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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1079, 진하오15, 진하오 599 사용기
영웅 1079, 진하오15, 진하오 599 사용기
2017.02.20진하오 15를 구입하면서 만년필에 빠진 후 두번째로 알리에서 배송 온 영웅 1079이다. 기존에 쓰던 15가 f닙인 반면 이건 ef닙이면서 세필이라 어떨지 궁금해서 사봤다. 마감도 좋고, 쥐기도 편하고, 단단하고 좀 멋져보이기도 했다. 가격차이가 1.6불 vs 17.04불 이기때문에 크게 차이나서 단순 비교는 어렵다만 용도에 따라 쓰면은 둘다 만족하며 쓸 수 있을것 같다. 포장안에는 카드와 동전이 들어있었다. 미안하다는 말인데 뭔가 싶었는데 제품에 조금만 하자가 있는듯. 아주 심각한 하자는 아니고 자세히 봐야 보이는 찍힘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사과의 표시로 보내준것 같았다. 어차피 이정도로 환불할려면 더 번거롭고 하니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가기로 했다. 판매자의 서명인듯. 참 꼼꼼하게 보냈네. 케이스 안에..
QCY Q26 미니 방수 IPX2 블루투스 이어폰 간단 사용기
QCY Q26 미니 방수 IPX2 블루투스 이어폰 간단 사용기
2016.11.03얼마전에 클량 알구게(알뜰구매 게시판)에 핫했던 QCY Q26미니 방수 IPX 블루투스 이어폰이 도착했다. 이 이어폰은 한쪽만 듣는 모노 이어폰으로 선이 없는 구조로 깔끔하게 디자인 되었다. 평도 나쁘지 않아서 팟캐스트 청취용으로 두개 질렀다. 혹시나 통관에서 2개사면 전파인증으로 걸려서 낭패를 보는 수가 있을까봐 색깔을 다른식으로 하는게 안전할 것 같아서 흰색, 검정색 하나씩 질렀다. 그렇게 해도 한개 7.55불 해서 두개 15.10불 밖에 안한다. 검은색과 흰색 두종류를 질렀는데 검은색이 그나마 눈에 덜 띄고 좋다. 흰색은 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 한다는. 귀에 꽃고 다니면 붕대같기도 하고 솜같기도 해서 귀 다친줄 안다더라. 그래도 하나는 집이나 회사에서 쓰고 하나는 차에 놓고 다닐려고 두개 샀다. 번..
가을엔 잠자리
가을엔 잠자리
2016.10.30지용이랑 산책갔다가 잠자리채로 잠자리를 몇마리 잡았다. 가을엔 역시 잠자리. 채집통에 넣었다가 다시 날려주긴 했지만 한동안 고생했다. 잠자리야. 저장
요타폰2 간략 사용기
요타폰2 간략 사용기
2016.10.27알리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요타폰2가 나왔길래 사보았다. 아이폰5S만 사용하다가 안드로이드 사용하니 좀 어색하긴 한데, 하긴 태블릿도 갤탭S2 8.0랑 아이패드에어1을 번갈아 사용하기 때문에 그리 친해지는데 무리는 없었다. 하루정도 짧게 사용해본 결과 발열이 좀 있고, 배터리가 아주 오래가진 않는다는 점. 스펙상으론 용량이 2,500mAh. 기존에 쓰던 아이폰5S가 1,560mAh인데 그와 비교해도 그다지 오래간다는 느낌이 없다. 펌업하면 괜챦다는데 아직까지는 요타미러CFG때문에 펌업을 안했다.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뒷면 E-Ink 디스플레이. 책볼때 편하다. 잠깐 잠깐 볼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오래보는건 5인치는 역시나 힘들고 최소 8인치는 되야 좀 편하게 볼 수 있는것 ..
김사랑 1집
김사랑 1집
2013.09.10김사랑의 이번 신보 Human Complex Part.1을 듣다가 갑자기 1집이 생각나서 알라딘 중고로 질렀다. 예전에 mp3로 리핑해놓은게 있긴한데 씨디가 하도 많아서 찾을 수가 있어야지. ㅋ 중고CD가 왔는데 전주인 께서 우와 ~ 14년동안 아끼던 앨범이었나 보다 친히 메모까지 적어주셨다. CD만 온게 아니라 그분의 추억까지 고스란히 데려온 느낌이다. 소중하게 아껴 들어야겠다. 김사랑은 이제는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해가는 것 같다. 점점 더 성숙해져가고 발전해 간다. 시대의 조류를 놓치지 않는 세련미 까지 갖췄으니... 어디 나무랄데가 없는 김사랑. 근데 "나는 18살이다" 하던 김사랑도 이제 서른. 어후. 역시 세월은 얄짤없구나.
차자센(차이니즈자이언트센티패드) 입양
차자센(차이니즈자이언트센티패드) 입양
2012.10.07플레임렉으로 센티에 입문한 후 개체수를 늘리고 싶어서 저렴한 가격에 차자센(차이니즈자이언트 센티패드)을 입양했다. 이녀석 역시 플레임렉과 같은 디헤니 종으로 scolopendra subspinipes de haani 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다. 유체들은 버로우하고 숨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사육장안에 코르크보드를 잘라서 넣어줬다. 땅으로 파고들어 밀웜을 사냥하는 차자센. 밀웜과 한참을 레슬링하다가 기절시키고 먹고 있는 녀석. 타란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특히 유체때 레슬링할때 참 신기하고 매력적임. 놀라서 그 많은 다리를 움직이며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는 것도 귀여움. 단 지네의 독은 타란과는 달리 심한 고통을 유발하기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사육장 갈때도 빨라서 더 조심해야하고, 응애와 다른 날파리 같은 것이..
나각산 올레길
나각산 올레길
2012.06.06상주 나각산 정상에서 본 전경. 낙동강이 보인다. 별로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어 가족끼리 가면 딱 좋겠다 싶다. 산은 240m 약 한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강이 보여서 정경이 좋고 중간 중간에 정자나 체육시설 같은 것도 있어 운동삼아 가기에 좋다.
화니의 일생
화니의 일생
2012.05.312007년 9월 30일 첨으로 타란을 입양했다. 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투쟁끝에 이녀석을 키울수 있었다. 지금은 형도 아내도 이해한다. 그렇지만 생명을 키운다는게 참 이상하게 취급받는건 아직까지 나는 낯설다. 단지 그게 일반적이지 않은 것 이라는 이유로 말이다. 처음에는 저렇게 사육환경에 신경을 많이썼다. 보기에도 좋게 사육장을 꾸몄고 애정도 대단했다. 내가 이녀석을 첨으로 만났기 때문이리라. 2007년 10월 31일 첫번째 탈피 신기하고 놀라웠던 경험 이었다. 새롭게 뭔가가 태어나는 느낌. 옛것을 버리고 다시 타란은 그렇게 탈피라는 과정을 통해 자라난다. 다른 생물에게는 느낄수 없는 경험이다. 이런것이 타란을 키우는 일종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2007년 11월 4일 화니의 외출. 화이트니는 배회..
지용이 청송에서
지용이 청송에서
2012.05.15청송할머니댁에 와서 모처럼 신이난 지용이 닭도 쫓아보고 지붕도 쳐다보고(엉?)^^ 민들레홀씨를 후~하고 불어보지만 잘 날라가지는 않는다 도랑물에도 걸어보고 물이 찰박찰박해서 한동안 잼있게 놀았다
울산 대왕암
울산 대왕암
2012.04.29친구 결혼식 끝나고 울산구경차 대왕암에 들렀다. 바닷 바람이 차고 매서웠다. 이것이 대왕암. 죽어서도 용이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왕비의 혼이 담긴 곳이었던가? 그랬던것 같다. 대왕암에 사는 냥이들. 도시의 아파트 단지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뒤지는 도시의 냥이들보다 행복해 보였다. 오후의 햇살을 즐기는 냥이들. 겨울은 또 어찌 나는지 모르겠지만, 자기들만의 생존방식이 있긴 하겠지.
귀여운 별이
귀여운 별이
2010.06.28아내가 내 맘을 몰라줄때면 별이 배를 만지며 "별이만 내맘을 알아줘" "별이가 최고야" 이러면 아내가 화를 낸다. 어제 방 안치운다 그래서 별이를 만지며 "별이가 최고야", "별이만 내맘을 알아준다", "내 맘알아 주는건 별이 밖에 없어" 이러니 아내가 화를 냈다. 그래서 나는 사과했다. 설겆이를 해주거나 방청소를 해주지는 않지만 별이는 귀엽다. 가끔 아내와 나는 별이와 초롱이가 방 청소나 설겆이를 하거나 용용이를 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ㅋㅋ
용용 & 별
용용 & 별
2010.06.04잠자는 용용이와 자다가 일어난 별이 ^^, 소파를 샀는데 별이가 완전 다 뜯어 놨다. 이녀석은 모든 물건을 스크래쳐화 하는 놈인지라 소파 구입시에도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자마자 소파에 스크래치질 ㅠㅠ. 첨에는 아내와 내가 막 말리고 그러다가 요즘은 그냥 포기하고 산다. 나중에 너덜너덜 해지면 버릴려고. ㅋ 별이는 용용이가 울면 가끔씩 햩아 줄려고 혓바닥을 내민다. 자기딴에는 안됐어서 그러는가 보다. -_-;;; 워낙 사고를 많이 치지만 악의가 없어서 미워할래야 할수가 없다. 별이와 용용이 앞으로도 잘 지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