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
노션으로 데이터 베이스 구축하기 - 안되는게 없는 노션으로 드레곤볼을 모아보자
노션으로 데이터 베이스 구축하기 - 안되는게 없는 노션으로 드레곤볼을 모아보자
2020.07.29일잘러가 되기위해 노션을 공부하고 있다. 책도사고 글도 읽고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월간계획, 프로젝트까지 모두 노션으로 정리하고 있다. 얼마전부터는 노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목표는 집에있는 LP와 CD, 카세트테이프의 정보를 DB화 하는거다. 가능할까 싶기도 하지만 도전해보기로 했다. 개인추산으로는 다 합치면 최대 800장, 적게는 700장 가량 되는거 같다. 일주일에 3개 등록. 계산상으로는 233일이 걸린다. 카테고리는 음반매체 별로 CD/LP/Cassette Tape 크게 세분류. 장르별로 Rock/Progressive Rock/Metal/Baroque Metal/Nu Metal 이런식으로 진행될 것 같다. 현재까지 5개앨범을 등록했다. 밴드혹은 아티스트 명, 음반매체종류, 장르,..
디오니서스(Dionysus) - Excalibur
디오니서스(Dionysus) - Excalibur
2020.07.29한국 메탈사에 본격적인 바로크메탈을 선보인 디오니서스의 2집 앨범이다. 1집이 다소 어설픈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은 반면 본작에서는 본격적인 바로크메탈을 선보이고 있다.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 배재범의 기타와 이시영(이승철 - Stranger의 보컬)의 관록의 보컬을 들을 수 있다. 디오니서스는 한국 메탈의 부흥기에 다소 앞서간 밴드다. 지금도 이런 훌륭한 바로크메탈 음반을 찾을 수 없는 걸 보면. 특히 마지막 곡인 The Confession Of A Condemned Criminal이란 곡은 이들이 바로크 메탈만 하는 밴드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다소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의 대곡인 이곡은 드러머인 박오식의 곡인데 상당히 드라마틱하며 곡의 짜임새가 훌륭하다. "사형수의 고해" 라는 제목처럼 비장미도 넘쳐..
N.EX.T - Home "넥스트가 쏘아올린 작은 공"
N.EX.T - Home "넥스트가 쏘아올린 작은 공"
2020.07.281990년대는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를 대표되는 새로운 댄스음악이 열풍이었다. 단순한 업비트 댄스음악이 이전의 한국대중음악을 지배했다면 서태지 아이들 이후는 록이 융합된 댄스음악, 힙합, 뉴잭스윙등 서구의 최신 트랜드를 따라가는 음악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후 HOT, 젝스키스라는 거대 기획사가 만든 아이돌 댄스그룹이 나오면서 K-POP의 원형을 완성했다. 그런 주류와는 다르게 고독하게 밴드음악을 고집하는 뮤지션의 정점에 N.EX.T가 있었다. N.EX.T는 신해철의 프로젝트 밴드처럼 시작하지 않았다. 그들은 "신해철과 OOO"식의 밴드이름을 택하지 않았다. 그는 프론트맨이었을 뿐 모든 음악의 주체는 N.EX.T라는 한덩어리의 밴드였다. N.EX.T가 1990년대 이후 밴드의 불씨를 살렸다. 그들로 인해..
2020년 제13회 경상북도 아마추어e스포츠 대회
2020년 제13회 경상북도 아마추어e스포츠 대회
2020.07.27처음가는 e스포츠대회. 비록 아마추어대회이긴 해도 코로나19상황에서 대회가 어떻게 치뤄지는지 보고 싶었다. 입구부터 QR코드를 이용한 코로나 문진표를 작성하지 않고는 입장이 안되었다. 철저하게 정부의 방역지침에 의해 진행되는 대회였다. 생활속 거리두기도 철저히 지킨다. 입구는 한군데로 통제하고 열화상카메라로 온도를 체크한다. 중간에 비접촉 체온계로 체크도 했다. 입장시 나눠주는 손목띠에는 이름을 적었다. 경품권을 겸할 수 있도록 번호도 있었다. 제발 경품 당첨되길 기대했다. 입장시에는 10명 남짓 되는거 같아서 경쟁률이 높지않아 더 기대했다. 롤 8강경기.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멋졌다. 해설은 예전 SKT1 스타1 프로게이머 였었고 공군에이스 제대 후 해설로 전향한 고인..
New Trolls: Atomic System - NEW TROLLS ATOMIC SYSTEM
New Trolls: Atomic System - NEW TROLLS ATOMIC SYSTEM
2020.07.2690년대 초. 한국에선 프로그레스브 락의 열풍이 불었다. 해외에서도 음지에 있던 장르였던 프로그레시브 락의 부흥은 성시완씨의 노력이 컸다. 시완레코드는 1989년에 설립되었고 꾸준히 제3세계 음악을 국내에 소개했다. 특히 뉴트롤즈, 라떼 에 미엘레, 데빌돌, 방코, 알파타우루스같은 훌륭한 이탈리아 밴드들을 다수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뉴트롤즈는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뉴트롤즈 하면 콘체르토그로쏘 파트1, 2가 생각나지만 그에 못지않게 "Atomic System" 앨범도 뛰어나다. 콘체르토그로쏘 시리즈가 클래식을 기반한 매끈한 작품이라면 이 앨범은 Vittorio De Scalzi의 재즈적인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짙은 앨범이다. 그러면서도 멜로디도 우수하고 중간중간 악곡의 강약이 적절하게 분배되어 지..
도로헤도르 - 잔인하지만 유쾌한 사이버 펑크 에니메이션
도로헤도르 - 잔인하지만 유쾌한 사이버 펑크 에니메이션
2020.07.13도로헤도르는 진흙과 구정물을 뜻한다. Door hell Door라는 의미도 있다고 하는데 만화를 보면 홀이라는 현실세계와 마법사의 세계를 넘나드는 문이 나온다. 사이버펑크 애니로 그림체가 독특하다. 거친질감의 어두운 그림체인데 놀랍게도 작가는 여성작가 하야시다 큐다. 다음글에는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더보기 카이만 이라는 도마뱀 머리를 한 인간. 그는 기억을 상실했다. 어느순간 도마뱀 머리를 하게되었고 그것이 어느 마법사의 짓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존재를 알기위해 마법사들을 쫓는다. 그를 돕는 니카이도란 여성. 만두가게를 운영하고 사실은 시간을 조정하는 마법사이다. 마법자체가 통하지 않는 강력한 마법사 암살자 카이만과 마법사였던 니카이도 조합이 약간은 어색하지만 둘은 예전부터 끈끈한 우정으로 엮어져있다..
라밤바 OST, 시카고 골든1, Meat Loaf, 시네이드 오코너, 이병우 기타곡집
라밤바 OST, 시카고 골든1, Meat Loaf, 시네이드 오코너, 이병우 기타곡집
2020.07.10선산 "산울림 레코드"에서 라밤바 OST, 시카고 골든 1집, 미트 로프, 시네이드 오코너, 이병우 기타곡집 샀다. 라밤바는 내가 처음 기타로 멜로디를 친 곡이다. "딴따라 딴따라 따라라라라라" 이걸 기타 초보때 심심하면 쳤었다. 로스로보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도 당시에 엄청나게 인기있었다. 길에는 라밤바의 노래가 매일같이 울려퍼졌다. 80년대 중반 동네마다 레코드방이 한두군데는 있어서 외부 스피커를 통해서 인기있는 노래들을 틀어줬었다. 시카고는 정규앨범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하드 투 세이 아이엠 소리"가 워낙 유명해서 샀다. 미트 로프는 "I'd Anything For You"로 인기를 얻은 팝록 가수다. 시네이드오코너는 아일랜드 하면 떠오르는 가수로 "Nothing Compares 2 U"가 엄청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