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토요일.
애들과 코로나19가 조금 진정되면 가자고 했던 [문경 에코랄라]를 갔다.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바로 들어가긴 그렇고 식사를 주위에서 해결하고 가야겠다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여러 메뉴중에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폭풍검색.
몇군데 나왔는데 평도 좋고 가까운 [가은짬뽕]을 골랐다.
문경! 하면 [한성짬뽕]이지만 거리도 조금 멀어서 다음에 가는걸로.
위치는 에코랄라에서 [가은아자개장터 터미널]쪽으로 한 5분 내려오면 있다.
식당에 들어서니 시원하다.
물과 기본셋팅이 차려진다.
늘상 중화요리집에서 보는 풍경.
단무지, 양파, 춘장. 끝.
메뉴를 보니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이미 오기전부터 결정되어 있어서 주문했다.
짬뽕2개, 짜장면 1개
차돌박아 짬뽕 8천원
짬뽕 6천원
짜장면 5천원 이었다.
차돌박이 짬뽕은 문경 [한성짬뽕]에서도 맛있게 먹었는지라 기대했다.
차돌박이 짬뽕, 구운 차돌박이가 한가득 엊어져 나온다.
일반짬뽕.
짜장면.
[차돌박이 짬뽕]은 역시 맛있었다.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에 아삭아삭 씹히는 달콤한 양파와 배추, 당근.
보드럽고 지방이 풍부해서 고소한 차돌박이가 어우러져 국물을 자꾸자꾸 퍼먹고 싶게 만들었다.
애들꺼라 많이는 안먹어 봤지만 일반짬뽕과 짜장면도 맛있었다.
문경에코랄라 갔을때 중화요리 생각나면 들러야 하는 집이다.
다음 왔을때도 메뉴로 중화 요리가 선택되면 이집에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