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Vinyl & Plastic에서 빈지노 [12] 한정판 바이닐 구입
현대카드 앱 중에 Dive라는 앱이 있다.
문화관련 소식과 정보를 전해주는 앱인데 글이 괜챦고 최신 트렌드 접할 수 있었서 가끔 들어간다.
바이닐 앨범과 샵을 소개한 글이 참 맘에 들었는데 언젠가 부터 이벤트를 하기 시작했다.
듀스 한정판 LP리마스터링 버전 발매부터 시작해서 백예린, 딥플로우, 루시드폴, 카더가든, 빈지노, 이이언 LP를 한정반으로 발매했다. 한국대중음악사에 중요한 앨범들 뿐만 아니라 [바밍타이거] 크루의 오메가사피엔의 "Garlic" 같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독특하고 음악성 있는 앨범들도 발매한다.
한정반 특성상 100장~200장 가량만 발매되기 때문에 사전에 신청을 받고 당첨된 사람만 대상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나는 빈지노의 [12] 200장 한정반이 당첨되어 [바이닐 앤 플라스틱]을 방문하였다.
친절하게 예약 후 방문하라고 매장앞에 적혀있다.
앱에서 미리 해놨으므로 바로 입장.
누가 후기에 적어 놓은 글을 읽었는데 현대카드에서 [바이닐 앤 플라스틱]같은 걸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라고 했다.
그런데 매장에 들어가니 "현대카드에서 뻘짓은 안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나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별로 장사가 안될 것 같은데 왜 만들었지? 그런데 장사가 될 수 있게 잘 꾸며져 있었다. 이들이 이렇게 하는건 그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동물 친화적인 매장. 고양이 집사로써 반가웠다.
따뜻한 매장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1층은 바이닐, 카세트 테이프, CD와 턴테이블, 스피커 같은 음악 관련 각종 장비와 미디어가 있고 2층에는 커피를 마시는 커피숍이 있다.
시간이 없어서 바이닐만 구경하고 예약한 빈지노의 [12]와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을 현대카드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다.
빈지노의 [12]가 발매된지 5주년이라 200장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1천장을 제작했는데 현대카드 DIVE앱 이벤트로 200장 넘버링된 제품과 800장 가량은 레코드 샵에 풀렸다. 이벤트 한정반만 노란색이고 매장에서 구할 수 있는 앨범들은 검은색이다.
인증샷. 현대카드 사랑해요.
빈지노의 [12] 아트웍은 언제봐도 멋지다.
방문한 김에 그냥 오기 아까워 아이언 메이든의 [The Number Of The Beast]앨범도 구매했다.
메탈팬들에겐 친근한 캐릭터 에디와 반가운 앨범커버.
빈지노, 아이언 메이든.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나중에 꼼꼼히 들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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