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 한강


아내가 학교에서 빌려온 책. 채식주의자. 맨부커 인터내셔널 수상작으로 화제가 된 소설이다.

이거 읽게된 계기가 아내가 이책을 읽다가 관두었기 때문.
자기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평소같으면 그냥 그런가 하고 넘어갔을텐데 그 이유가 "너무 성적인 내용이 많아." 이러길래.

"음, 그럼 내가 읽어야 겠군" 하고 넙죽 받아읽었다.
이래뵈도 장정일의 "내게 거짓말을 해봐"도 완독한 사람임.
비록 다 읽고난 후 머리가 지끈거리고 혼란스럽긴 했지만.

채식주의자는 어느 한여자가 어느날, 불현듯, 갑자기, 채식주의자가 되어가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가족들의 폭력과 치정을 다룬 소설이다.
3개의 단편이 남편, 형부, 언니의 시점으로 각각 씌여지는데 정작 우리가 가장 알고싶어하는 영혜의 시점은 없다.

영혜의 시점이 있었다면 나는 영혜가 채식주의자가 된 동기에 대해 좀더 가깝고 자세히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소설은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 않는다.
작가가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이 이야기는 적당한 거리를 둔채 전개된다.
흥미로운것은 나같은 독서에 느린 사람조차도 빠져들게 하는 몰입감을 선사하는 문체다. 어렵지 않고 빠르게 읽히고 단락단락 이야기들을 끊어가지만 그 이야기들이 극적인 전환을 통해 긴박하게 이어지고 또한 가쁜호흡으로 진행된다.
이틀간 이 책을 놓지 못한것도 영혜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몹시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책을 읽으며 나는 불현듯 일본의 이시바시 히데노의 하이쿠가 떠올랐다.
"매미소리 쏴 -
아이는 구급차를
못 쫓아왔네."
하이쿠의 시에도 환경의 눈부심과는 다소 반대되는 긴박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고 채식주의자의 분위기 또한 변화없는 일상의 익숙한 폭력과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
이시바시 히데노가 매미소리를 멀리하면서 죽음의 짙은 그림자를 건너왔듯이 영혜 또한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으로 소설은 끝이난다.
비록 그는 인간이 아니라 나무가 되길 원하였긴 하지만.

이 소설은 그다지 상식적인 이야기로 읽히지 않는다. 사이코 드라마처럼 비상식적인 플롯 위에 비상식적인 모습으로 읽히고 현실과 환상이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들면서 우리의 일상이 결국에는 무의식의 결을 따라 점진적으로 진보된것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듯.
다분히 비상식적인 이야기를 처연하게 풀어내고 있다.
다소 비극적으로 비쳐질 수 있는 소설속의 영혜의 결말이 그의 관점으로 보자면 어쩌면 평온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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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시안들은 알만한 준망원 수동렌즈 K135mm 2.5렌즈 이다. 요 렌즈로 말할것 같으면 색감좋고, 해상력 좋고 만듦새도 튼튼하고 장점이 많지만 수동인데다가 무겁고 커서 이동성은 좀 딸리기는 한다.





오래전에 사긴 했지만 여전히 튼튼한 녀석.





최소초점거리가 1.5m이다. 전신샷을 잡을려면 6m는 떨어져야 한다.

지용이의 스크래쳐북에 작업하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배경은 그냥 다 날라감. 이것이 바로 준망원의 위력!~~





열심히 집중중인 지용. 이렇듯 아이들이 의식하지 않을때 먼거리에서 도촬할수 있다는게 이 렌즈의 위력. 그렇지만, 수동이라 촛점 맞추기는 좀 힘들다.





완전 어지럽히는구나 욘석!





K-01에 피킹기능이 있어서 촛점이 잘 맞출수 있도록 도움은 주긴 하지만 좀 수고스럽긴 하다. 움직이는 물체는 포커싱하기 힘들다. 뭐, 당연한 얘기지만.





이 큰녀석에 비해 홀쭉이 DA 40mm 2.8 xs렌즈. 작고 가볍고 아름답다.


준망원 수동은 풍경사진이나 정지된 인물을 촬영할때 참 좋은것 같다. 용도에 따라 가끔 들고나가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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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외관에 대한 느낌에 이어 이번에는 성능에 대한 감상을 적어본다.

일단 렌즈 D FA 28-105 자체는 상당히 단단하고 균형이 잘맞았다. k-1에 결합했을때 들때도 그렇고 볼때도 안정감이 느껴졌다. 게다가 렌즈도 방진방적 설계라 물에 행궈도 되는 정도(물론 내것이 아니기 때문에 테스트는 안해봄. 내꺼라도 겁나서 안해보겠지만.)





움직이는 아이들도 실외에서는 잘 잡아낼 정도의 AF성능을 보여준다. 단, 측거점이 중앙부에 몰려있다는건 단점이다.





색감은 과도하지 않은 자연스런 색감. 물론 이는 istD이후에 점차 진행된 사항이다. 요 근래 펜탁스는 K-01도 그렇고 예전에 비비드한 컬러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색감을 보여준다.

과거가 그리운 사람도 있겠으나 지금도 괜챦다고 생각한다.





주로 단렌즈를 사용하지만 줌렌즈 사용시 좋은점이 이런것이다. 발품을 안팔아도 된다는점. 그리고 아이사진의 경우 멀리서 자연스러운 샷을 잡아낼 수 있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진다는 점이다.





이것이 풀프레임의 위엄인가. 망원을 땡기니 배경이 확 날아간다. 그리고 지금은 비록 이미지 사이즈를 줄여서 잘 안나타나지만 원본으로 볼때도 역시나 k-01을 사용할때와 비교 했을때 사진 품질이 넘사벽이었다.





볼때마다 탄성을 지르게 된. k-1의 사진 품질. 왜 사람들이 장비를 계속 더 좋은걸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욕심이 끊임없이 생겨나는지 알겠다.





세로 사진을 찍을때는 자동으로 액정이 세로로 돌아가는 것도 신기했다.





지용이와 은호 놀이.





지용이와 그림자.





지용이의 재미있는 포즈.





은호의 재미있는 포즈.





지용이가 솔방울 찾아서 들고 보여준다.





망원으로 끝까지 땡기니 이렇게 됨.





전자관 옆에 경치좋은 공원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좀 아쉬웠다.





은호와 지용이 함께.





밖에 나가면 그래도 잘 노는 지용이와 은호. 지용이는 라이터를 주어 라이터에다 솔방울을 꽃아서 놀았다.





솔방울+라이터를 결합한 지용.



구미에서 대구 전자관까지 k-1바디 1시간 만져보겠다고 찾아간 여정길. 지용, 은호는 차안에서 울고불고. 그랬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 아내는 시험치러 가고 ㅠㅠ.

28-105렌즈의 무게는 바디와 결합했을때 크기에 비례해 무겁다는 느낌은 없었다. 디자인도 그정도면 준수하고, 화질도 나무랄데 없었다. 5축 손떨방의 위력을 체감할 순 없었지만 비교적 야외에서는 속도감 있는 피사체를 잘 잡아주었다.

특히 31리밋을 마운트 했을때 풀프레임의 매력이 한껏 발휘되었다. 31mm의 시원한 화각을 크롭 없이 즐길수 있다니 정말 감동적이었다.

촛점도 잘 맞고 빠르기도 그렇게 느리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돈만있다면 들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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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P&C에서 펜탁스 최초의 풀프레임 카메라 k-1의 지방체험행사를 한다고 하길래 신청했더니 운좋게 선정이 되어 1시간 동안 k-1을 만져볼 수 있어서 체험하고 왔다.

몇일 빌려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여직 경험해보지 못했던 풀프레임을 그것도 펜탁스 바디로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수있겠다.


대구전자관 체험부스에 가니 3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1. k-1바디 + 31리밋 렌즈킷

2. k-1바디 + 24-70 렌즈킷(예판가격: 450만원)

3. k-1바디 + 28-105 렌즈킷(예판가격: 350만원)


그중에 나는 아이들도 데려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망원쪽인 28-105를 빌렸다.

처음 손에 쥘때 느낌은 와~ 단단하다. 견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꽤나 묵직하다는 느낌.

외관을 보니 전체적으로 그립부가 폭이 넓다는 느낌. 파지감은 내가 손이 작은 편인데도 나쁘지 않았다.





바디 마감이나 디자인은 역시 펜탁스 답게 예뻣다. 초기 디쎄랄 입문시 캐논을 잠깐 사용한 이후로 줄곳 펜탁스만 사용해왓기 때문에 다른 기종과 비교는 못하겠다.





삼각뿔 부분 정말 맘에 든다.





상단부 투다이얼도 맘에 드는데 사용시에는 너무 뭔가 많아서 대충 P와 iso다이얼 혹은 오토에 맞춰놓고만 찍었다.





측면에는 SD카드 슬롯이 있었다. 안에 열어보니 2개를 꽃을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SD규격과 더큰 슬롯이 있는걸로 봐서는 CF카드도 꼽을 수 있는것 같았다.

첨에 메모리 카드 넣고나서 메모리카드를 인식할 수 없다고 해서 이게 뭔가 하고 한참을 헤맸는데 알고보니 메뉴에 슬롯을 1로할지 1,2 동시에 인식할지 2로 인식할지 지정해 주는 부분이 있었다.

그걸 지정해주니 잘 인식했다. 역시 최상위기종 답게 이런부분 맘에 든다.





액정도 각도변경이 가능해 신기했다. 시간이 많지않아 이부분은 그렇게 많이 사용해보진 못했다.





28-105뿐만 아니라 31리밋도 가져가서 마운트 해봤다. 거기서 렌즈 2개는 빌려주지 않지만 집에 있는걸 가지고 가서 마운트해봤다. 빌려주는 31리밋은 실버였는데 블랙보다는 실버가 더 뽀대가 났다. 아... 예전에 살때 실버로 살껄. ㅠㅠ





LX나 K-10D, K-01에 붙였을때는 뭔가 균형미 있게 멋있었는데 k-1에 마운트하니 좀 작아보인다. 모냥이 좀 빠지네.





사실 측면이 두꺼운건 좀 맘에 안듬. 풀프라서 더 줄일수 있는 방안이 없긴하겠지. 미러리스라면 몰라도.





다이얼이 뭔가 많으니 심리적으로 상당히 안정감이 느껴진다. 비록 다 사용하진 못해도.





내 물건이 아니라 혹여나 그냥 세멘 바닥에 놓았다가 기스날까봐 가지고 간 간이지갑을 깔고 찍었다.





31리밋과 k-1과의 조합. 위에서 찍으니 그래도 쫌 멋있다.





대여 후 반납하고 날씨가 더워 시원한거 한잔.





지용이와 은호는 팥빙수를 맛있게 찹찹찹.

이 안에있는 파인애플가지고 둘이 서로 먹겠다고 쟁탈전. 달래고 중재하느라 혼났다.


바디에 대한 간단한 소감


1. 역시 단단하고 야무진 펜탁스 바디. 간이 작아(빌린거라서) 물에 씻어 보지는 못했지만 방진 방적도 지원하니 조금은 맘 편하게 운용할 수 있겠다 싶었다(특히, 비오는날. 유튜브에 동영상 사용기에 보니 물에 렌즈랑 같이 씻어도 멀쩡하게 잘 작동 하더라는 ㄷㄷㄷ).


2. 두께는 좀 아쉬웠다.



3. 디자인은 펜탁스의 전작들을 계승한 디자인이라 무난하게 느껴졌다. 내취향에서 벗어나지 않음. 하지만 MZ-S 디자인 처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한번쯤 내주면 좋겠다. 아니면 MX나 LX디자인으로도. 궂이 풀프가 아니더라도 나온다면 좋을것 같다. 필름감성 충만한 사람들이 디자인 만으로도 기꺼이 지갑을 열듯. 나도 그중 하나.


오랜만에 좋은 바디, 줌렌즈를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신나는 경험이었다.

바디사진은 GXR + A12 50mm 유닛이 수고해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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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6.06.20 02:27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호.. 정말...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ㅎ 펜탁스에서 늦었지만 잘 내준 것 같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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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펜탁스의 K-1 발표를 보며 사고 싶다는 라는 욕심을 가지면서 잠시 "집에 카메라가 몇대더라?" 라는 생각이 들었다.


펜탁스 입문 했던 중고카메라 K-10D, 서브로 맹활약 하다가 지금은 숙면에 빠지신 GXR+50mm 마크로 유닛, 실질적으로 메인의 위치에 활약해야 하지만 여전히 빛을 못보고 있는 (미러리스임에도...)뚱띵한 K-01+FA 31mm 리밋 우주최강 단렌즈(왜 우주 최강이나면 펜탁스 단렌즈중 가격도 가격이지만 31mm화각의 렌즈는 우주에서 단 하나 이녀석 밖에 없다. ㅎㅎ) 예전에 일했던 기관의 원장님께서 하사하신 Pentax SF7+헝그리 줌 렌즈 F 28-80 3.5-4.5, 세계에서 가장 작은 RF 카메라 Olympus XA, 그리고 고장났지만 가끔 제대로 찍으면 찍히는 GRD(지알디)-1, 물론 SF7과 XA는 필름카메라라서 제껴놓고 GRD도 고장나서 수리비가 더 들어서 어디 팔지도 못하고 재미삼아 찍어보곤 하는거니 제끼더라도. 맘먹고 운용할 만한 범위의 카메라는 3대가 되겠다.
그리고 렌즈도 28-80줌 하나, A50mm 쩜사 수동렌즈 하나, K135mm 2.5렌즈, 40mm XS 펜케잌 렌즈. 렌즈고 바디고 아주 깔쌈하고 다른 메인 3사브렌드 처럼 AF가 날라다니고 그렇지는 않아서 활동이 많은 아이들 사진은 잘 못찍어도 풍경이나 여행사진 정도는 아주 멋지게 뽑아주는 녀석들을 전혀 활용을 안한다는 것이 K-1을 욕심내기에 앞서서 죄책감이 드는 이유다.


그래서 말인데 이제부터 하나씩 하나씩, 조금씩이라도 들고다니면서 일상을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폰으로 간단하게 찍는것도 좋긴한데 양질의 사진을 제공하는 카메라 놔두고 왜그럴까 싶다.
그래서 오늘의 첫 사진은 나의 사진생활의 메인기종인 K-01이다. 아내에게 한달을 졸라서 산 카메라 치고는 좀 보잘것 없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화질을 뽑아주는 카메라는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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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oonoca.tistory.com BlogIcon yoonoca 2016.03.25 20:49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저도 최근 유리장속에 잠들어있는 카메라들을 보면서 심히 반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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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시안으로써 흥분되는 일이다.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펜탁스의 풀프레임 카메라가 세상에 나왔다.

물론 작년부터 공식사이트에 티져로 다양한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긴 했지만 이번엔 진짜 실물로 사람들이 직접 볼수있게 공개된 것이다.

오늘까지 한국펜탁스 카메라와 수입업체인 세기P&C 매장에서 체험행사 하는데 SLRCLUB 펜탁동발에 따르면 크기는 펜탁스 플레그십 라인보다는 확실히 크다. 그렇지만 타사 플레그십 라인 바디보다는 확실히 작다. 바디무게는 확실히 무겁다. 셔터 소리는 정숙하다(어떤분은 찍는 맛이 없어서 아쉽다는 분도 있더라). 뷰파인더가 넓다.

이정도가 되겠다.


집에 영일이도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외출하기 힘들고 서브로 쓰는 GXR도 햇빛 뵈여준지 오래됬는데... 하나쯤 사두면 좋겠지만 가격이. -_-;;; 만만챦아서. 나중에 중고가 떨어지면 한번 욕심내볼까 싶다.


그래도 내 31리밋에 언젠가는 풀프레임 카메라를 끼워줄 수 있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

힘내라 펜탁스!~~


상세사양

- 36.4MP CMOS 센서. 로우리스
- 리얼 레졸루션 (픽셀 시프트)
- 화상 처리 엔진은 PRIME IV
- 센서 크기 : 35.9 x 24.0mm
- 동영상은 풀 HD 60p
- 4K 인터벌 동영상
- 14-bit RAW
- DR II
- KAF2 마운트 (KAF3, KAF2, KAF, KA 파워 줌 렌즈와 호환)
- AF 센서는 SAFOX12. 측 거점은 33 점 (25 점은 크로스 타입). -3EV 대응
- AF 보조 등
- 파인더 배율 0.70 배. 시야율 100 %
- 포커싱 스크린은 내츄럴 브라이트 매트 III
- 액정 모니터는 3.2 인치 103.7 만 화소. 유연한 틸트 식
- GPS 내장. Wi-Fi 내장
- 컴팩트 한 새로운 디자인의 셔터 유닛. 내구성은 30 만회
- 셔터 속도는 30 초 -1/8000 초. 싱크로 속도는 1/200 초
- 미디어는 SD / SDHC / SDXC (UHS-I). 듀얼 카드 슬롯
- USB 단자 (USB2.0 마이크로 B) HDMI 단자 (타입 D)
- 마이크 단자, 헤드폰 단자, X 접점
- 5 축 손떨림 보정. 셔터 5 단분의 효과
- 전자 수준기
- 측광 센서는 86,000 픽셀 RGB 센서
- ISO 범위는 100-204800
- 연사 4.4 매 / 초 (전체 크기). 6.5 매 / 초 (APS-C)
- 연사 매수는 JPEG로 70 매, RAW로 17 개 (풀 사이즈 4.4 프레임 / 초 때)
- 배터리 D-LI90
- 배터리 수명은 760 장
- 몸은 마그네슘 합금과 스테인리스. 방진 방적. -10도 내 저온
- 크기 : 136.5 x110 x 85.5mm
- 무게 : 92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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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 지용





3대의 카메라(물론 최신사양에는 한참 못미치는 구닥다리 들이긴 하지만)나 가지고 있지만 아이들의 한때뿐인 추억을 담아두기에 참 게을렀던것 같다.

GXR에 점같은게 찍혀나와 렌즈청소 보내고 이후에 찍은 사진들. 아가들이 참 많이 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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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27 09:50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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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입양한 베트남 자이언트 센티페드의 탈피 후 모습이다. 토요일날 보니 머리도 뜨고 색도 많이 빠졌길래 오늘내일 탈피하리라 생각했는데 어제 확인하니 탈피하고 껍질을 쥐고 있었다. 

저 껍질은 나중에 먹는데 껍질에 키토산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자신의 영양분으로 섭취한다고 한다. 내가 지네것을 뺏어 먹을수는 없고... 

무탈해줘서 다행이다. 건조한 환경에서 독니나 다리가 부절되진 않을까 조금 걱정했었는데 그런건 없었다. 

오늘보니 몸을 잘 말리고 있는것 같다.



지네를 다년간 키우다 보니 신기한게 참 많다. 2년이 지났는데 손톱만하던 것이 손등을 덮을 정도로 커진것이나, 온습도를 조절해주지 않고 너무 과도한 관심을 가지거나 게으르게 관리하다가는 개체가 금방 죽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파워피딩한 개체들은 우선 떡대가 크고 위압적인 모습으로 변하기는 하나 결국은 단명한다.

작년 가을겨울에는 보온매트도 없이 매정하게 겨울을 나게 했는데 올해는 보온매트도 깔아주고 좀 신경써서 관리해줘야겠다. 이제 개체가 타란, 센티 포함 3마리밖에 안남았다. ㅠㅠ

더 입양하면 아내가 화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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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만 자자하게 들어왔던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을 드디어 맛보게 되었다. 주위에 편의점이 세븐일레븐이나 씨유밖에 접할 수 없어서 시내나 구미역 갔을때 근처에 편의점이 있어서 2개씩 사오고는 한다.

겉으로 봤을때는 컵라면. 평범한 컵라면에 지나지 않다.




근데 열어 봤을때는 역시나 김치찌개 라면 답게 김치가 안에 들어있고 스프가 들어있다. [3년숙성]이라는 문구에 대해서는 확인할 길이 없으므로 그냥 믿기로 한다. 보기만해도 김치가 얼큰하게 보인다. 김치양도 꽤나 많다. 양만봐도 엄청 얼큰하겠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뜨거운 물을 붓고 조리법에 따라 조리했다. 맛있겠다. 침이 고인다.




한 젓가락 했을때의 느낌은 정말 김치가 시원하고 얼큰하다. 그냥 집에 있는 김치를 넣고 끓인 그 맛하고는 조금 다르다.

뒷맛이 개운하다고나 할까? 암튼 또 사먹고 싶냐? 라고 물으면 "응"이라고 대답할 만한 훌륭한 맛이다.




마무리는 시원한 아이스커피로 개운하고 시원한 라면과 시원한 커피와의 앙상블!~ 환상의 하모니 좋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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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2gut.tistory.com BlogIcon 이것,저것 2015.09.11 12:2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오모리 ㅠㅠ 진짜 라면중에 최고인거같은데 인기가 그렇게 많지 않은거같아서 아쉽네요

    • Favicon of http://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2015.09.12 07:3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gs25편의점에서만 판매가 된다는 한계가 나름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곳에서도 팔린다면 꽤나 잘팔릴거라 생각하는데요. 아쉽습니다.

  2. Favicon of http://2gut.tistory.com BlogIcon 이것,저것 2015.09.12 22:40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그러게요 gs만 판다는게 문제가 되긴하겠네여ㅋㅋ암튼 널리널리 퍼졌으면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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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락시아 커피 로스터스에서 까빙수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케냐 키암부 AA 워시드 원두를 이번에는 에어로 프레스로 뽑아보았습니다.

집에 모카포트와 에어로 프레스밖에 없기때문에 두가지 방식으로 밖에 커피를 못만들어 먹습니다. 

드립을 배워볼까 한번 생각을 해봤지만 그건 생각으로만 하기로 합니다. 귀챦아서 아마 힘들꺼예요.




이번에도 그라인딩에는 버츄소 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역시나 굵기는 에쏘용 보다는 굵게 드립용에 가까운 "20"에 맞췄습니다.  예전에는 이래저래 다이얼 조절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20에 맞추고 변경을 잘 안합니다. 뭐 머신을 추가한다면 다이알이 돌아 가리라 생각은 합니다만. -_- 




예전에는 정방향으로 많이 내렸는데 요즘은 리버스로 합니다. 에어로 프레스 사용할때 저렇게 거꾸로 세워놓고 필터를 닫는걸 리버스라고 그럽니다. 장점은 정방향으로 하는거에 비해 누수가 적고 깔끔하게 나온다고 하는데 역시나 줄줄 흘리지 않고 깨끗하게 정리되어서 커피를 뽑아줍니다. 그래서 저는 리버스 방식으로만 에어로 프레스를 사용합니다.




물을 조금 부은 후 40초 저어주고 두껑을 닫습니다. 이번에 필터는 종이 필터로 사용했습니다. 사실 알루미늄 필터를 사용하면 더 맛있지만(유분끼가 더 많이 남아있어서 신맛이 더 많이 난다고 할까요. 암튼 그렇습니다.) 어쨋든 언젠가는 기본으로 따라오는 종이필터를 다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종이필터를 사용했습니다.




밑에 컵을 받추고 프레스!! 누를때 몇초 이런것도 있는데 저는 그냥 감으로 한 10초간 기다렸다가 지긋이 누릅니다.




원래 두손으로 누르는데 사진촬영을 위해 한손을 사용했습니다. 옆에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애들이라도 다 컸다면 잘 찍어달라고 했을텐데요. ㅎㅎ




추출한 맛있는 커피가 나왔습니다. 항상 에어로 프레스를 사용하며서 느끼는 거지만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이렇게 그럴듯한 맛이 나와도 되는거야? 라는 의문이 듭니다. 이번에 케냐 AA도 시원하게 아이스로 마셔도 좋고 그냥 에어로 프레스로 아메리카노로 마셔도 좋네요. 1kg이나 쟁여둔 코스타리카 블론디에 비해 더 상큼하고 알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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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oonoca.tistory.com BlogIcon yoonoca 2015.09.21 21:3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오올.. 갑자기 커피에 관심을 가지셨군요. 어느 순간에 저는 원두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빨라지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통에, 커피를 거의 끊게 되었습니다만, 저희 와이프는 원두커피의 유혹을 버리지 못해서 결국 네스프레소 머신을 지르고 말았네요.

    • Favicon of http://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2015.09.21 23:2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네, 예전부터 커피는 좋아했는데 집에서 만들어 먹을 생각은 못하다가 에어로프레스란 간편한 녀석을 알고나서부터 에어로프레스-전동그라인더-모카포트까지 장만하면서 빠르게 진도를 빼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은 커피도구는 늘어나질 않을것같아요.
      집에서 일주일에 3~4회 마시고 회사에서도 아침에 3~4회는 마시는거 같아요. 안마시면 일이 안됩니다. 그나저나 네스프레소 저도 탐나긴 하네요. ㅎㅎㅎ 이러면 안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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