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먹고,마시고
풍국면 얼큰 닭칼국수: 얼큰하고 구수하고 쫄깃한 칼국수
풍국면 얼큰 닭칼국수: 얼큰하고 구수하고 쫄깃한 칼국수
2021.12.27오랜만에 가족들과 풍국면 방문. 얼마전에 새로 생긴 메뉴중에 매운걸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국수가 있어서 주문했다. 얼큰 닭칼국수. 닭육수에 닭고기를 얹은 칼국수로 담백하면서 얼큰하다. 붉은 국물이 보기만해도 맵다는 걸 알 수 있다. 칼국수 면발은 쫀득하고 무엇보다 숙주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풍국면에서 국수메뉴와 찰떡 궁합인 김치. 신선하고 달달한 김치와 국수의 어울림이 좋다. 닭칼국수에 후추가 딸려나오는데 조금 더 맵게 먹고 싶다면 후추를 첨가해서 먹으면 더 맵게 즐길 수 있다. 꼬들한 백반에 닭칼국수 국물을 말아 먹으면 부족한 배를 채울 수 있어서 좋다. 별표국수도 좋지만 매운 음식이 땡길땐 얼큰 닭칼국수 강력 추천!!!
OXO 커피 드리퍼 세트: 드립이 귀챦은 똥손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
OXO 커피 드리퍼 세트: 드립이 귀챦은 똥손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
2021.10.06브레빌 870 반자동 머신을 커피마실때 주로 사용했지만 요즘들어서는 주로 커피필터 드립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유분기를 제거해서 마시는 드립커피가 건강에 좋다고 해서 고소하고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를 원할때 빼고는 주로 드립이다. 근데 이 드립이 상당히 많은 정보를 가지고 추출하는 방식이다보니 귀챦아서 그냥 대충 하고 있다. 온도는 70도에 물이 떨어지는 높이는 어느정도, 시간은 어느정도. 최적의 맛을 찾는 레시피가 그대로 커피를 만들어 마시진 않는다. 그렇게 할려면 사야되는 도구가 많아지고 그만큼 번거로워 지니깐. 그러던 어느날. 11번가 우주패스를 사용하고 할인적용 쿠폰을 먹이면 10,830원에 해외직구로 OXO 커피 드리퍼 세트를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이번기회에 간편하게 드립을 할 수 있는 ..
문경 [강이 주는 맛집]: 깔끔하고 얼큰한 잡어 매운탕 맛집
문경 [강이 주는 맛집]: 깔끔하고 얼큰한 잡어 매운탕 맛집
2021.03.06아이들과 문경 [에코랄라]에서 놀고 오는길에 들른 [강이 주는 맛집]. 회사 어느분께서 추천해주셔서 예전에 한번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시 찾았다. 매운탕과 짬뽕은 나에게는 최애 메뉴에 속하지만 가족중에 매운탕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아내는 집에서 쉬게하고 아이들과만 보낸 주말. 이기회를 살려서 아이들에게 같이가자고 강권했다. 위치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지나치기 쉬운 위치지만 요즘은 네비가 있으니깐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 [강이주는 맛집]이라는 간판이 있고 메뉴가 외부에 씌여져 있다. 식당 내부는 단체손님도 넉넉히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넓다. 2층도 있으니 코로나19 끝나고 여럿이 가도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크다.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바닥을 따뜻하게 해놓으셔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
더오니기리 - 밥 하기 싫을때 오면 좋은 곳
더오니기리 - 밥 하기 싫을때 오면 좋은 곳
2020.11.24주말이면 가끔 아이들이 밖에서 뭔가를 먹고 싶다고 한다. 그럴때면 데리고 가는 곳. [더 오니기리]. 오니기리는 주먹밥을 뜻하는 일본말이다. 삼각김밥의 고급버젼? 그런 느낌. 크기가 크고, 두개만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고 크기가 크다. 김치참치, 김치 날치알, 치즈 참치마요. 다 먹어 봤는데 다 맛있다. 매운걸 좋아해서 얼큰 우동도 맛있게 먹었다. 유,초등학생들이 많이다니는 학원이 많은 원호사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학생 손님이 많다. 오니기리 한개 정도에 미니 우동이나 가쓰오 우동을 추가 하면 딱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원호 농협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소담 - 문성지 산책 후에 출출할때 깔끔한 초밥과 매밀소바
소담 - 문성지 산책 후에 출출할때 깔끔한 초밥과 매밀소바
2020.10.16토요일 저녁 아내님은 미장원가고 아이들과 함께 문성지를 산책했다. 가을하늘은 푸르고 날씨는 걷기 딱 좋다. 아이들과 함께 걷고 있노라면 이런게 행복이지 라는 생각도 하게된다. 산책 후 소담에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문성지 근처에 깔끔한 초밥집 소담(소중함을 담다). 벗꽃나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식당안에도 벗꽃나무가 있다. 상호도 심플하게 은은한 조명으로 장식 되어있다. 초밥과 매밀소바를 주문했는데 먼저 샐러드가 나온다. 미소된장국도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매밀소바가 나왔다. 이 세덩어리, 너무 맛있다. 소스는 겨자와 마늘이다. 겨자도 생겨자인것 같다. 따로 나온 국물에 겨자와 마늘을 취향에 맞게 쉐킷, 쉐킷 하면 된다. 아이들은 모듬 초밥과 미니우동, 나는 매밀소바를 먹었다. 맛있게 먹고 있으니..
Cullinan: 구미의 보물카페 컬리넌
Cullinan: 구미의 보물카페 컬리넌
2020.09.242020년 초 오픈했으나 코로나19사태로 잠시 문을 닫았다가 최근에 다시 오픈했다. 엄청 큰 컬리넌 카페. 그날 구워서 그날 파는 베이커리와 흑임자 라떼가 유명하다. 넓은 주차장과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석물, 조형물은 이곳 사장님의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다. 컬리넌 이라는 상호도 카페의 성격을 잘 드러내 준다. 컬리넌은 1905년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3,100캐럿 짜리 다이아몬드를 말한다. 당시 광산 사장이었던 "토마스 컬리넌"의 이름을 붙였다. 영국 왕실의 보석으로 사용된다고. 아주 넓은 잔디밭이 있고 2층에는 야외 테라스까지 갖추었다. 햇살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따스한 햇볓을 맞으며 커피와 빵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빵도 맛있었다.
남다른 대구막창: 막창, 삼겹살, 갈매기살, 돼지껍데기를 한번에 맛보자
남다른 대구막창: 막창, 삼겹살, 갈매기살, 돼지껍데기를 한번에 맛보자
2020.09.22지난주 토요일 아침. 아내님께서 "여보 오늘 생일인거 몰랐네? 축하해" 라고 했다. 어떻게 지나가나 기억하나 볼려고 했는데 당일날 기억하는거 보니 뭔가 냄새가 나는데 캐묻지는 않았다. 작년에도 아마 그랬을껄. 당일날 다른사람들의 연락으로 알게된건가 의심은 가는데 알아서 뭐하리. 그냥 지나갔다. 미리 알았다면 미역국을 준비했을텐데 당일날 안거 보니 뭔가가 있다. 사실 내 생일은 음력으로 추석 전날이다. 예전부터 축하를 따로 받지도 못하고 친구들이 챙겨주지도 못하는 생일이었다. 나는 예천으로 친구들은 추석 전날이어서 분주했으니 생일은 항상 뒷전이었던 샘. 2018년인가 19년인가 가족끼리만 양력생일인 9월 19일을 기념하기로 했다. 주말. 집에있으면 애들은 컴터 게임만 할려고 하니 밖으로 나가자고 해서 나각..
문성 야래향 - 아니 잘라먹는 탕수육이!
문성 야래향 - 아니 잘라먹는 탕수육이!
2020.08.21짬뽕계의 소믈리에(자칭)로 자부하는 나에게 들려온 소문이 있으니. 문성에 가격적당하고 맛있는 [야래향]이라는 중화요리집이 있다 하였다. 지인발이라 확인차 아내랑 들렀다. 비오는날 애들은 장모님댁에 가고 없고 아내랑 나랑 단둘이. 별로 할게 없어서 산책하고 밥이나 먹자는 취지에서 방문. 아내는 짜장을 나는 짬뽕을 시켰다. 비주얼로만 보자면 나쁘지 않다. 위에 얹혀진건 부추. 짬뽕이 다 그럿듯 파, 양파, 오징어가 국물에 입수되어 있고 신기한건 꼬막도 들어있었다. 맛있었다. 조미료 맛 많이 나지 않는 건강한 맛이다. 짬뽕은 조미료 맛이지~ 불맛이지~라며 자극적인 맛에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인데도 이집 짬뽕은 맛이 강하지 않아도 좋았다. 찹쌀탕수육을 시켰다. 여러가지 야채가 얹혀져 있었는데 충격적인건 내가 늘..
예천 라원 신짬뽕 - 시원하고 얼큰한 폭탄맛 짬뽕
예천 라원 신짬뽕 - 시원하고 얼큰한 폭탄맛 짬뽕
2020.08.19부모님과 간만에 외식. 자주가던 중화요리집이 문을 닫아서 검색으로 찾아갔다.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모두 만족한 식사였다. 매운것을 좋아하는 지라 가장 기본적인 라원신짬뽕을 시켰다. 맵기도 선택할 수 있어서 보통맛 - 매운맛 - 폭탄맛 중 가장 매운 폭탄맛을 주문. 내 입맛에는 폭탄맛도 그렇게 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야끼우동 7,000원, 라원 신짬뽕 6,000원, 짜장면 4,000원, 깐쇼새우 30,000원. 모두 맛있었다. 부모님이 야끼우동(부모님은 매운면이라고 하신다)을 좋아하시는데 예전에 갔던 그 집보다 이집이 더 맛있다고 만족해 하셔서 기뻤다. 깐쇼새우도, 짜장면도, 짬뽕도 다 만족했다.
문성 오꾸닭 - 깐풍홀릭
문성 오꾸닭 - 깐풍홀릭
2020.08.19비가 추적추적 오는 저녁시간. 아이들도 없고 모처럼만에 저녁을 함께 하기로 해서 가고 싶었던 오꾸닭(오븐에 꾸운 닭)에 갔다. 크런치 메뉴가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간단하게 맥주나 소주를 마실거여서 깐풍홀릭을 주문했다. 맥주는 배가 부를것 같아서 소주 시킴. 소주도 3분의 2정도만 마셨다. 맥주와 잘 어울릴 것 같았지만 소주 안주로도 나쁘지 않았다. 떡도 있고 야채도 푸짐해서 좋았다. 깐풍기 소스 베이스라 달달하고 매콤해서 둘이 만족한 식사를 했다. 홀도 넓어서 회식도 무난하게 소화가능하고 맥주나 소주를 마시기에 좋은 곳이다.
풍국면 - 40도 별표국수 별표5개
풍국면 - 40도 별표국수 별표5개
2020.08.19풍국면은 깔끔하고 별표국수가 맛있어서 가끔 간다. 메뉴가 다양하고 매장이 청결해보이고 비교적 쾌적해서 맛도 중요시 여기지만 친절과 서비스의 질도 따지는 배우자님께서 좋아한다. 가격은 살짝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프렌챠이즈니 이해하고 넘어갈만 하다. 여기 메인인 별표국수가 5,500원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고 강릉짬뽕 칼국수+애기밥이 9,000원, 열무비빔국수가 7,000원, 해물칼국수 8,500원이다. 꼬막 해초비빔밥은 9,000원 별표국수가 시원하고 맛있었고 꼬막 해초비빔밥도 맛있다. 강릉짬뽕 칼국수는 짬뽕국물에 칼국수 면발에 밥 조금 나오는데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열무비빔국수는 달고 조미료맛이 많이나서 별로였고 콩국수도 달아서 별로였다. 만두는 맛있었다.
삼첩분식 - 세가지 조합의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프렌차이즈 떡뽁이
삼첩분식 - 세가지 조합의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프렌차이즈 떡뽁이
2020.08.01삼첩분식이 회사근처에 생겼길래 퇴근길에 아이들에게 줄려고 주문했다.포장은 분식집 비닐봉다리 포장과는 차별화 되어 고급졌다.환경을 위해 종이박스 사용하는 것도 칭찬할 만하다. 분식은 기본적으로 세가지로 구성된다. 1첩: 떡볶이, 2첩: 토핑(매운맛 선택), 3첩: 사이드 메뉴떡볶이도 떡많이를 선택하면 떡을 더 많이 준다.내가 주문한 구성은 1첩: 감자폭탄 로제떡볶이(떡많이), 2첩: 안시켰음, 3첩: 순대.다 주문하니 13,900원. 가격은 만만하진 않다.깔끔한 구성에 여러가지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서 선택의 범위가 넓은건 좋다. 삼첩분식 맛있게 먹는법이 있는데 귀챦아서 이대로는 안하고 그냥 먹었다.배불러서 맛감자에 남은국물 부어먹기는 패쓰. 로제크림 떡볶이 비주얼. 사장님이 기본적으로 맵게 하지 않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