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의 XBA-A3 이어폰과 이 이어폰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MUC-M2BT1을 사용해 보았다.

XBA-A3는 소니의 하이엔드 이어폰 군에 속하는 제품답게 가격도 비싸지만 비싼만큼 그 값을 해주는 녀석이다.

고음도 깔끔하게 잘뽑아주고 중저음역대도 상당히 묵직하지만 고음역대의 치찰음도 줄이고 비트도 빵빵 때려주는 음을 꽤나 잘 뽑아준다.

V자형으로 피곤하지 않는 소리를 들려준달까.

사용자들 평으로도 보컬이 도르라지는 어쿠스틱 팝보다는 락 메탈쪽에 잘 어울리는 이어폰이라고 하니. 

나 같은 락, 메탈 취향의 리스너들에게 딱인 이어폰인듯.


단점이라면 귀 뒤로 넘기는 타입(오버이어형)이라 이런 타입을 많이 사용해보지 않아 적응이 다소 힘들었고 BA드라이버 채용 모델치고 다소 큰 크기때문에 끼고 있으면 프랑캔화 된다는 게 좀 아쉽다.














MUC-M2BT1은 넥밴드형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다. 볼륨조절 되고, 되돌리기, 곡넘김, 일시정지되고 통화도 된다.

apt-x코덱, LDAC지원 하기 때문에 무선이지만 음질도 상당히 좋게 재생해준다.

재생시간도 7.5시간으로 넉넉하다. 잊을만하면 충전하면 된다.


단지 불편한 것은 줄감개 기능이 없어서, 음악을 안들을때는 덜렁덜렁 이어폰을 달고 다녀야 한다는것. 특히 XBA-A3같은 유닛이 큰 이어폰을 달고 다니는건 폼새가 좀 웃긴다.

XBA-A3는 전시품을 싸게 샀고, MUC-M2BT1은 할인할때 사서 큰 부담은 없었지만 정가에 산다면 둘다 좀 부담되는 가격이긴 하다.

하지만 돈값은 하는 기기이니 음감 많이 하는 분들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는것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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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ar/Alter 얼터의 앨범. 3장.
1998년 1집, 2000년 2집, 2002년 1집 Refeel앨범.
내게 가장 중요한 앨범은 단연. 1집.
인디록에 한참 심취해져 있을때 SUB라는 음악 잡지를 통해 얼터를 알게되었다. 98년 올해의 앨범 26선으로 선정되었다. SUB에서 잡지 부록으로 샘플러 CD를 줬는데 그안에 [지상 최악의 밴드]와 [721124]가 수록되어 있었다.
그 음악을 듣고 그 주에 대구 시내로 달려가 기독서점에서 얼터의 CD를 샀다.

얼터의 1집 앨범은 CCM락의 가장 중요한 앨범일 뿐만 아니라 인디록 음악에도 훌륭한 음악적 성취를 이룩한 앨범 이라고 생각한다. 루츠록 분위기에 펑키한 분위기의 곡이 좋았다.
특히 압권은 가사에 있었다. 기존 CCM의 패턴화된 가사가 아니라 솔직하고 사회비판적 기사가 가슴속에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당시 지금은 잊혀졌지만 카톨릭엔 힙합그룹 갱톨릭이 있었다면 개신교 CCM에는 얼터라고 생각했다.
대구에는 한번, 워킹(기억으론 그렇다)과 함께 소공연장에서 조인트 공연을 했는데. 그때 사전 신청하면 카라 꽃을 줬던가 그랬던거 같은데 혼자갔었나 친구랑 갔었나 기억은 안나지만 이치원씨의 이빨로 물어뜯는 연주와 에너지 넘치는 공연은 정말 멋진 기억으로 남아있다.

근데 원년 멤버가 재결합한단다. 아싸.
(이치원씨가 결합한다면 피컴(피터펜 컴플렉스)는 병행하는건지 탈퇴하는건지 모르겠다.)
좀전에 리필 앨범 듣고 2집 듣고 있는데 아. 좋다. ㅋ



얼터2집 -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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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l Chamber, Korn, RATM등 당대에 활동하던 뉴매틀 성향의 뮤지션들이 지지부진할 동안도 2~4년에 한번씩 꼬박꼬박 앨범을 내주며 팬들에게 신의를 지켜준 Deftones가 이번에 [Gore]라는 신보를 냈다.

이런 꾸준한 밴드는 칭송받아 마땅하다.

초기 3대명반 Adrenaline(1995), Around the Fur(1997), White Pony(2000)은 물론이고 시니컬하고 신경질 적이지만 자캣만큼 무서븐 동명타이틀 Deftones(2003)부터도 조금의 변화는 있었지만 팬들을 실망시킬 만한 수준의 똥반을 데프톤즈는 단 한번도 낸 적이 없다.

Diamond Eyes(2010)부터 심포닉한 면이 강조되고 멜로디가 예쁘장해 졌다고, 그들 특유의 거친질감이 사라졌다고 실망할진 모르지만 세상은 변화하고 메탈도 변했고, 치노 아저씨도 후덕해졌다.

수많은 서브장르가 탄생하고 가지를 치고 뻗어 나가는 와중에도 일관되게 머리를 흔들고 서정과 분노를 동시에 아우르는 음악을 팬들에게 꾸준히 20년이상 들려준 이들에게 비난은 잠시 뒤로 미루고 박수를 먼저 보내자.

20년의 세월을 지난것을 감안하면 그리 급격한 변화는 아니지 않은가. 세월을 보내면서 이들도, 음악도 성숙해졌다고 나름 평가하고 인정할건 인정하여야 한다.

이번 앨범 [Gore]의 매끈한 멜로디와 보드라운 서정이 조금 낯설긴 하여도 이들은 데프톤즈다. 여전히 처절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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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데스는 신보는 국내에 라센이 안되서 아이튠즈로 못참고 일찌감치 질렀지만 "메가데스 앨범은 전부 다 소장하고 있어야돼!~" 라는 강박관념이 메가데스 빠로써 자리잡고 있어 그래24에서 주문했다. 이변이 없는 한 미개봉 상태로 고이 봉인할 예정이다.

박광현5집 재회II는 "와~ 세월이 지나도 애절함과 음악적 깊이는 지금 들어도 여전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곡을 준 가수들의 노래를 다시 부른것도 원곡과 전혀 다른 분위기로 정말 멋지게 재해석 해냈다. 이분의 앨범도 "전부 소장해야되!~"라는 강박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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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주림의 "노란참외" 이후 이렇게 솔직하고 과감하고 웃기고 슬픈노래는 처음이다. 게다가 중독성이 강해 반복해서 듣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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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본방을 지켜보진 못했지만 이승환님 페북에서 동영상을보고 계속 반복 플레이중이다. 역시 라이브는 이승환이 최고!! 8집 Karma에 있는 곡인데 "정지찬"과의 조합이 정말 좋다. 원곡에는 컴퓨터의 비트가 깔리는데 완전히 어쿠스틱한 사운드도 깔끔하니 좋다. "푸른가슴의 꼬마아이와 어른이 되어간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안에 속지않게 나에게 속지않게 그런 나이여 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후회하지 않도록" 가사도 감동적이다. 끊임없이 자기자신에게 물어봐야겠다. "부조리한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에 내안에 숨지않게 나에게 속지않게 그런 나이여 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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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의 두번째 앨범에 수록된 꽤나 락킹한 곡이다. "불멸의 여름"이란 제목처럼 뜨거운 여름, 뜨거운 청춘, 뜨거운 휴일, 불타는 금요일 모든 운동성이 충만한 것들에 어울릴만한 곡이다. 근데 가사내용은 이별에 대한 내용이다. 헤비한 기타리프도 좋지만 시원시원한 신디사이져 소리가 여름의 소낙비처럼 아주 시원하다.



데이브레이크 - 불멸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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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서바이벌 탑밴드를 통해 돌풍을 일으켰던 데이브레이크의 1집 [Urban Life Style]이다. 

이들은 락을 기반으로 라틴, 보사노바, 재즈, 팝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노래들을 소화해낸다.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곡쓰기. 연주력도 훌륭해 악기간의 완벽한 앙상블을 자랑한다. 데이브레이크로의 1집앨범은 2007년에 발매가 되었지만 그전부터 보컬 이원석, 김장원은 작곡가로 활동해온 실력파다. 탑밴드에서도 이미 증명되었다시피 어떤곡이든 그들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할줄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완성된 실력파 밴드의 모범이기도 하지만 앞으로의 더 멋진음반을 기대하게도 만드는 다채로운 색깔의 데이브레이크. 1집에서 아쉬운 점은 "사나이"란 곡을 그렇게 세가지의 다른버젼으로 실을 필요가 있었나 하는 점이다. 그것만 빼면 이앨범은 죠깅을 하거나 드라이브를 하거나 여유로운 휴일 오후에 어울릴만한 멋진 멜로디의 매력적인 곡들로 채워져 있다.

그들의 댄디한 이미지처럼 말이다.




데이브레이크 - 범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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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의 천재소년으로 떠들썩하게 데뷔했던 김사랑. 그 이후로는 왠지 모르게 프로모션을 조용히 진행했다. 군대도 갔다가 오고.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데뷔앨범은 당시에는 진가를 몰랐는데 14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 이제 그도 30살. 음악도 더욱 성숙하고 세련되게 다듬어졌지만, 좋은 멜로디를 만들어내고 작곡하는 능력은 녹슬지 않은게 참 다행이다. "남들 구미에 맞는 음악을 팔아먹을 생각은 없다"라고 어느 인터뷰에서 말한것을 읽었다. 앞으로도 쭉 그 맘 변치않고 평생 음악하고 싶다는 소망을 꼭 이루길. 응원한다. 김사랑.

오늘 비가온다. 그래서 Rain을 듣는다.



김사랑 -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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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1집









김사랑의 이번 신보 Human Complex Part.1을 듣다가 갑자기 1집이 생각나서 알라딘 중고로 질렀다. 예전에 mp3로 리핑해놓은게 있긴한데 씨디가 하도 많아서 찾을 수가 있어야지. ㅋ 중고CD가 왔는데 전주인 께서 우와

~ 14년동안 아끼던 앨범이었나 보다 친히 메모까지 적어주셨다. CD만 온게 아니라 그분의 추억까지 고스란히 데려온 느낌이다. 소중하게 아껴 들어야겠다. 김사랑은 이제는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해가는 것 같다. 점점 더 성숙해져가고 발전해 간다. 시대의 조류를 놓치지 않는 세련미 까지 갖췄으니... 어디 나무랄데가 없는 김사랑. 근데 "나는 18살이다" 하던 김사랑도 이제 서른. 어후. 역시 세월은 얄짤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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