번. ㅋ. 마이클 쉥커 하면 떠오르는 것은? 스콜피온즈, 그가 즐겨 연주하던 플라잉 V 기타? 그정도. 앞면의 역시나 마이클 쉥커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플라잉 V기타를 멋지게 들고있는 모습, 뒤의 분출하는 화산이 그의 폭팔하는 기타를 제대로 표현해주고 있다. 뒷면은 멤버들의 모습이 나와있다. 좌로부터 그레험 보넷, 크리스 글렌, 마이클 쉥커, 테드 멕케나. 역시 메탈뮤지션은 가죽점퍼에 청바지를 입어야 간지가 남. 속지는 역시나 일본어와 영어로 같이 되어있다. 알판 1982년작이지만 지금들어도 촌스럽지 않은 사운드. 캬. 이런 음악은 볼륨을 높이고 들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데 지금은 애기가..
블랙싸바스 - Paranoid
블랙싸바스 - Paranoid
2010.03.16일본에서 발매된 Black Sabbath Paper Sleeve Collection(2004) 연관성은 전혀 없는데 이상하게 나는 Paranoid 앞면 자켓만 보면 데이빗 린치가 만든 TV시리즈 물인 [트윈픽스]가 생각난다. 왠지 음산하고 섬뜩한 느낌 때문에 그럴지도... 뒷면 사진도 뭔가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개인적으로 저사람 외계인 같은 느낌이다. 게이트 폴드형식으로 만든 자켓 역시나 오지형님은 와방 간지. 알판 속지와 가사집이 들어있는데 일본어로 된것과 영어로 된것이 있다. 이제껏 블로그를 통해서 앨범리뷰만 하고 앨범을 직접 찍어 올리는 것은 근래 없었던 일인데, 요즘같이 음악을 들을 시간도 부족하고 여유도 없을때 기록 보존 차원에서 인증샷을 올리기로 했다. 이런 사진을 갑자기 올리기 시작한 다른..
초롱이 낮잠
초롱이 낮잠
2009.11.09어느 오후의 초롱이 낮잠. 옆에 있는 파란 슬리퍼는 이녀석이 물어 뜯어버려서 이제 너덜너덜해져 신지도 못한다. ㅋ 가끔씩 햇살이 좋은 오후에 녀석은 이렇게 낮잠을 자고 이렇게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그루밍을 한다. 요즘은 녀석한테 조금 미안한게 얼마전에 길냥이 아깽이 한마리를 입양해 와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다. 토요일에 아깽이를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그 쪼그만 녀석이 2개월 반이나 되었단다. 성별은 수컷. 의사선생님 말씀이, "초롱이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네요" 그런다. 아깽이가 온지 5일정도 지났는데, 그 5일간 초롱이는 사료도 잘 안먹고, 아깽이가 냄새를 뭍힌 곳에는 잘 안가고 계속 녀석에게 하악질을 해댔다. 자기영역에 낯선 녀석이 침범했으니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의사선생님 말씀 하시길..
초롱이
초롱이
2009.07.27아내가 없는 요즘 정말 소중한 나의 친구 ^^ 근데 예전사진과 비교해 보니깐 정말 너무 많이 컸다. 더보기
펜탁스 K-7 발표
펜탁스 K-7 발표
2009.05.22드디어 펜탁스 K-7이 발표되었다. 6년만에 풀사양 전면교체 스펙으로 출시했는데, 요즘추세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듯. 1/8,000셔터스피드, 100%시야율, AF보조광 탑재, HD풀 동영상(30f), HDMI지원, 방진방적, SAFOX VIII+시스템으로 빨라진 AF. 가격은 1299달러(약 155만원정도)이다. 역시나 타 브랜드에 비해 무게가 750g으로 가볍다. 펜탁스만의 장점인 작고 가벼운 브랜드 이미지는 그대로 가지고 가는구나, 역시. 이정도 스펙에 가격만 150만대로 나온다면 충분히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듯.
인사동 쌈지길 2
인사동 쌈지길 2
2009.03.17지난해 여름휴가때 갔었던 인사동 쌈지길 ^^
앙코르와트 여행기를 마치며
앙코르와트 여행기를 마치며
2009.03.176회에 걸친 앙코르와트 여행기를 마치며 앙코르를 여행하고 싶은 분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패키지 여행으로는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와 아내가 갔다온것처럼 에어텔로 가더라도 충분히 즐기실수 있는 곳이 바로 앙코르와트입니다. 아니면 호텔을 예약하고 비행기도 직접예약해서 간다면 더 비용을 절약하실수 있겠지요. 앙코르 여행의 묘미는 유적을 보며 이것저것 여행하면서 지식을 알아가는것입니다. 실례로 앙코르 유적곳곳에 책을 파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그곳을 여행하면서 유적에대한 지식없이 여행하는건 재미가 없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유적지 곳곳에서 영어로 된 "론리플레닛"을 파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십시요. 간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