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4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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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몇달째 타란들에게 관심을 안가지다가 오늘 귀뚤이를 피딩했다. 장모님이 타란 안죽었냐며 물어보실 정도니 내가 너무 신경을 안쓰긴 안썼나 보다. 먹이도 10개월 가량 슈밀만 먹이다가 이번에 날씨가 쌀쌀해 지고 나서야 귀뚤이를 주문했다. 매번 슈밀만 주니 안쓰러워서, 사람처럼 먹던거 또먹고 또먹고 하면 질릴것 같아서 메뉴를 한번 바꿔봤다. ^^ 여름에는 귀뚤이 사면 냄새나고 관리도 어려워 좀 그렇지만 날씨 추워지면 귀뚤이도 가끔 먹여야지. 화니, 팜포, 골덴니는 괜챦은데 스트라잎레드럼프 요녀석은 굶은지 4개월은 넘은것 같다. 배가 홀쭉한것이 안먹으면 곧 죽을것 같은데도 계속 안먹는다. 내일쯤 먹이를 먹었나 살펴보고 안먹었으면 바닥재를 에코어스로 바꿔보고 사육장을 좀더 큰곳으로 옮겨볼 예정이다. 타란 몇마리 키워봤지만 이런 똥고집 타란은 첨본다. 먹이를 먹으란 말이야 요녀석.
요녀석이 골덴니. 이제 제법 황금 빛깔이 난다. 순하고 다루기도 쉽다. 초보자들도 잘 키울 수 있는 무난한 종이다. 게다가 20년이상 장수하는 종이니 금상첨화. 하지만 성체시 그렇게 크지 않다는게 단점.
2. 오늘 진보신당 당원으로써 당대표와 지도부 후보 선출 투표를했다. 사실 탈당을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그대로 남기로 했다. 진보대통합 어쩌고 저쩌고 해도 결국은 당의 이념과 정책성을 버리고 도로민노당해서 게다가 국참당까지 한뭉치로 가자는건 명분이 약하다는 생각이다. 진보의 빨간색, 너무 대중에게 안먹히고 거부감 일으키니깐 적당히 타협하고 더 많은 표를 얻고 더 많이 원내에 진출하기 위해 타협하자. 이건 좀 아닌것 같단 말이지. 물론 정당의 목적은 집권이다. 하지만 정당의 이념은 목적을 위해 희생될 수 있는가? 나는 아니라고 보았다. 끝까지 지키고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직까지 진보신당을 지지한다. 나는 진보세력이 더 계급투쟁에 활발히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북권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중 거의 대부분이 FTA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고 황영철의원만이 반대표를 던졌다. 농민들이 사는 지역의 국회의원들 대부분은 유권자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건 바로 유권자들이 계급투표를 하지 않기때문이다. 이런거를 뒤집고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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