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1번가(http://www.cafe1st.com)에 파드커피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파드커피를 받았습니다.

마침 커피가 다 떨어져 가기도 했고, 파드커피는 어떨까 궁금하던차에 좋은기회인것 같아 신청했더니 운좋게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파드커피는 커피를 그라인딩 해서 티백같은곳에 넣은것을 말합니다. 

원래 파드커피 추출하는 기기가 따로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브레빌 870에 내려도 된다길래 870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100% 만족 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꽤나 괜챦은 결과물을 뽑아주었습니다. 물론 몇번의 삽질이 있었지만요.

 

 



파드커피 입니다. 세종류의 파드커피가 왔는데 모두 개별포장 되어 있었습니다. 커다란 통에 티백 많이 들어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신선했습니다.

이렇게 낱개포장으로 나오는 것도 있구나.

저같은 경우는 매번 커피 주문할때마다 배송비 아낄려고 800그람 정도 주문하는데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여러 공정을 거칩니다. 

한 5일정도 먹을 분량은 따로 압축용기에 보관해놓고 그 이후에 먹을 물량은 30정도 소분해서 진공포장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걸 냉동실에 보관하고 필요할때 마다 꺼내서 해동시켜 먹는데 그 방법이 오랫동안 가장 괜챦은 커피맛을 뽑아주는 방법 이었습니다.

제가 해본 범위 내에서는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진공포장기도 사야하고 진공작업도 해야하고 여러모로 번거롭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곤 했습니다.

맛있는 커피는 소중하니까요. 

그방법 아니면 돈을 더 들여서 정기배송 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좀 비용이 많이 듭니다. 한달에 48,000원 부터 스페셜티 비싼건 9만원대까지 있습니다. 중량은 800g~1,600g까지 다양해요.

보통 저는 한번 커피살때 800을 33,000원대에 사는데 두달이상 먹는데 맛은 정기배송보단 덜하겠지만 지금으로써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근데 매번 커피갈고 포트에 넣고 내리고 청소하고 이게 가끔은 귀챦을때가 있어요. 그래서 한번씩 캡슐머신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러면 안되는데 ㅠㅠ

원래는 하루에 두세번씩은 커피생각이 나는데 귀챠니즘 때문에 하루 한번만 마십니다.


 



근데 파드커피 체험해보니 신세계네요. 갈 필요없고 청소도 아주 쉬워서 힘들고 피곤할때 좋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포트에 넣으면 되요. 그라인딩 과정이 생략되어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죠.

원래는 파드커피용 바스켓이 따로 있는걸로 아는데 브레빌 870용은 못찾겠더라구요. 가격만 괜츈하면 한번 사고 싶긴 하네요.

 




이쪼커피를 내려봤습니다.


 

 


파드커피 놓고 추출구에 삽입하면 끝.

첨에는 어떻게 하는지 몰라 대충해서 압력도 안걸렸는데 몇번 하니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파드커피 1개 넣고 더블 추출하니 압력이 잘 올라갔어요.

크레마도 제법 생기고 맛도 좋았습니다.

근데 원두 갈아서 고압에서 추출하는 찐득한 에스프레소를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그정도는 아니고 티백에 커피넣어서 우린다는 개념인거 같아요.

에스프레소 생각하시면 갈아서 추출 하셔야죠.

파드커피는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때 좋은것 같습니다. 

 



 

추출해서 바로 마시거나 얼음을 투하해서 마시면 됩니다.

간단하고 쉽죠. 브레빌 870과의 궁합도 좋았습니다. 





처음이라 크레마가 많이 안보이는데 요령을 터득하고 뽑으니 풍부한 크레마가 나오더라구요.


 


요곤 추출한 후의 모습입니다. 

 



물에 적셔진 파드커피가 보이네요. 

 



여름엔 뭐니뭐니 해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입니다.

카페1번가(http://www.cafe1st.com) 파드커피 편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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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체리 G84-4100로 입문하고  다른 키보드 마제스터치 - K810로 외도를 거치다가 결국 4100으로 회귀한 전력이 있기때문에 이 체리 키보드보다 좋은 키감의 키보드를 만날 수 있을까 고민도 했었었다.

하지만 언젠가는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 키보드를 한번쯤은 써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욕망에 이끌리어 해피해킹 프로 BT버젼을 구입하기에 이르렀다.

여전히 가격은 극악하게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조금은 저렴해졌고, 무이자 할부가 된다는 잇점을 활용해서 해피해킹 블투를 질렀다.


일단, 결과는 대만족.

이렇게 멋진 키감의 키보드는 첨이다. 짜증나는 키배열, 편한듯 불편한 펑션키 조합은 많은 사람들이 표현하는 "초콜릿 부러뜨리는 것"과 같은 키감이 무력화 시켜버린다.

자꾸 자꾸 키보드를 두드리고 싶은 그런 기분이다.

 




외관은 미니답게 정말 작다. 두께는 조금 두툼하지만 너비은 294mm로 정말 아담하다.

기존에 쓰던 체리 G84-4100에 비하면 높이는 더 작고, 너비는 조금 크다. 그래도 이정도면 책상 아래던 위던 공간활용에 좋다.





뒷면은 상단부에 건전지 넣는 곳이 있고 그곳에 AA건전지가 두개가 들어간다. 블투키보드는 충전방식이 요즘 많이 쓰이는데 해피해킹 블투는 건전지 방식이다. 장단점이 있지만 건전지 들어가는건 급할때 요긴하다는 장점이 있다.

집에 싼 AA건전지 쟁여놓으면 배터리 방전될때 언제든 끼워넣을 수 있어서 좋다.

근데 건전지 넣고 닫는 캡 상단부가 조금 부실하게 되어있어 잘 부러질것 같아서 좋지않다. 이런 고가의 키보드를 이렇게 부실하게 만들다니 그건 좀 아쉽다. 

건전지는 한번 넣으니 한 3달간 사용이 가능했다. 





사은품으로 데코 키캡이 왔길래 포인트로 control키와 esc키를 꾸며보았다. 포인트를 주니 더 이쁜것 같다.





건전지 들어가는곳 커버부분이다. 그냥 보기에도 상단부분이 부실해 보인다. 잘못열다가 캡이 부러질것 같은 불안함. 

ㅠㅠ





블투 온오프키, 블투 연결키가 있다. 블투기기 4대까지 붙일 수 있다는데 K810처럼 핫키로 멀티페어링 하는 방식이 아니라 불편해서 그렇게 써본적은 없다. 그냥 데탑에만 붙여서 쓰는중이다.





고무부분과 다리 부분은 단단하게 마감이 되어있어서 좋다.





스위치로 몇가지 설정을 할 수 있다.





상단에 불빛은 블투 킬때 페어링시 파란불이 나오는데 저렇게 오렌지 빛이 나올땐 배터리가 없다는 뜻이므로 갈아주어야 한다.





해피해킹 프로는 밑에 장패드 깔고 손목보호대 넣고 쓰면 참 좋다는데 장패드 사이즈 맞는게 없어서 그냥 작은 수건같은거 받쳐서 쓰고 있다. 좀 없어 보여서 어제 장패드 주문했는데 오는 중이다.

3개월 가량 쓰면서 짜증난 적도 많았지만(극악의 조합 키배열!!!, 특히 방향키와 딜리트키는 정말 짜증이 절로 남) 지금은 익숙해져서 일반 키보드 회사(회사에선 K810씀)에서 쓸때 습관적으로 백스페이스를 누르지 않고 펑크션 키와 딜리트 키를 같이 누를때도 있다.

이제 조금 적응이 되어서 괜츈하다.


장단점을 간단요약 해보면,


장점


1. 작은미니사이즈 - 책상 어느자리에 놔도 부담이 없다. 30센치.

2. 사이즈도 작지만 이쁘다.

3. 무접점 정전용량 키보드의 키감 - 한번 써보니 다른거 못쓰겠음. ㅠㅠ

4. 블루투스 - 선 없으니 정말 깔끔하다.




단점


1. 가격이 너무 비싸다 - 조금만 더보태면 사무용 데탑 컴퓨터 사는 가격

2. 사이즈에 희생된 조합키 - 특히 방향키와 백스페이스 이거 적응하는데 정말 오래걸렸다. 미니4100도 키배열과 조합키라 욕 많이 먹었는데 그것보다 더함.

3. 블루투스 멀티페어링이 안된다. 멀티할때 일일히 기존에 연결되었던 블투를 꺼줘야 한다고 한다. 이게 무슨 멀티페어링인지. K810처럼 핫키로 설정할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아쉽다.


키보드 배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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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oonoca.tistory.com BlogIcon yoonoca 2017.07.29 23:1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기승전 해피해킹으로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HHKB의 세계에!!
    사실 HHKB의 키감과 컴팩트함에 빠져들면 알프스니 체리니 쓰다가도 회귀하게 됩니다만... 제대로 불만 없이 키보드를 쓰려면 사실 리얼포스쪽이 좀 더 현실적인 듯 합니다. 저는 만으로 10년 째 사용중이지만 딱히 질리지 않고 키감도 그리 떨어지는 느낌 없이 꾸준해서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2017.08.01 08:0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이 키보드 쓰면 쓸수록 매력적이네요.
      고분고분하고 익숙하다면 매력으로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계속 다루고 익숙해지니 사이즈도 아담하고 키감도 또각또각 너무 좋네요.
      타자치는 맛이 난다고 할까요.
      앞으로 별 탈없이 잘 관리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결국엔 해피해킹으로 오고야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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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쾨헬 오디오가 너무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오래되어서 버리고 마란츠 M-CR611을 들이고 싶다.

미니콤포넌트의 중요한 요소인 소형, 편의성, 네트워크까지 최신 기술을 집약한 CD 리시버이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아 오랜기간동안 판매순위 상위권을 유지했다고 한다.


스펙을 보면 60W * 2채널

4*30W 개별 볼륨 설정 스피커

마란츠 Hi-Fi 사운드

AirPlay 내장

Spotify연결지원

인터넷 라디오

컴퓨터/NAS, 음악파일 스트리밍(DLNA1.5)지원

iPhone/iPod 및 USB 메모리 재생 2개의 USB 입력단자

Wi-Fi 네트워크 모듈과 안테나 내장

NFC와 블루투스까지


이거랑 스피커만 있으면 아이폰으로 블투로 나스연결해서 맘껏 음악을 즐길 수 있을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무부장관님의 승인이 나느냐 안나느냐 문제인데, 저번에 얘기는 해봤는데 씨알도 안먹히더라.

뭔가 딜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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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oonoca.tistory.com BlogIcon yoonoca 2017.06.22 23:3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옛날 집에서 보던 짱짱하고 거대한 오디오 스택들이 그립습니다... 저는 10년여 전 하이마트 직원에게 속아 산 30만원짜리 소니 콤포가 아직도 고장나지 않고 잘 돌아가서 에어포트에 물려서 무선으로 음악 잘 듣고 있네요...

    • Favicon of http://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2017.06.24 10:09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옛날 집에는 인켈, 쾨헬 이런거 꼭 하나쯤은 있었지요. LP턴테이블, 카셋트, CD, 라디오 튜너, 앰프, 스피커 종합구성에 덩치도 엄청스리 큰. 요즘은 인터넷 라디오 되고 폰으로 에어플레이나 블투로 연결해서 듣는 추세지만.
      결국에는 CR611+Minx XL 구성으로 질렀습니다. 크기가 깡패라고 예전 쾨헬 스피커에서 나오는 둥둥거림과 비할바는 아니지만 꽤나 괜챦은 수준이어서 만족하면서 감상하고 있습니다.
      나스 서버와도 붙어서 좋은데 아직 안해봤네요. 네트워크 리시버라는 이름답게 요즘은 네트워크로 구성하는 추세인지라 편하기도 하고 귀챦기도 하고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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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커피가 필수인 계절이다. 매일 아침 커피를 갈아서 따뜻하게 마셔오다가 3월 말 쯤부터는 아이스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시원한 커피를 마시면 아침이 상쾌하고 좀 살것 같아서 그런것도 있는듯.

브레빌 870으로 아이스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좀 귀챦긴 하지만 맛이 어느정도 용서를 해준다.

전자저울에 용기를 올려놓고 커피 투하.

커피종류와 로스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나는 한잔 분량만 갈아서 마시기 때문에 커피도 한잔분량만 그라인더에 투하한다.

경험에 따르면 1잔은 싱글기준으로는 10g이 정량. 더블은 16~16.5g을 투하하면 딱 맞게 추출할 수 있다.

포트도 넘치지 않고 딱 좋다.





그라인더에 커피를 넣고 갈아준다.





포트에 조금씩 넘치는건 신경쓰지 말고 그냥 갈아준다. 넘친거는 바로 그때그때 칫솔로 털어준다.





탬핑. 탬핑하면서 삐져나오는 가루도 청소.





탬핑 후 옆에 추출구에 포트를 끼우고 오른쪽으로 돌린다.





그다음에 싱글 추출버튼을 누르면 커피가 나온다. 이때 압력바가 압력이 잘 걸리는지 살펴보고 너무 낮게 나오면 커피를 더 얇게 갈아야 하고 너무 압력이 세게 걸리면 굵게 갈아야한다.

그리고 가는 양도 압력이 낮게 걸리면 더 많이 나오도록 조절해야 하고 너무 높게 걸리면 양이 조금 적도록 조절하면 된다.

이건 근데 직접 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시원하고 맛있는 아이스커피 추출 끝. 이 원두, 저 원두 많이 사먹어 봤지만 나에게 딱 맞는 건 케냐 AA다.

커피잔은 킵컵이 최고다.

가볍고 이쁘고 두껑도 있어서 들고다닐때도 편하고 게다가 친환경 BPA Free라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다.

킵컵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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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할진 모르겠지만 암튼 전국5대짬뽕 기준이 이렇단다. 이중에 진흥반점은 오래전에 가본것 같고 강릉 교동짬뽕도 가본적은 없지만 구미,포항 분점을 위주로 적어볼까 한다. 분점마다 조금씩 맛의 차이가 있는것 같다.

적어도 교동짬뽕은.





포항에 여행갔다가 적당한 식당이 없어서 들른 교동짬뽕 포항점이다. 포항 죽도시장 근처였던걸로 기억한다. 

구미 분점과는 다르게 밥공기가 기본으로 딸려나온다. 비쥬얼도 위에 파를 엊어서 더 신선해보인다. 구미에는 정구지를 엊었는데. 구미와는 다르게 조미료맛이 별로 안나는 건강한 맛이었다.

근데 개인적인 취향은 짬뽕은 MSG맛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구미쪽 손을 들어주고 싶다. 적어도 맛에 관해서는 말이다.





구미 교동짬뽕 중앙시장 안에 있는 곳이다. 배달은 기본적으로 안되고 짬뽕이 맵고 돼지고기 불맛, 후추맛, MSG맛이 끝내준다. 이게 짬뽕이지 하는 그런 따봉을 거침없이 날릴 수 있는 그런 기분좋은 맛을 선사해준다.

기존에 있던 분들은 상모사곡으로 옮겨가고 다른분이 운영하는데 맛은 비슷하다고 한다. 레시피대로 하기때문에.

어딜가나 교동 짬뽕은 좋다. 강추한다.




이곳은 부산 어디엔가의 해물짬뽕이었다. 잘기억이 안나는데 어쨌든 맛있었다. 바닷가라 그랬는지 해물이 신선해 보였다.





구미 문성 천지궁의 조개짬뽕이다.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닌데 맛있는 곳이다. 볶음짬뽕과 낚지짬뽕도 맛있다고 하는데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다. 조개짬뽕인 진짜 굿이다. 조개도 많이 들어있고 국물도 얼큰 하다.

역시 여기도 매운 맛이 강하다.





제법 유명한 맛집 도개 오복반점 이다. 장천면에 장천초등학교 근처에 있다. 여기도 아낌없이 재료를 푸짐하게 넣어준다. 이렇게 넣으니 안 맛있을 수가 있나. ㅎㅎ 양도 엄청나다. 이거 보통 시킨것 같은데 배 터지게 먹었다.

특이한 것은 더 맵게 먹을 수 있게 청양고추 매운걸 썰어서 종지에 담아둔다. 그거를 섞어서 먹으면 더 매운 짬뽕을 즐길 수 있다. 푸짐한 매운 짬뽕을 먹고 싶어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문경 모전동 한성짬뽕. 꽃게짬뽕. 비쥬얼 최강. 이제껏 먹어본 짬뽕중 손에 꼽히게 맛있었다. 가격은 꽤나 비쌌었다. 지금은 소고기 짬뽕이 만원, 꽃게짬뽕도 그 근처 가격이었던것 같았는데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난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전국 5대짬뽕을 찾아다니며 먹어보고 싶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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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분들과 피정갔다가 점심시간에 땅재 묵집에 들렀다.

구미 일선리문화재마을에서 군위가는 길목에 있는 묵집인데 전국적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구미에서 [도개다곡묵집]은 쪼매 유명하다.

체인점도 몇군데 있고 나도 고아읍에 있는 묵집은 두어번 가본적이 있다. 그런데 원조인 집은 어떨지 궁금했다.

원조집은 첨에는 컨테이너박스에 묵집을 차려 제법 이름이 알려진후 체인점이 여러군데 생기고 예전만 못하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원조 묵집은 못가보고 우리가 간 곳은 수녀님 추천으로 간 집인데 다른 묵집보다는 맛있었다.


군위가는 길로 가다보면 묵집이 많이 보인다. 그중에 노란간판의 땅재 묵집을 찾았다.





이집도 컨테이너 박스로 만든집. 안에는 시골집처럼 되어 있었다. 아내는 별로 안좋아할듯. 왜냐면 나는 맛만 있으면 외관이나 안에 청결도나 이런거 안따지는데 아내는 아무리 맛집이라도 가게가 지저분하면 별로 맘에 안든단다.

나는 정겹고 좋은데. 간판에는 홍어삼합이 있으나 홍어삼합이 주종은 아닌듯 하여 시키지 않았다.


된장, 쌈장 이런  장류도 팔았다. 도토리묵, 매밀묵이 주력인데 도토리묵이 그날은 주문이 안돼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매밀묵 선택.




비쥬얼은 사실 별거 없다. 묵이 다 그렇듯 매밀묵, 깨소금, 김가루, 육수. 끝.

육수는 뭘로 맛을 낸건지 깔끔하고 시원했다. 수녀님께 여쭤보니 멸치육수 같다고, 내생각에도 멸치같다.

반찬으로 취나물, 고사리, 무생채 무침, 다른 나물이 몇가지 나왔는데 이름은 다 모르겠고 암튼 다 맛있었다.


장모님이 가끔 묵을 만드는걸 봐서 묵이 손이 많이 간다는걸 안다. 도토리를 구해서 그걸 갈아서 또 고체화 시키는데 몇단계가 필요하더라.

이렇게 중간과정이 까다롭지만 맛있는 매밀묵을 먹게되어 좋았다.

이런 토속음식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찾아가보셔도 괜챦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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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찌개를 교묘하게 섞어 성공시킨 라면계의 혁명적 이단아라 할 수 있는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의 후속판 "오모리 부대찌개 라면"을 먹어 보았다.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의 퓨전성향을 그대로 이어 받아 이 라면도 라면+부대 찌개의 조합으로 구성 되었다.

김치찌개라면과는 달리 이건 부대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은 형태라고 보면 된다.

이녀석도 김치찌개 라면과 같이 스프+햄이 들어있는 부대찌개 소스가 들어가 있다.





소스를 투하하니 햄이 제법 된다. 스프와 소스를 넣고 뜨거운 물을 넣고 4분을 기다리면 조리는 끝난다.

맛있겠다. 냠냠남.





면발도 오동통하고 쫄깃하니 괜챦은데 국물맛은 좀 느끼하고 맛이 없었다. 살짝 콤콤한 맛이 나 개운하지가 않더라.

역시 형만한 아우가 없다고 [신라면]을 제껴버린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의 명성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좀 더 분발해야할 듯.


다음에는 [참치찌개 라면]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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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발 레노버 x230t가 도착했다.

노트북이야 넷북hp2140이 있고, 맥프레13인치 2015초기 모델이 있지만 넷북의 수명이 다해감에 따라 대체제가 필요하긴했는데 클량 알구게에 x230t가 185불에 떳길래 낼름 질렀다.

와콤펜, 스위블 디스플레이, MIL스펙 인증, 램 듀얼채널, MSATA+HDD 장착가능, 4단계 키감의 치클릿 키보드, 공대감성이 풍부한 씽크패드 디자인(최후의 싱패), 빨콩.

cpu i5-2.6GHz 프로세서, DDR3 4g 램 까지. 스펙은 차고 넘치는데 가격이 185불이라 걸를수가 없었다.


대신 단점도 존재한다. 1.7kg으로 무거움. 디스플레이가 12.5인치에 해상도가 1360*768이라 좀 아쉽긴 하다.

하지만 가격으로 왠만한건 용서가 되긴한다.

순간적으로 지르긴 했어도 물건받을때가 되니 클량에서 속속 수령기가 올라오면서 좀 불안해지긴 했다.

팩토리 리퍼가 아니라 셀러리퍼라서 복불복이라는 것. 그래서 뽑기운이 안따라주면 불량이 와서 자가수리를 해야할 최악의상황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랬다.

실제로 배터리 불량 받으신분, 팬불량 받으신분, 액정에 기스난 제품 받으신분이 있어서 심장이 엄청 쫄깃 했다.

근데 어제 받아보니 가격대비 이정도면 상급 중고는 될것 같다.

충전이 더뎌서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어제 밤에 충전 시켜놓고 자니 충전도 잘된다.

다만 IPS인데 옛날꺼라서 액정이 어두워서 최대밝기로 해놓으면 3시간30분에서 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서 그점은 좀 아쉽긴 하지만 중고인데 이게 어딘가 싶긴 하다.



씽크패드 글자가 새겨진 상판.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영어 "i"의 빨콩에 예전 모델에는 불이 들어왔다는데 이건 불은 안들어 온다.





하판. 중고답게 사용감, 스크레치 있다. 그리고 밑에 고무판이 없다. 키보드 칠때 좀 덜렁거리긴 하는데 하판에 뭔가 붙일게 있으면 붙이면 괜챦을것 같긴하다.





2014년산 6셀 배터리. 꽤 무거워 들고다니기 편한 3셀 배터리를 따로 사는 사람도 있긴 하다는거 같은데 써보다가 필요하면 추가하던지 해야겠다.





공대감성 디쟈인, 왠지 이걸로 커피숍에서 인터넷하면 공대생인줄 사람들이 단번에 알아볼 듯 하다.





씽패의 상징인 빨콩. 사용해본 사람들은 엄청 편하다고 하는데 나는 잘 안사용해서 아직까지 많이 편한지는 모르겠다.





화면이 스위블이라 우측으로 돌릴 수도 있고 눕히면 수평으로 눕힐 수도, 접을 수도 있다.

아직까지는 터치스크린으로 사용을 많이 안해서 접어보지는 않았다.





빨콩도 훌륭하지만 윈도우 노트북치고 터치패드도 꽤나 좋다. 맥프레 터치패드가 제스쳐기능도 편하고 이쪽방면으론 짱이긴 한데 x230t도 꽤나 좋다.





상단에 뮤트 버튼과 볼륨조절 버튼도 있어서 나 같이 동영상, 음감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엄청 편하고 좋은것 같다.





스피커도 있다. 근데 음질은 뭐 그렇게 좋은진 모르겠다. 일단은 들어줄만 하다.





D-sub단자가있다. 피티나 발표할때 프로젝트 연결할때 좋을것 같다. 많이 쓸것 같진 않지만.





와콤펜이다. 윈도우 스토어에서 무료앱인 nebo를 써봤는데 정자로 필기하니 인식률도 좋고 신세계이긴 하더라. 원노트도 필기하기 좋고, 근데 무거워서 이걸 필기하면서 많이 사용할지는 모르겠다.





와콤펜. 터치도 되고, 글씨도 쓰고 좋긴 한데 아직까지 많이 사용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기회가 된다면 그림도 한번 그려보고 싶다.





빨콩, 괜챦은 감도의 터치패드, 와콤펜 세개의 조합. 좋다.





와콤펜은 저렇게 끈으로 달려있어서 잃어버리지 않게 잘 배려해 놓았다. 수납부도 있어서 쓰고나서 꽃아두면 된다.





스위블 모니터. 시계반대방향으로도 돌아가면 좋겠는데 시계방향으로만 돌아가는 것 같다.

편하고 좋긴하다.





여직까지 고생해준 HP2140넷북에서 적출한 SSD80기가. 용량이 80기가 밖에 안되고 ssd가 예전꺼라 좀 고민이긴 하다. 이걸 x230t에 달아서 쓸수 있을지.


차후에 시간날때 달 수 있으면 한번 달아서 써보아야겠다.

여기다가 램 올리고, ssd만 추가해도 향후 2~3년은 게임만 안하면 끄덕없이 쓸수 있다던데. 생각해봐야겠다.


암튼 내 생애 첫 씽크패드. 하루 사용해 보았지만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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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컴알못 2017.03.15 17:2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저지인꺼 26만원에사려는데 배터리불량이라
    알아보니까 배터리 신품 91,000원하더라구요
    이걸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좀 여쭤보고싶어서 댓글남깁니다.

    • Favicon of http://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2017.03.16 01:1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활용용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게임 안하시고 인터넷, 동영상 보실 용도라면 추천합니다.
      하지만 배터리를 91,000원에 사신다면 35만원에 랩탑을 가지시는건데 저렴한 노트북 구입하신다고 치면 매리트는 없습니다.

      단, 어디서 배터리 가격을 알아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알리에서 배터리를 저렴하게 구해보시는것도 괜챦을 것 같습니다.

      여튼 아직까지 저에게는 배터리가 오래 안간다는 것 빼고는 아주 좋은 키보드에 와콤까지 되니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ssd나 램만 조금 업글하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 컴알못 2017.03.16 06:58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답주신거같은데 비밀댓글이라 안보이네요ㅠㅠ

  3. Favicon of http://yoonoca.tistory.com BlogIcon yoonoca 2017.03.26 20:5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소싯적에는 애플/띵크패드/애플/띵크패드..식으로 정말 두 종류만 번갈아 사용했었네요. 감성보다는 기계적인 정직함과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점이 띵크패드에서는 제일 최 강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문대로인 그 키감은 말할 나위 없고요.
    다만 레노보 이후 제품은 사용 해 본 경험이 없어서 과거 야마토 연구소의 감성이 그대로인지는 꽤 궁금하네요.

    • Favicon of http://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2017.03.27 16:07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IBM시절의 싱패와는 사뭇 다르다고 사람들이 아쉬워 하곤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IBM시절 싱패를 접한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다만 중고치고는 키보드가 좋고 가격대비 성능이 쓸만하다는거에 대해서는 확실히 만족합니다.
      만듦새는 견고함 그자체더군요. 투박하지만 듬직한. 공대감성 그 자체였습니다. ^^

  4. Favicon of http://athenaworld.tistory.com BlogIcon Athena-X 2017.05.16 21:41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현재 t460s쓰는데.. 서브로 x230 이나 x230t보고있는데 x230t 발열이나 소음 배터리타임 어떤가요? 실사용한다고 치면 캠핑이나 여행다니며 쓸것같은데... 정말 테블릿 모델이라.. 일반 x230에 비해 발열이 무시무시하고 배터리타임이 절망적이면 차라리 x230으로 하고 배터리 큰것을 장착해서 써야하나 고민이되네요

    • Favicon of http://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2017.05.19 17:28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x230t 발열은 심하지 않구요. 배터리 타임은 연식이 있다보니 그렇게 오래가진 않습니다. 2시간 30분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게도 무겁고요.
      캠핑 여행다닐때는 이동은 용이하긴 하지만 배터리 타임이 얼마 안가서 야외용으로는 좀 부족할것 같아요.
      차라리 x230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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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오 15를 구입하면서 만년필에 빠진 후 두번째로 알리에서 배송 온 영웅 1079이다.

기존에 쓰던 15가 f닙인 반면 이건 ef닙이면서 세필이라 어떨지 궁금해서 사봤다.

마감도 좋고, 쥐기도 편하고, 단단하고 좀 멋져보이기도 했다. 가격차이가 1.6불 vs 17.04불 이기때문에 크게 차이나서 단순 비교는 어렵다만 용도에 따라 쓰면은 둘다 만족하며 쓸 수 있을것 같다.





포장안에는 카드와 동전이 들어있었다. 미안하다는 말인데 뭔가 싶었는데 제품에 조금만 하자가 있는듯.

아주 심각한 하자는 아니고 자세히 봐야 보이는 찍힘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사과의 표시로 보내준것 같았다.

어차피 이정도로 환불할려면 더 번거롭고 하니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가기로 했다.





판매자의 서명인듯. 참 꼼꼼하게 보냈네.





케이스 안에는 품질보증서와 제품이 들어있다. 케이스는 안경케이스 같이 생겼는데 꽤나 튼튼하다.





영웅 1079 이름이 각인되어있는 만년필 두껑.





펜촉은 매립형으로 되어있다.





손에 쥐니 단단한 마감이 아주 맘에 들었다. 저 두껑 하단부분에 작은 찍힘이 있다.





펜촉 앞에는 영웅 마크가 있다. 금색이라 고급져 보인다.

세필이라 얇게 써져서 맘에 들었고 필기감도 나쁘지 않았다.





진하오 15도 도착했는데 모양은 좀 특이하게 생겼다. 와인색 색깔도 맘에 든다.





중간에 주름같은게 있는데 쥘때 미끌어지지 않아서 참 좋다.





진하오 15도 매립형 닙이다. 개인적 취향은 오픈형 보다는 이렇게 매립된 걸 좋아한다.

왠지 더 이뻐보임.





닙부분 1.





닙부분 2.





전체적인 모습은 오목렌즈같은 모양이 조금 특이하다. 근데 뒷부분에 끼우는 홈이 따로 있는데 다소 덜렁거려서 캡을 끼우는 부분은 좀 불편했다. 다른 팬들 처럼 전체를 덥는 모양이면 더 좋았을텐데 그부분은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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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필이라 얇게써지긴 하는데 영웅보다 가격이 싸서 그런지 잉크가 잘 마르고 가끔 잘 안써질때가 많다.

그치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용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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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 진하오599, 진하오15, 영웅1079.

근데 진하오599는 잃어버려서 아직까지 찾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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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입문을 2006년 3월 체리 G84-4100 미니 이녀석으로 했으니. 하아... 참 오랬동안 사용했다.

지금이야 기계식이 가격도 저렴해 졌지만 당시 내가 산 가격은 12만 9천원. 지금은 품절이라 국내에선 매물이 없지만 해외에서 주문하면 이정도 가격에 거래되는 걸로 알고있다.

거의 10년이나 지난 이녀석을 청소를 한번도 안해줬다는게 좀 미안키도 하고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서 빡세게 청소를 했다.

청소하기전에 준비해야할 것은. 알콜, 핸디청소기, 뾰족한 드라이버, 에어블로우가 있으면 좋은데 이건 없어서 물티슈를 사용했다.

위와 같은 꼬질한 키보드를 먼저 청소하기 전에 사진을 찍어놓는 것이 좋다.

특히 4100같은 경우에는 미니키보드라 변태배열. 보는바와 같이 Del키가 아래에 가있고 Ins, 방향키도 낯선곳에 있기 때문에 헤매기 쉽다.

그래서 사진 촬영은 필수다. 그래야 청소하고 바른 곳에 끼워 넣을 수 있다.







먼저 키캡을 제거해야 되는데 키캡 리무버라는게 있는데 그걸로 사용해도 되고 없으면 손톱깎기의 칼같은 걸로 살살들어올리면 된다. 집에 마제스터치 키보드 키캡 데코용으로 살때 구입한 어드밴스 플라스틱 리무버(키캡 리무버)를 사용하여 키캡을 뽑아냈다.

확실히 리무버가 있으면 편하긴 하다. 당시 가격은 3,000원.







키캡을 모두 제거하면 이렇게 된다. 이것보다 더 지저분하고 과자 부스러기등, 먼지가 소복했는데 혐짤이라 생략하고 이사진은 물티슈로 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의 사진이 되겠다.

청소하고 나니 몸도 마음도 개운하다. ㅎㅎ







10년 묵은때가 남긴 흔적. 물티슈로 닦고 큰 먼지는 핸디청소기로 바로 빨아들이고 알콜은 키캡의 묵은때가 지지 않을때 사용했는데 별로 사용할 일은 없었다. 왜냐면 물티슈에 어느정도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키캡을 문질문질 하니 때가 잘 갔다. 집에 매직블럭도 있는데 그것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었다.







기판부분을 청소한 후 키캡을 다시한번 꼼꼼히 닦아주었다. 물티슈로 한번 닦아주고 퐁퐁을 물에 풀어서 행궈주었다.

유분기가 많은걸 제거해주기 위해서.

그다음엔 건조 작업. 드라이기로 조금 멀리서 말렸다. 4100 같은 경우에는 엔터나 스페이스바 시프트 키는 지지대 철사부분이 있는데 그 키캡은 녹이 발생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신경 써서 말렸다.







혹시나 물기가 있는체로 키캡을 씌우면 안되기 때문에 다시한번 수건위에 톡톡 두드리며 말린다.







키캡 뒤에 철 지지대가 있는부분은 꼼꼼히 말린다. 녹이슬면 안되니깐. 이미 스페이스바 부분은 녹이 좀 슬어있긴 했다. ㅠㅠ






청소 후 심혈을 기울여 캡을 끼운 후 마지막 F10 키를 끼우기 전에 기념사진 ~  찰칵!~~







키보드 청소한 후의 깔끔한 모습. ㅎㅎㅎ 예전에 아이들이 낙서했던 부분도 다 없어졌다. 깔끔하게 목욕한 상쾌한 기분의 키보드다.







체리 G84-4100 미니와 아이폰5s와의 크기 비교. 풀배열 키보드에 비해서는 상당히 작고 귀엽지만 미니계열 키보드가 다 그렇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파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적응하면 그런대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도 체리의 일반 기계식 스위치인 MX 스위치가 아닌 ML방식 넌클릭 스위치라 피치가 얕은 느낌은 있지만 나는 경쾌하고 사각거리는 이 느낌을 좀 더 좋아한다.

그래서 이 키보드를 버리지 못하겠다.


청소시간은 말리고 키캡 조립하고 하는데 까지 한 2시간 30분 걸렸다. 엄청 꼼꼼하게 작업해서 그렇지 그냥 시원시원하게 작업하면 한시간도 안걸릴듯.


이제부터 한 2년에 한번은 청소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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