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1번가 파드커피 후기 - 브레빌870사용
카페1번가(http://www.cafe1st.com)에 파드커피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파드커피를 받았습니다.
마침 커피가 다 떨어져 가기도 했고, 파드커피는 어떨까 궁금하던차에 좋은기회인것 같아 신청했더니 운좋게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파드커피는 커피를 그라인딩 해서 티백같은곳에 넣은것을 말합니다.
원래 파드커피 추출하는 기기가 따로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브레빌 870에 내려도 된다길래 870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100% 만족 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꽤나 괜챦은 결과물을 뽑아주었습니다. 물론 몇번의 삽질이 있었지만요.
파드커피 입니다. 세종류의 파드커피가 왔는데 모두 개별포장 되어 있었습니다. 커다란 통에 티백 많이 들어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신선했습니다.
이렇게 낱개포장으로 나오는 것도 있구나.
저같은 경우는 매번 커피 주문할때마다 배송비 아낄려고 800그람 정도 주문하는데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여러 공정을 거칩니다.
한 5일정도 먹을 분량은 따로 압축용기에 보관해놓고 그 이후에 먹을 물량은 30정도 소분해서 진공포장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걸 냉동실에 보관하고 필요할때 마다 꺼내서 해동시켜 먹는데 그 방법이 오랫동안 가장 괜챦은 커피맛을 뽑아주는 방법 이었습니다.
제가 해본 범위 내에서는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진공포장기도 사야하고 진공작업도 해야하고 여러모로 번거롭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곤 했습니다.
맛있는 커피는 소중하니까요.
그방법 아니면 돈을 더 들여서 정기배송 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좀 비용이 많이 듭니다. 한달에 48,000원 부터 스페셜티 비싼건 9만원대까지 있습니다. 중량은 800g~1,600g까지 다양해요.
보통 저는 한번 커피살때 800을 33,000원대에 사는데 두달이상 먹는데 맛은 정기배송보단 덜하겠지만 지금으로써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근데 매번 커피갈고 포트에 넣고 내리고 청소하고 이게 가끔은 귀챦을때가 있어요. 그래서 한번씩 캡슐머신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러면 안되는데 ㅠㅠ
원래는 하루에 두세번씩은 커피생각이 나는데 귀챠니즘 때문에 하루 한번만 마십니다.
근데 파드커피 체험해보니 신세계네요. 갈 필요없고 청소도 아주 쉬워서 힘들고 피곤할때 좋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포트에 넣으면 되요. 그라인딩 과정이 생략되어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죠.
원래는 파드커피용 바스켓이 따로 있는걸로 아는데 브레빌 870용은 못찾겠더라구요. 가격만 괜츈하면 한번 사고 싶긴 하네요.
이쪼커피를 내려봤습니다.
파드커피 놓고 추출구에 삽입하면 끝.
첨에는 어떻게 하는지 몰라 대충해서 압력도 안걸렸는데 몇번 하니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파드커피 1개 넣고 더블 추출하니 압력이 잘 올라갔어요.
크레마도 제법 생기고 맛도 좋았습니다.
근데 원두 갈아서 고압에서 추출하는 찐득한 에스프레소를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그정도는 아니고 티백에 커피넣어서 우린다는 개념인거 같아요.
에스프레소 생각하시면 갈아서 추출 하셔야죠.
파드커피는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때 좋은것 같습니다.
추출해서 바로 마시거나 얼음을 투하해서 마시면 됩니다.
간단하고 쉽죠. 브레빌 870과의 궁합도 좋았습니다.
처음이라 크레마가 많이 안보이는데 요령을 터득하고 뽑으니 풍부한 크레마가 나오더라구요.
요곤 추출한 후의 모습입니다.
물에 적셔진 파드커피가 보이네요.
여름엔 뭐니뭐니 해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입니다.
카페1번가(http://www.cafe1st.com) 파드커피 편하고 맛있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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