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N - BT20S 페어링이 아쉽다. 근데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용서가 된다.
APTX 무선 블루투스 모듈.
TRN-BT20S.
MMCX단자의 이어폰을 무선으로 만들어준다.
에어팟을 주로 사용하긴 하지만 살짝 음질이 아쉬울때가 있다.
그때는 유선으로 듣거나 헤드폰으로 듣는데 요즘같은 여름에는 헤드폰도 더워서 사용이 힘드니.
블루투스 모듈이 필요했다.
가장 큰 이유는 얼마전에 Sony MUC-M2BT1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가격이 착해서 크게 고민을 안했다. 알리에서 25.74불. 3만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무선을 편리함을 얻는다고 생각하면 큰 지출이라는 생각은 안든다.
착용이 귀에 거는 형식이라 조금 번거롭긴 한데 참을만 하다.
배터리도 오래간다. 8시간이라고 적혀있는데 재생하면 5~6시간은 가는듯.
저렴이라서 케이스가 없는게 좀 아쉽다.
충전까지 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텐데 그러면 또 가격이 비싸지겠지.
무엇보다 불편했던건. 페어링이다.
한번에 착착 붙는 경우가 없어서 좀 해멨는데.
요즘은 잘 하고 있다.
일단 R, L 이어폰 둘다 켜서 한쪽이 페어링으로 잡히면 다른쪽도 자동으로 잡힌다.
끄는건 둘다 꺼야된다.
멀티페어링이 지원되지 않아서 매번 블투환경 모드에서 설정해줘야 하는게 좀 귀챦긴 하지만 가격이 착해서 용서가 된다.
충전단자가 5핀인데 자주 충전하면 잘 망가진다고 해서 자석충전단자를 붙여놓았다.
지원하는 케이블이 한정적이긴 해도. 회사에 하나, 집에 하나 두면서 짬짬이 충전하니 괜챦다.
많은 사람들이 히스 노이즈(곡 끝나고 새로운 곡 시작되기 전에 "쏴~"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화이트 노이즈가 있다고 하는데 못느끼고 있다.
Sony XBA-A3를 물려서 사용하고 있다.
장단점을 간략히 정리하면
장점
1. 저렴한 가격으로 고오급 MMCX이어폰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2. 배터리가 오래가서 플레이시간이 길다.
단점
1. 귓바퀴를 돌리는 방식이다 보니 아무래도 착용이 번거롭다.
2. 멀티페어링 미지원으로 페어링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얼마전에 BT20S Pro 버젼도 출시되었다. USB-C타입 충전단자와 충전용 케이스를 제공하고 케이스로 충전시 72시간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좀더 금액을 투자하기를 원하는 분들은 20S Pro로 바로 넘어가는 것도 좋겠다.
나는 이정도(BT20s도) 감지덕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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