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재앙의 시대
재앙의 시대
2009.10.141. MB의 집권이 여러모로 서민들에게 재앙이 되리라 예상은 했었지만 이정도로 치사하고 유치하게 흘러갈 줄은 생각 못했다. 특히 미디어법통과와 바른말 쓴소리를 하거나 반MB적 색채를 드러낸 연애인,방송인들이 줄줄이 하차하는 사태는 누가봐도 초딩스러운 일들이다. 하긴 조중동도 키워주고 언론이야 쥐고 흔들기 좋은 대상이니 여기부터 장악해 나갈 수 밖에... 그나마 인터넷이 있으니 다행이지. 아마 인터넷마져 봉쇄당한다면 정말 눈과 귀가 막히는 꼴이다. 얼마전에 한나라당 모 의원이 외고 없애고 자사고 많이 만들면 사교육 줄어든다고 그러던데 "어... 상식도 없는 사람이 국회의원 하내?"싶더라. 주위에 자사고 대비 텝스900점 반 이런 광고 간판이 널렸을텐데 하긴 선팅 짙게 하고 기사딸린 자가용 차 타고 다니면 ..
휴가 중 소매치기 잡은 조일혁 이병
휴가 중 소매치기 잡은 조일혁 이병
2009.09.17휴가중이던 지난 10일 동대구역에서 소매치기를 맨손으로 제압해서 잡은 해병대 조일혁(20)이병이 전방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근데 그 밑에 코멘트가 풉!~ ^^ 너무 웃김. ㅋㅋ 그나저나 오늘 뉴스보니깐 연예인 김모씨가 브로커를 통해 진단서 위조해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던데, 연예인외에도 다른 다수의 사람들이 엮여있는 모양이다.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는게 병역이라고들 많이들 생각하나본데, 자세히 들여다 보면 돈 있고 빽 있는 놈들의 자제분들은 면제라는게 상식. 교육불평등에, 병역불평등에 아... 암울한 대한민국. ㅠㅠ
난 진심으로 G-Dragon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난 진심으로 G-Dragon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2009.09.06어떻게 Oasis곡을 빌려쓸생각을 하나... 권지용은 용자! 사실 법적으로 표절이고 아니고를 떠나 이건 아티스트로서의 양심의 문제라고 생각해. 물론 어떤 밴드나 가수의 열혈빠가 되면 그런 분위기가 은연중에 노래에 녹아 난다면 그럴수도 있지 그치만 대놓고 베꼈다면 정말 문제가 되. 그건 양심을 버린 거거든. 작가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을 말야. 다들 그러더군 G-Dragon앨범 한장씩 사! 출처:http://www.c8ch.net/thread/bbs/read.php/music/#2 왜냐면 1. 세계의 명곡을 다 들을 수 있음 2. 그것도 한국어로 ^^ 권지용은 명곡 추천가. ㅋ 근데 권지용은 Oasis의 노엘 겔러거가 성질 정말 드러운거 잘 몰랐는 갑다. 사고도 꽤쳤는데 ㄷㄷㄷ 그리고 지산에서 Oasis팬들이..
일상 090827
일상 090827
2009.08.251. 요즘 중고CD 사모으는데 아주 제대로 재미가 들려버렸다. 재수 좋으면 반값, 별로 안좋아도 원래 가격의 60~70%에 살 수 있으니 고것참.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게다가 레어한 아이템 내지는 희귀, 품절된 것들을 살 수 있다는 것은 묘한 쾌감으로 다가온다. 얼마전에 Death의 앨범 2장을 발견했는데, 오늘은 Damn The Machine의 앨범을 발견. 이게 왠 떡! ^^ Camel의 Mirage LP Miniature도 샀는데 아주 상태가 좋았다. 겉비닐안에 OBI까지 있었는데, 전 주인이 뉘신지는 몰라도 상당히 깔끔하신 취향이신듯. 나라면 그정도로 애지중지 보관은 못함. ㅠㅠ 일본판 LP 미니어쳐 CD. 보시다시피 보관상태가 극강이다. OBI도 보관되어 있고, 겉은 비닐로 포장되어있다. 2...
허경영 콜미 풀버젼 - 빵 터짐 ^0^
허경영 콜미 풀버젼 - 빵 터짐 ^0^
2009.08.13허총재님께서 Call Me라는 노래를 친히 발표하시어 웹을 뜨겁게 달구고 계시다. 얼마전에 트위터에도 데뷔를 하셨는데, 오늘 트위터에 들어가 보니 "출소전에는 유체이탈을 통해 많은 유명인사들과 만났지만 국민들과 만나보지 못해 죄송하다"고 친히 밝히신 허총재님. 이제는 국민들의 근심과 걱정을 해소시키시기 위해서 깜짝 노래를 들고 나오셨다. 그동안 국민들과 많이 떨어져 있으셔서 더 활발하게 소통하시려는 생각이신 듯. "영계백숙"과 "냉면"을 단 한방에 넉다운 시킬만한 초 울트라 메가톤급 신곡이 발표되었으니, 다른 가수들 긴장 타야될듯. 나는 허경영 총재가 MB보다 두가지면에서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서민들을 근심시키보다는 적어도 즐겁게 해준다는점. 두번째는 적어도 앞에서 한말을 뒤에서 바꾸거나 가면을..
일상 090810
일상 090810
2009.08.101. 인터넷 검색하다가 발견한 유쾌한 사진. 호기심 다람쥐 불쑥, 사진촬영 '방해' 라는 기사 사진. 너무 귀엽다. ㅋ 사진을 찍으려던 찰나 다람쥐가 카메라 작동음에 호기심을 느끼고 쳐다보는 순간 찍힌것. 보면 볼수록 귀엽네. ^^ 2. 군위 간디문화센터에서 있었던 당원수련회에 무사히 다녀왔다. 초행길이라 헤맬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단 한번에 길을 찾아갔다. 첫날 저녁 정태인 교수의 강연은 정말 좋았다. 여러가지 세계와 한국의 경제위기에 대한 얘기부터 북구를 다녀온 얘기 까지 장장 3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강연을 해주셨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특히 핀란드의 공교육시스템과 스웨덴의 동일노동 동일임금 얘기는 완전 별천지의 얘기를 듣는 느낌이었다. 핀란드의 교육철학 처럼 평등이 다양성을 낳고 다양성이 효율..
일상 090808
일상 090808
2009.08.081. 쌍용차 사태가 타결됐다. 시국시위가 2.28공원에서 있었는데 나는 한번도 참석안했다. 좀 찔린다. 블로그 포스팅만 "토건형 신자유주의의 삽질",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 뭐 이런 썰만 풀면 뭐하나. 적극적인 행동인 "시위 집회"에는 한번도 참석 안하는데, 반성 좀 해야한다. 2. 고민했던 당원 수련회를 오늘 가기로 했다. 군위 간디문화센터에서 1박 2일일정으로 있는데 내일 아침 일찍 오던지 아님 오늘 저녁에 오던지 할 예정이다. 근데 야간 운전은 자신 없는데 이걸 어쩌지 ㅠㅠ 박태준,정미나 당원이 후발대로 저녁 9시쯤 출발한데는데 거기 묻어갈려다가 자유롭게 오고가고 하는데는 그래도 차가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역시 나는 시위 같은데는 함께 동참 안해도 노는데는 안빠지는거? 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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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11. 골도 안보일정도로 마모되었던 타이어를 교체했다. 한짝에 6만얼마 하든데, 어차피 장거리 주행하는 법 없고 경산역 - 회사를 왔다갔다하기때문에 별 신경쓰이게 체크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다. 이제 갈아놨으니 신나게 몇년 굴리자. 근데 뒷타이어 두짝이 내년이면 수명을 다할 것 같긴하다. 아놔... 차에 돈들어가는거 왜이케 아깝지 ㅠㅠ 2. 멀리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아내 전화가 오면 너무 반갑다. 전화비가 무섭긴 하지만 좀더 오래 통화하고 싶기는 하다. 오늘은 휴가 얘기를 꺼냈는데... 거제도나 선유도, 담양대나무 숲, 돈만 여유가 된다면 대마도도 좋을것 같다고 했다. 이렇게 계획만 세우다가 결국 청도 운문사 같은데 휴가 가는거 아니냐니까 그것도 괜챦단다. 물론 아내야 원없이 해외에 갔다가 오는거니 장거리..
투쟁은 즐겁게 - 미디어법 직권상정 이후
투쟁은 즐겁게 - 미디어법 직권상정 이후
2009.07.28한토마의 논객 혜통의 주장대로 아마 미디어법무효소송에대한 헌재의 결정은 "권한존재확인결정"이 될 것이다. 이제껏 헌재가 권력에게 써킹해 온 행태로 보아 그런 결정은 당연한 듯 보인다. 아니면 시간을 지나치게 길게끌면서 이 사건이 잊혀지게 만들겠지... 정의롭게 "미디어법 직권상정무효"판결을 내릴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생각이 너무 정의롭거나 법이 정의롭다는 교과서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일 것이다. 이런사람이라면 애초부터 마음 바꿔먹어야 한다.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 그렇게 순진한 생각을 하나. 문제는 그 이후의 우리들의 나아갈 길이다. 오늘도 시국농성촛불문화제가 열리는데 참석못했지만 지난번 당원모임에서 나온 얘기가 너무 집회가 재미가 없다는 얘기 였다. 탈을쓰고 기발한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먼가 임..
최근 근황
최근 근황
2009.07.271. 이상하게도 월급날 전날은 어김없이 통장잔고가 몇백원이 된다. 천원도 아닌 몇백원. 이런걸 보고 신묘막측하다고 하는건가. 여튼 좋은 현상은 아니다. 계획적인 소비를한다는 반증이라고도 할수 있지만 그만큼 규모없이 월급을 동낸다는 얘기도 될듯. ㅠㅠ 2. 아내가 미국 산호세로 떠난지 이제 일주일이 지났다. 예전에는 일주일에 이틀은 봤는데 이제 아예 못보니 좀 허전하고 외롭고 그렇다. 혼자 있으니 2~3일에 한번 설겆이에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할까 말까다. 어제는 쫄면 만들어 먹는다고, 초장을 만들었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설탕을 빼먹고 안넣었다. 아내가 일러준 대로 고추장+식초+마늘+참기름 까지는 넣었는데 설탕을 빼먹었다. ㅋ 오늘은 청소를 해야하는데 ㅠㅠ 3. 진보신당 김광미 사무장(?)암..
홈페이지
홈페이지
2009.07.23http://www.archive.org/index.php 에서 예전에 내 홈페이지를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정말 CCM홈페이지 운영할때 레이아웃이 그대로 나온다. 아... 그걸보니 어떻게 저렇게 열정적으로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꾸며갔을까 싶기도하고, 그렇다. 예전에는 정말 홈페이지 리뉴얼로 밤도 꼴딱 세고 그랬는데 ^^ 이 후에도 몇번더 리뉴얼을 한걸로 기억된다. 그 홈페이지가 지금도 살아있으면 좋을껄 하는 생각도 가끔해본다. 백업을 잘 해놨어도 참 괜챦았을 것인데 ^^ 그치만 이미 지나버린 일이다. 지금은 그렇게 시간을 들이라 그래도 못들일것 같다.
결국 미디어법 난투극속에 국회 본회의 통과
결국 미디어법 난투극속에 국회 본회의 통과
2009.07.22결국 미디어법이 난투극속에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 그것도 입법역사 최초로 부결된 법안을 재투표하고 대리투표까지 해서 말이다. 한나라당 진심으로 말하는데 "정말 장하다."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법안을 곤조있게 밀어부치다니... 하긴 국민들이 좀 힘없고 호구로 보였으면 그럴까? 아마 그들 생각은 다시 선거철 되면 지역감정 조장해서 영남에서 "우리가 넘이가"이거 한번 하고 "정권은 영남에서 잡아야 영남이 발전한다"라고 개구라 한번 치면 지들이 이길줄 알기때문에 국민의 여론은 귀뚱으로 듣는것이겠지. 하긴 이런게 의외로 잘먹히니깐 그게 참 답답한 노릇이다. OECD국가들 중 신문방송 겸영을 금지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중앙일보기사에 나왔다는데 OECD인터넷 홈페이지에는 21개 나라가 소유지분에 제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