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화이트니의 사육장을 새롭게 셋팅했다(세팅하는데 1시간 정도 걸렸다 ㅠㅠ). 아성체 정도로 컸는데 사육장이 너무 작은것 같아서 채집통 대 크기 정도에 에코어스를 깔고 물 그릇도 넣어주고, 옥돌도 넣어주었다.
얼마전부터는 밀웜뿐 아니라 귀뚜라미도 급여 해주고 있다.
귀뚜라미에 먹이반응을 잘 보이는 걸 보니 신기할 따름.
이게 바로 물그릇인데 병뚜껑을 사용하면 된다. 유체일때는 에코어스를 적셔주고 습도만 관리해도 충분하지만 아성체 쯤 되면 물그릇을 두는게 좋다고 한다. 그러면 자기가 와서 물을 먹는다. 물그릇 높이도 조금 묻어서 낮게 해주면 타란이 물을 먹는데 편하다.
은신처도 좀더 큰사이즈로 바꾸어 주었다. 그런데 너무 큰것 같기도 하고... ㅠㅠ 위에는 수초와 질석 그리고 바크를 깔아주었다. 은신처 옆에는 참 숯을 넣어 두었다. 참숯은 에코어스를 오염시키지 않고 정화시켜주고 공기도 정화시켜줘서 사육장 환경에 큰 도움이 된다.
현무암은 높이 튀어나오게 하지 않고 적당히 타란이 위에 올라갈 수 있게 낮게 묻어두어야 한다.
가끔씩 타란은 현무암 위에 쉬기도 한다. 타란의 크기를 정확히 재어보지는 않았지만 쭉쭉이(다리를 편상태)로 재어서 한 5센티 정도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