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유희열, 루시드폴, 조규찬, 고찬용, 정지찬, 영화음악가 박인영-이재진, 프로듀서 방시혁 등 다양한 음악인들이 배출된 유재하음악경연대회.
31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대회는 한국대중음악계에 재능있는 음악가를 배출하는 전통의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유재하는 한국음악계에 비록 단 한장의 음반을 내고 떠나갔지만 그가 남긴 업적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잇는 음악인들은 매해 그를 기리며 경연하고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상황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경연을 했고 최초로 5인조 혼성 록밴드 터치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9년에 발표된 유재하음악경연대회 10주년 기념음반은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간 입상했던 음악가들의 곡을 수록했다.
조규찬의 무지개(1회 대상), 고찬용의 거리풍경(2회 대상), 유희열의 달빛의 노래(3회 대상) 입상곡을 실었다.
곡 목록은
A
무지개: 조규찬 작사,작곡 - 1회 대상
거리풍경: 고찬용 작사,작곡 - 2회 대상
가을이 있는 그림: 안성수 작사,작곡 - 3회 대상
달빛의 노래: 유희열 작사,작곡 - 4회 대상
계절 그 쓸쓸함: 허성안 작사, 지영수 작곡 - 5회 대상
운동장: 곽상엽 작사,작곡 - 6회 대상
나의고백: 나원주 작사,작곡 - 7회 대상
네가 날 볼수 있게: 정지찬 작사,작곡 - 8회 대상
B
아이처럼: 김혜능 작사,작곡 - 9회 대상
겨울을 기다리며: 노경보 작사,작곡 - 10회 대상
나의 하늘: 정혜선 작사,작곡 - 1회 금상
새로운 세상이: 박인영 작사,작곡 - 2회 금상
하룻만의 여행: 강석법 작사,작곡 - 3회 금상
새벽 나의 창문가엔: 정승현 작사,작곡 - 4회 금상
풍경(연주곡): 김세운 작곡 - 9회 동상
프로듀서는 조원익, 어레인지는 조동익이 맡았고 유재하음악경연대회 10년 역사를 잘 정리한 앨범이다.
우리나라에도 50년, 100년 역사의 음악상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 역할을 [유재하음악경연대회]가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