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피를 안마시고 녹차를 즐겨 마시고 있는데, 작년에 구입했던 작설 덖음차가 다 되어 가길래 G마켓에서 주문한 녹차가 도착했다. 지리산 야생녹차로 자연광에서 말린 것(검증이 안되니 알수는 없지만 -_-;;;)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세작인데 100g에 18,000원대 였던걸로 기억한다. 배송비 까지 합쳐서 2만 얼마를 줬던 것 같다. 차의 종류는 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우전, 세작, 중작, 대작으로 나눠지는데 나는 세작과 중작밖에 마셔보질 못했다.
녹차의 효능은 차치 하고 서라도 녹차가 주는 유익함은 일상의 여유로움과 도심속에서 느낄수 있는 자연의 싱그러움일 것이다.
같이 동봉되어온 프린트물중에 녹차 찌꺼기 이용법 - 녹차는 버릴 것이 하나 없다. 라는 글을 참조한다면 일상에서 더 유용하게 녹차를 즐길 수 있다.
물론 부지런을 조금 더 떨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녹차린스-두피에 비듬 발생을 억제
: 머리를 감고 나서 미리 우려 놓은 녹차에 머리카락을 헹구어내면 차 잎 속에 들어있는 탄닌산과 플라보이드 성분이 모공을 죄어주고 깨끗이 해준다. 특히 차 잎을 우려낸 물로 머리를 헹구면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나며 비듬도 줄어든다. 녹차에는 모공을 조여 주는 타닌산과 세정력이 강한 플라보노이드가 있어 비듬이 적게 발생하도록 작용 합니다.
녹차세안-여드름을 완화시킨다
: 차에는 여드름 치료제인 비타민A, B2가 함유돼 있으며 보습 효과가 있어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준다. 또 피부 신진 대사를 활성화 시켜 지치고 거칠어진 피부를 치료해 준다. 비누 세안후 헹궈주는데, 피부 깊숙이 침투하도록 톡톡 두드려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금새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치료해 준다.
녹차배게-불면증 예방
: 우려 마시고 난 차 잎을 잘 말려서 차 베개를 만들면 차향으로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잠을 부르는 작용을 해 불면증에 좋다. 베개 뿐만 아니라 차 주머니를 만들어 장롱에 넣어두면 방충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