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소한 지름
소소한 지름
2011.09.021. 소니클래식 대표명연 시리즈로 그래24에 떳길래 구입했다. EMI의 사이먼 래틀 브람스 교향곡 전곡집을 생각했었지만, 두고 두고 듣기에는 가격대비 이게 괜챦을 것 같다. 요즘 클래식 듣고 싶었는데 잘됐다. 가을에는 뭐니뭐니 해도 클래식이다.ㅎ. 가을 준비 제대로 하네. 2. 메가데스는 내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밴드다. 메탈리카도 좋긴하지만 그래도 나는 메가데스 빠. 특히 Peace Sells 앨범은 이들의 앨범중에서도 가장 좋아한다. 재즈적인 어프로치의 크리스 폴란드의 기타와 리듬을 자잘하게 쪼개는 아기자기한 가르 사뮤엘슨의 드럼도 좋다. 머사마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과 데이브 엘레프슨의 베이스는 말할 필요도 없고. 집에 있는 원판은 자주들어서 그런지 " I Ain't Superstitious" ..
Top 밴드 16강 대진표
Top 밴드 16강 대진표
2011.08.218/20일자 방송에서 16강 대진표가 나왔다. 대진표는 조별경연에서 1등한팀이 8팀 먼저 나오고 2등한 팀이 순번을 정해서(깃발찾기)로 순서대로 원하는 곳으로 배정되는 방식이다. 물론 오른쪽에 있는 가군의 팀이 왼쪽에 있는 나군 팀으로 배정되고 나군 팀은 가군으로 배정되는 방식. 왜냐면 코치가 두팀씩 전담하는데 같은 코치의 팀이 붙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그랬겠지. 16강 대진은 위와같이 만들어 졌는데, 여기서 가장 재밌을것 같은 대결은 아이씨 사이다 VS 시크, 톡식 VS 브로큰 발렌타인 정도. 다른 팀들은 우열을 가릴 수 있을 정도로 실력차이가 있어보인다. 하지만 그날 경연에서의 컨디션에 따라 그리고 편곡 및 팀 앙상블의 완성도에 따라 조금 바뀔수도 있겠지. 근데 WMA VS 블루니어 마더도 디씨 탑밴..
20110816 일상
20110816 일상
2011.08.161. 지용이 차타고 카시트에 앉아 있는 모습. 이제는 카시트에도 잘 앉아있습니다. 물론 오래 앉아있지는 못하지만요. 뭔가 한가지씩 배워가고 알아가는걸 보니 신기합니다. 2. 교회에서 복숭아 먹는 모습. ㅎ. 지용이 만한 애기가 한명밖에 없어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다른 아기가 새로 교회에 오면 교회 분들의 관심을 다른 애기한테 물려줘야 겠지요. 그래도 후임 오기 전까지는 사랑을 독차지하리라 여겨집니다. ㅎ 3. 마트에 가면 이렇게 카트에 앉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근데 오래는 못앉아 있는다는... 4. 곧 이렇게 되지요. 카트를 기어코 밀고 갑니다. 물론 방향은 아빠가 조절합니다. ^^
Top 밴드
Top 밴드
2011.08.09Top밴드라는 프로그램 광고가 나오길래, 기대하고 1회를 잠깐 시청했는데 성우들로 구성된 직장인 밴드들이 나왔다. 그래서 아, 이 프로그램 직장인밴드들만 선발해서 하는 프로그램이구나 하고 방송을 거의 안봤는데 얼마전 "아이씨 사이다"와 "브로큰 발렌타인"이 나오는 걸 보고 이거 정말 재미있는걸? 하고 생각했다. 이후 6월분 방송부터 챙겨보면서 "게이트 플라워즈", "POE"의 노래를 들으며 "우리나라에도 이런 밴드가 있었구나"하고 감탄하고, 이후 이들의 EP앨범도 구입했다. 다행인것은 TOXIC도 앨범이 나왔으면 샀을 것인데 앨범이 낸적이 없어서 돈은 굳었다. 그나 저나 탑밴드를 보면서 생각되는게 우리나라에 정말 숨은고수들이 많긴 많더라. 탑밴드의 두 기둥은 실력으로 보나 이력으로 보나 게이트 플라워즈와..
20110718 일상
20110718 일상
2011.07.181. 이제 지용이는 15개월이 지났습니다. 단어 세가지를 말 하는데 "아빠", "어부바", "악어떼"가 그것. 아직까지 엄마는 못해요. ㅎㅎ 집에가면 아빠 안경을 뺏을려고 해서 아내의 안쓰는 안경을 알을 빼고 저렇게 씌워 줬더니... 좋아하네요. 아내가 지용이가 공부 일등하는 아기 처럼 보인다네요. 2. 올해 펜타는 물건너 갔네요. ㅠㅠ 이제 혼자가기도 싫고 그래서 올해는 패스 할려고 합니다. 대신 클럽헤비에서 하는 8/24일 공연 다이나마이트 투어에 갈려고 합니다. 출연진은 겔럭시 익스프레스, 크라잉 넛, 옐로우 몬스터즈 입니다. 모두 한번도 공연 안가본 밴드네요. ㅎ 3. 지용이 물티슈로 방 닦는 모습. 엄마랑 할머니 방닦는거 보고 따라하는 거라네요. ㅎ 4. 요즘 회사일 너무 바쁩니다. 같이 일하는..
Pentaport RockFestival GD&TOP 공연 취소
Pentaport RockFestival GD&TOP 공연 취소
2011.06.17이번에 펜타 라인업에 GD&TOP이 2차 라인업에 뜰 예정이었다가 취소되었다. 주최측에서 추진하다가 펜타가는 락팬들이 막 욕하고 그러니깐 내렸나보다. ㅎ. 그치만 빅뱅 팬들에게나 락팬들에게나 둘다 잘된일이다. GD&TOP볼려고 그 비싼 1일권 끊고 인천까지 교통비 들이면서 와서 적응안되는 락 공연 즐기지도 못하고 GD&TOP만 보고 가는건 경제성 측면에서 정말 아깝지 않나? 락 팬들이야 정작 다른 공연에는 관심들도 없으면서 메인스테이지 팬스 죽치고 앉아있는 빠순이들 볼일없어 좋고, 그자리에 괜챦은 밴드 하나 더 들어와서 좋고... 서로 서로 좋은거지... 자. 드디어 2차라인업까지 떳다. 2차에는 레드핫 칠리패퍼스가 뜰거라는 흉흉하고도 기절초풍한 루머가 돌았는데 아쉽게도 안된모양이다. 그래도 멋진 국내밴..
지용이 아파트 산책, 베르사이유장미 합본 박스세트
지용이 아파트 산책, 베르사이유장미 합본 박스세트
2011.06.10TV에서 보았던 만화죠. 오스칼, 마리앙뚜아네뜨가 나오는 그림체는 뭔가 너무 순정만화틱해서 적응이 안돼었지만 그 스토리만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빠져들게 만들었던 만화. 네네, 접때 에반게리온박스, 에스카플로네박스 이후 세번째 에니메이션 박스를 질렀습니다. 근데 언제 감상할수 있을지는 미지수. 아직 비닐도 안 뜯었어요. 근데 웬지 박스 3개를 보고 있노라면 흐뭇해 집니다. ㅎ 지용이 많이 컸습니다. 요즘은 육지에 발한번 디디면 집에 안들어갈려고 막 울고 그럽니다. 그리고 집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득템하고 부모가 위험하다 싶어 그걸 뺏을려고 하면 안줄려고 막 웁니다. ^^
Fuji Finepix X100
Fuji Finepix X100
2011.05.16후지필름에서 물건하나 만들었네... 미러리스 카메라지만 RF의 외형을 그대로 가져왔고 다이얼과 조작도 거의 아날로그방식 그대로... 무려 뷰파인더로도 촬영이 가능하단다. ㄷㄷㄷ. 많은사람들이 이녀석을 가지고 싶어하는데, 본인또한 여건만 된다면 정말 가지고 싶은 카메라다. 엇비슷한 스팩의 미러리스 카메라들 보다도 더 높은 가격이긴 하지만 디자인 자체가 아날로그적 감성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주는 디자인이니, 디지탈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끼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어떻게든 지갑을 열어서 구입하겠지. 이게 바로 후지가 노린 차별화 전략일 것이다. F 2.0밝기의 23mm(필름환산 35mm)단렌즈를 달고 나왔는데 고가격의 미러리스 치고 렌즈 착탈식이 아니라는 단점도 있지만, 어차피 스냅용으로 찍을거면 ..
이렇게 재미없는 어린이날은 처음.
이렇게 재미없는 어린이날은 처음.
2011.05.051. 지용이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으니 오늘 같은 날도 재미가 없다. 며칠간 병원에서 함께있다가 모두 병원에서 있을 필요가 있나 해서 집으로 돌아가라 그래가지고 집에 돌아와 뭐를 해도 재미가 없다. MSL 16강도, 인터넷도 재미가 없다. 그냥 빨리 내일 출근해서 일 했으면 좋겠다는 맘 뿐. 아내도 장모님도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지만 가장 힘들고 아픈것은 지용이일터. 어제 신부님, 사모님, 수녀님께서 오셔서 기도해주시고 가셨는데 지용이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한시도 못가만히 있는 아이가 저렇게 힘이 없는걸 보니 맘이 아프다. 앞으로 우리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2. 팔도에서 나온 틈새라면 빨개면과 너구리 순한맛을 섞어서 끓여먹어 보았다. 이거 아마 내가 국내 최초일듯. 그 결과가 어땟냐면 결론..
아름다운 커피 싱글백
아름다운 커피 싱글백
2011.04.26연하디 연한 묘한 맛이다. 싱글백은 일단 실패. 왜 30개나 들어있는지 이제 알겠다. 차라리 비싸도 드립백이 낫다. ㅎ
히말라야의 선물 - 아름다운 커피
히말라야의 선물 - 아름다운 커피
2011.04.25맥심 스페셜 블랜디 드립커피 다 마셔서 공정무역 커피를 마셔보자는 생각에 주문을 했다. 히말라야의 선물 드립백 1개랑, 티백으로 된 싱글백 1개. "생산자에게 희망을 구매자에겐 기쁨을" 이라는 문구처럼 소비도 하고 저개발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이익을 돌려주고... 뭐 여러모로 좋은 소비다. 친절한 원두 가이드도 들어있다. 안에는 각 제품의 특징이 상세하게 설명되어있다. 드립백의 포장모습.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공정무역이라니깐. 뭐. ㅎ 싱글백도 한번사봤다. 티백에 우려마시는 커피는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드립백을 뜯으니 커피 10개가 보인다. 단촐하네. ㅎ 비닐포장을 뜯으면 마실수가 있다. 이건 싱글백. 티백형으로 우려서 마실 수 있는 것이다. 일단 드립백을 맛보니, 깔끔하고 깊은맛이 좋구나. 맥심 스페셜..
20110419 근황
20110419 근황
2011.04.191. 요즘들어 타란에게 너무 미안하다. 벌써 한마리(버미즈 브라운)를 하늘나라로 보냈고... 그마저 있는 녀석들도 먹이주는 텀이 너무 길어졌다. 2주에 한번 정도 주는 것 같다. ㅠㅠ 이녀석들도 생명일진데, 너무 소홀하진 않는지 반성한다. 지용이가 타란 사육장만 꺼내면 만질려고 해서 그렇다는건 핑계일 뿐이다. 지용이 잘때 얼마든지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에 타란들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 게으름 때문이다. 어제 귀뚜라미를 주문했다. 오늘이나 내일 배송올텐데... 이제부터는 이녀석들 잘 챙겨줘야 겠다. 특히 먹성좋은 팜포의 반응 속도 봐라. 완전 광속이다 ㄷㄷㄷ. 얼마나 굶었으면 ㅠㅠ 팜포에콰도르퍼플 from kwon91 on Vimeo. 2. 지용이는 발을 빨면서 놀았다. 지금은 여기저기 걸어다닌다고 정신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