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x230t 수령기 및 간단 사용기
라쿠텐발 레노버 x230t가 도착했다.
노트북이야 넷북hp2140이 있고, 맥프레13인치 2015초기 모델이 있지만 넷북의 수명이 다해감에 따라 대체제가 필요하긴했는데 클량 알구게에 x230t가 185불에 떳길래 낼름 질렀다.
와콤펜, 스위블 디스플레이, MIL스펙 인증, 램 듀얼채널, MSATA+HDD 장착가능, 4단계 키감의 치클릿 키보드, 공대감성이 풍부한 씽크패드 디자인(최후의 싱패), 빨콩.
cpu i5-2.6GHz 프로세서, DDR3 4g 램 까지. 스펙은 차고 넘치는데 가격이 185불이라 걸를수가 없었다.
대신 단점도 존재한다. 1.7kg으로 무거움. 디스플레이가 12.5인치에 해상도가 1360*768이라 좀 아쉽긴 하다.
하지만 가격으로 왠만한건 용서가 되긴한다.
순간적으로 지르긴 했어도 물건받을때가 되니 클량에서 속속 수령기가 올라오면서 좀 불안해지긴 했다.
팩토리 리퍼가 아니라 셀러리퍼라서 복불복이라는 것. 그래서 뽑기운이 안따라주면 불량이 와서 자가수리를 해야할 최악의상황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랬다.
실제로 배터리 불량 받으신분, 팬불량 받으신분, 액정에 기스난 제품 받으신분이 있어서 심장이 엄청 쫄깃 했다.
근데 어제 받아보니 가격대비 이정도면 상급 중고는 될것 같다.
충전이 더뎌서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어제 밤에 충전 시켜놓고 자니 충전도 잘된다.
다만 IPS인데 옛날꺼라서 액정이 어두워서 최대밝기로 해놓으면 3시간30분에서 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서 그점은 좀 아쉽긴 하지만 중고인데 이게 어딘가 싶긴 하다.
씽크패드 글자가 새겨진 상판.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영어 "i"의 빨콩에 예전 모델에는 불이 들어왔다.
하판. 중고답게 사용감, 스크레치 있다. 그리고 밑에 고무판이 없다. 키보드 칠때 좀 덜렁거리긴 하는데 하판에 뭔가 붙일게 있으면 붙이면 괜챦을것 같긴하다.
2014년산 6셀 배터리. 꽤 무거워 들고다니기 편한 3셀 배터리를 따로 사는 사람도 있긴 하다는거 같은데 써보다가 필요하면 추가하던지 해야겠다.
공대감성 디쟈인, 왠지 이걸로 커피숍에서 인터넷하면 공대생인줄 사람들이 단번에 알아볼 듯 하다.
씽패의 상징인 빨콩. 사용해본 사람들은 엄청 편하다고 하는데 나는 잘 안사용해서 아직까지 많이 편한지는 모르겠다.
화면이 스위블이라 우측으로 돌릴 수도 있고 눕히면 수평으로 눕힐 수도, 접을 수도 있다.
아직까지는 터치스크린으로 사용을 많이 안해서 접어보지는 않았다.
빨콩도 훌륭하지만 윈도우 노트북치고 터치패드도 꽤나 좋다. 맥프레 터치패드가 제스쳐기능도 편하고 이쪽방면으론 짱이긴 한데 x230t도 꽤나 좋다.
상단에 뮤트 버튼과 볼륨조절 버튼도 있어서 나 같이 동영상, 음감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엄청 편하고 좋은것 같다.
스피커도 있다. 근데 음질은 뭐 그렇게 좋은진 모르겠다. 일단은 들어줄만 하다.
D-sub단자가있다. 피티나 발표할때 프로젝트 연결할때 좋을것 같다. 많이 쓸것 같진 않지만.
와콤펜이다. 윈도우 스토어에서 무료앱인 nebo를 써봤는데 정자로 필기하니 인식률도 좋고 신세계이긴 하더라. 원노트도 필기하기 좋고, 근데 무거워서 이걸 필기하면서 많이 사용할지는 모르겠다.
와콤펜이다. 윈도우 스토어에서 무료앱인 nebo를 써봤는데 정자로 필기하니 인식률도 좋고 신세계이긴 하더라. 원노트도 필기하기 좋고, 근데 무거워서 이걸 필기하면서 많이 사용할지는 모르겠다.
와콤펜. 터치도 되고, 글씨도 쓰고 좋긴 한데 아직까지 많이 사용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기회가 된다면 그림도 한번 그려보고 싶다.
빨콩, 괜챦은 감도의 터치패드, 와콤펜 세개의 조합. 좋다.
와콤펜은 저렇게 끈으로 달려있어서 잃어버리지 않게 잘 배려해 놓았다. 수납부도 있어서 쓰고나서 꽃아두면 된다.
스위블 모니터. 시계반대방향으로도 돌아가면 좋겠는데 시계방향으로만 돌아가는 것 같다.
편하고 좋긴하다.
여직까지 고생해준 HP2140넷북에서 적출한 SSD80기가. 용량이 80기가 밖에 안되고 ssd가 예전꺼라 좀 고민이긴 하다. 이걸 x230t에 달아서 쓸수 있을지.
차후에 시간날때 달 수 있으면 한번 달아서 써보아야겠다.
여기다가 램 올리고, ssd만 추가해도 향후 2~3년은 게임만 안하면 끄덕없이 쓸수 있다던데. 생각해봐야겠다.
암튼 내 생애 첫 씽크패드. 하루 사용해 보았지만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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