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이어폰을 취미로 하지는 않으리라 다짐을 했건만, er4xr을 사고 난 후에 아이폰에 직결을 못하는게 너무 아쉬워 큐델릭스 5K를 샀다.
사고나니 모두들 2.5 발란스드 단자를 이용하는게 좋다고 해서 생애 처음으로 2.5단자 커스텀 케이블도 사고,
디그니스 케이스도 구매.
소소하게 음덕질을 할려고 해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자꾸만 더 좋은거를 찾게된다.
2.5 발란스드 단자를 이용해 들으니 출력이 쌔고 좀 더 좋은거 같은데 아주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
단지 익숙한 노래를 듣는데 전에는 안들리던 악기소리가 들리는건 느껴진다.
er4xr + 소리쟁이님 하이브리드 16심 커스텀 케이블 2.5 밸런스드 단자 + 큐델릭스 5k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음질이 좋다.
좋은 이어폰과 DAC가 추가된 환경에서 듣다가 다시 하위급으로 못들을듯.
돈을 투자해서 통장이 텅장이 되어가긴 하지만 음악듣는 즐거움이 배가 되니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