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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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니클래식 대표명연 시리즈로 그래24에 떳길래 구입했다. EMI의 사이먼 래틀 브람스 교향곡 전곡집을 생각했었지만, 두고 두고 듣기에는 가격대비 이게 괜챦을 것 같다.
요즘 클래식 듣고 싶었는데 잘됐다. 가을에는 뭐니뭐니 해도 클래식이다.ㅎ. 가을 준비 제대로 하네.
2. 메가데스는 내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밴드다. 메탈리카도 좋긴하지만 그래도 나는 메가데스 빠.
특히 Peace Sells 앨범은 이들의 앨범중에서도 가장 좋아한다.
재즈적인 어프로치의 크리스 폴란드의 기타와 리듬을 자잘하게 쪼개는 아기자기한 가르 사뮤엘슨의 드럼도 좋다. 머사마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과 데이브 엘레프슨의 베이스는 말할 필요도 없고.
집에 있는 원판은 자주들어서 그런지 " I Ain't Superstitious" 에서 CD가 툭툭튀어서 예전에 리마스터반을 한장 더 샀는데, 2011년 리마스터 된 곡들과 라이브 트랙이 끼어있어서 25주년 기념반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로써 같은 앨범이 3장이나 되었다. ㅠㅠ
그나저나 벌써 메가데스가 25주년이라니 세월이 유수와 같구나. 헐헐.
3. 나꼼수(나는 꼼수다) 애청자인데 이번에 티셔츠를 판매한다길래 구입했다.
인터넷, 공중파 방송에서 모두 입을 닫고있는 이 시국에서 인터넷으로 퍼지는 나꼼수의 목소리는 참으로 통쾌하고 유쾌하다.
지식인의 혜안을 바탕으로한 예리한 분석과 정치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예언, 걸걸한 입담으로 재미까지 선사한다. 와이프는 너무 MB를 욕한다고 듣기 싫다고 그랬는데 요즘은 내가 아이튠즈 틀어놓으면 잘 듣는다.
너무 실랄하게 까대서 저 네명 정말 괜챦을까? 걱정이 될 정도다.
걱정하는 만큼 도움을 주자는 의미에서 티셔츠를 구입한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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