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ㅠㅠ
ㅠㅠ
2008.06.187월둘째주가 논문계획서 발표(심사하시는 교수님과 지도교수님까지 모셔놓고 ㅠㅠ)인데 아직 서론만 쪼금쓰다가 진도가 안나가고 있다. 이게 참 이상한게 뭔가 해볼려고 맘을 먹으면 자꾸 일이 생긴다는 거다. 의지박약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을 덜중요한 순위의 일에 내어주고 있다는 얘기도 된다. 마음은 조급하고, 뭔가 맘을 다잡아 먹어야 되는데 그게 요즘은 잘 안된다. 이건 시험을 앞둔 학생의 심정과는 또 다르다. 뭔가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제대로 할 수있는 방법도 알고 있는데 제대로 할려고 하질 않는다는 것이다. 미치겠다. 자꾸 자꾸 이렇게 일을 미루다 보면 결국엔 짬뽕 투성이 논문만 덜렁 남아서 결국은 심사통과도 못하고 고배를 마시겠지. 그때 땅을 치고 후회해봐야 소용없다. 지금부터 열심히 하자. 누가 ..
펜탁스 차기 바디에 관한 루머
펜탁스 차기 바디에 관한 루머
2008.06.14팝포토의 새 DSLR들에 대한 예상 이라는 또복이님의 포스팅에서 펜탁스에서 발표할 차기 프로급 바디가 FF센서를 탑재한 모델이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소니와 캐논이 FF 바디를 연이어 출시할 것이라는데 펜탁스는 예전부터 흘러나오는 얘기가 프로급바디에 크롭센서를 그대로 사용할 것이다 라는 얘기가 많이 돌았었다. 근데 다시 흘러나오는 얘기가 FF바디라... FF바디가 나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예전에 잠깐 선보였던 MZ-S 디지탈 바디가 나오면 어떨까? 정말 대박일 것 같은데 ^^
감사의 마음
감사의 마음
2008.06.13얼마전 고마운 사람들에게로 부터 감사의 표시로 큰 돈(누군가에겐 적은 돈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큰 금액이다)을 받은 적이 있다. 나는 내 할것을 한 것뿐인데... 과분한 것인것 같아 부담이 되어서 그 돈을 쓰지도 못하고 몇주 동안 가지고 있었는데... 결국은 그 돈을 그분에게 돌려드리게 되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생기게 되었다. 감사의 표시로 받은 그 돈봉투가 예전에 내가 지도교수님의 모금행사 티켓을 샀던 그 봉투와 똑같은 봉투여서 내가 그분들께 받은 돈인줄 알고 같은 봉투에 들어있는 모금행사 티켓을 드린 것이었다. 3만어치 교수님 복지관(대구카톨릭사회복지회 대구지역6개복지관연합 모금행사)의 티켓을 사드렸는데 만원어치는 사용하였으나 이만원어치의 티켓은 차일 피일 미루다가 사용하지 못하였던 터였다. 뭔가 ..
촛불
촛불
2008.05.302MB가 말했다 "눈 올때는 눈 쓸 필요가 없다". 근데 이건 그냥 잔 눈이 아니라 폭설이다. 게다가 쉽게 가라 앉을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이제 시민단체와 대학 총학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시장에 풀리면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된다. 믿음 좋은 우리 대통령께선 잘 되겠지 되겠지 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마냥 기다리고 계시나 본데, 우리 교회에 이번주에 초청되어 설교하신 목사님(촛불시위 하는 사람들은 마귀의 세력 운운 하시면서 엄청 열정적으로 설교하시던데 사실 그냥 설교시간에 나오고 싶었다.)같은 분만 우호적이지 대다수 민중들은 그렇게 우호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실용정부 돌아가는 모양을 보니 참 답답하기 그지 없다. 18대 국회가 "종부세 완화"로 시작될 것이란 기사가 나온다. 이건 뭐 ..
지리산 야생녹차 (세작)
지리산 야생녹차 (세작)
2008.05.29요즘 커피를 안마시고 녹차를 즐겨 마시고 있는데, 작년에 구입했던 작설 덖음차가 다 되어 가길래 G마켓에서 주문한 녹차가 도착했다. 지리산 야생녹차로 자연광에서 말린 것(검증이 안되니 알수는 없지만 -_-;;;)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세작인데 100g에 18,000원대 였던걸로 기억한다. 배송비 까지 합쳐서 2만 얼마를 줬던 것 같다. 차의 종류는 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우전, 세작, 중작, 대작으로 나눠지는데 나는 세작과 중작밖에 마셔보질 못했다. 녹차의 효능은 차치 하고 서라도 녹차가 주는 유익함은 일상의 여유로움과 도심속에서 느낄수 있는 자연의 싱그러움일 것이다. 같이 동봉되어온 프린트물중에 녹차 찌꺼기 이용법 - 녹차는 버릴 것이 하나 없다. 라는 글을 참조한다면 일상..
A 85.4 렌즈
A 85.4 렌즈
2008.05.28궁극의 포트레잇 렌즈라 불리우는 FA* 85.4와 함께 펜탁스 단렌즈군 중에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렌즈. 레어 아이템인지라 가격도 역시 고가. S카메라 사이트에 어제인가 떳었는데 어느새 팔려버리고 없음. ^^ 펜탁스가 맘에 드는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K, A형 렌즈라는 뛰어난 수동렌즈를 가지고 있다는 것. 물론 구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지만 요즘은 초 레어아이템 빼고는 돈만 있다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것 같다(ebay를 사용할 만한 열정만 가지고 있다면 기회의 폭은 더 넓어진다 ^^). 대신 장터에 잠복하면서 끈기를 가지고 기다릴 수있는 인내력과 펜탁스 렌즈 매물이 많은 카메라 사이트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꾸준함이 요구된다 하겠다. ^^ *위 사진은 펜탁스 클럽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
단렌즈 3총사 완성!
단렌즈 3총사 완성!
2008.05.23K135 2.5 렌즈가 도착하면서 단렌즈 3종세트가 완성되었다. 작년에 열심히 사모았던 고가의 카메라를 집이 털려버리면서 도난당한 후 카메라에 달관해 원바디 원렌즈라고 그렇게 외치며 살아왔건만 어느새 2바디 3렌즈를 갖춰버렸으니, 역시나 지버릇 개 못준다고, 단 하나 있는 취미생활에 대한 욕심(즉 뽐뿌병)은 어디 가질 않는다. FA 31limited AL ED 일단 단렌즈 중 가장 먼저 구입한 일명 "우주최강"이라고 불리우는 31mm Limited렌즈, 예전에 열심히 캐논과 니콘을 사용해 오다가 펜탁스로 넘어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리밋렌즈군 때문이라 하겠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31 Limted(일명 31제한이 -.-). 면도날 같은 샤프함을 자랑하는 렌즈이며 AL ED라고 해서 후드 일..
정훈이 만화 막내리다.
정훈이 만화 막내리다.
2008.05.16Cine21에 연재되고 있는 정훈이 만화가 막을 내렸다. 남기남이라는 엽기스런 캐릭터가 그동안 많은 웃음을을 주었는데 그를 볼수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게으르고 엉뚱하고, 소심할때도 많고, 변덕스러운 남기남이라는 캐릭터가 주는 즐거움은 일상의 위안이었는데...ㅠㅠ 13년간이나 연재되어왔던 정훈이 만화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상식을 뛰어넘는 상상력이었다. 앞으로도 다른 작품으로 그 틀을깨는 작업들을 계속해 주시길...
내가 의심하는 목표는 100% 실패한다.
내가 의심하는 목표는 100% 실패한다.
2008.05.13일을 즐겼기 때문에 가능했다. 나는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두 번째 내가 하는 일에 대해 항상 신념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 내가 의심하는 목표는 100% 실패한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믿음을 가져라. 어떻게 CEO가 될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한 GE 이멜트 회장의 답변
메츠32CT-7+메츠G15그립
메츠32CT-7+메츠G15그립
2008.05.11메츠32CT-7과 메츠G15그립 구매. 아주 무식한 구닥다리 녀석이지만, 어차피 스트로보 촬영은 감 이라고 생각한다. G15그립을 장착하면 어떤기종에서도 TTL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유용하게 쓰일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장점이라면 메츠 SCA300 시스템을 사용해서 어떤기종의 카메라라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요즘 펜탁스에서는 고가의 스트로보 AF-540FGZ가 있지만 LX와의 궁합도 생각해야 되기때문에 AF는 모양이 조금 안나오겠다 싶어서 패쓰~ 뭐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돈이 없어서이겠지만 ^^ LX와의 궁합이 어떨지 사뭇 궁금하다. 신 * 카메라에 A100 F2.8 Macro렌즈가 떳다. A100 F2.8 렌즈가 좋은 렌즈인데 비해 레어 하다보니, 보이면 고민없이 바로 잡으라고들 한다. 이 렌즈..
2MB 국민과 등돌리고 부시랑 잘지내면 좋을듯
2MB 국민과 등돌리고 부시랑 잘지내면 좋을듯
2008.05.11쇠고기 협상이 잠결에 합의 됐다는 것은 조크가 아니고 사실인것 같고, 2MB께선 앞으로 국민들과는 등돌리고 부시대통령과 친하게 잘지내면 될것 같다. 어쩌면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일이 진행 되어 가는 듯. 추천글 : 반달님 - 소 이야기
재즈의 음유 시인 빌 에반스
재즈의 음유 시인 빌 에반스
2008.05.09재즈를 논하는데 있어서 "빌 에반스"라는 존재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한다. 재즈트리오를 활성화 시킨 측면에서 그렇고, 베이스와의 인터플레이를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린 점(물론 이는 그에게 창조적인 영감을 제공한 스캇 라파로라고 하는 천재 베이시스트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긴 했지만...)에서 그렇다. 그리고 그는 재즈 피아노의 세계로 나를 인도한 전도자 이기도 하다. 오늘 그의 리버사이드 4부작 중에서 현재 가지고 있는 Waltz of Debby를 제외한 나머지 3장의 앨범[Portrait in Jazz], [Exploration], [Sunday at the Village Vanguard]를 주문했다. 빌 에반스의 연주는 최근 열심히 듣고 있는 듀크 조단의 연주에 비해 깊이 있고 사색적인 음을 들려준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