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래쉬 메탈의 교과서로 불리는 본 앨범은 광폭하고 흉폭하고 무자비하고 충격적이다. 임팩트가 큰 그 어떤 단어로도 이 앨범을 설명하기는 부족하다.
KERRANG지의 "#1 Thrash Metal Album of All Time" 이 한 문장으로 이 앨범은 충분히 설명될까? 아니다. 왜 "#1 Thrash Metal Album"인지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그 누구도 입으로 설명할 수 없고 좀 진부한 얘기지만 이건 들어봐야 안다.
첨부터 끝까지 쉴틈없이 몰아치는 Dave Lombardo의 살인적 드러밍과 Kerry King의 폐부를 도려내는 기타리프를 어떻게 말로 한다고 설명이 될까. Necrophobic같은 초인적인 힘을 요구하는 곡도 좋긴 하지만 질주감은 없어도 단단하게 서서히 몰아치는 Reborn같은 곡 또한 좋다. 근데 Raining Blood는 밤에 들으면 조금 무섭다. 곡 후반부에 빗소리가...
덜덜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