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2개월째, 아... 요즘은 지용이 때문에 못살아. 땡깡도 그런 땡깡이 없고 고집도 그런 고집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른 아기들도 다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와 아빠를 무척 힘들게 한다.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귀엽기도 하다. 요즘은 반짝반짝 작은별 노래도 한다. 물론 아직 말을 못하기 땜에 가사를 정확히 발음하는건 아니고 동영상에서처럼 그냥 빠빠빠빠. ^^ 그게 하도 신기해서 동영상도 찍어봤다. 언젠가는 지용이가 커서 사고하고 자기나름대로의 프라이버시가 생기게 되면 이런 포스팅도 올리지 못하겠지?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가끔은 기록하고 "지용"으로 검색해서 지나온 아이의 시간들과 우리 가족의 시간들을 되돌아 볼 수 있게 기록해 두고 싶다. 지용이는 커서 어떤 아이가 될까? 아내와 나는 가끔 그게 참, 궁금하다 ^^ 이름처럼 지혜롭고 용감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2. 펜탁스 미러리스 카메라에대한 루머가 솔솔... Q는 솔직히 망작이었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나오는 미러리스는 K마운트라는데, 이거 솔직히 귀가 솔깃하다. 그럼 집에 있는 렌즈들을 어떻게든 활용할 수가 있다! ㅎ. 물론 살수있을지는 미지수. 9월 포토키나에서는 FF바디가 나올수도 있다는 루머도 들리는데, 이것도 좀 기대가 됨. 근데 펜탁스 FF루머는 하도 들어놔서 이제는 안나와도 그러려니 넘길 수 있을정도로 면역이 되어버렸다. ㅎ 그리고 이번에 나올 예정인 Fuji X pro-1은 정말 아름답다. 올림푸스에서도 OM스타일의 바디를 내놓을 예정이라는데 센서는 포서드일 것이라는 루머. 미러리스, 포서드진영의 시장 참 잼있게 돌아간다.
아무리 그래도 디자인은 후지가 갑이다. 가격이 넘사벽이라 그렇지. 이것만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