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귀뚤이녀석들은 지 종족 잡아먹기 선수이고, 결국에는 한마리도 안남거나 다 죽어버리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다. 주 1회정도 수분섭취용 당근, 상추등을 공급해주지 않으면 베틀로얄을 해버리니... 먹이로 이녀석을 사도 걱정 안사도 걱정이다. 한동안은 신경쓰고 수분을 보충해주는데 이게 길어지면 것도 귀챦아서 그냥 방치해두는것.
아래 동영상은 예전에 귀뚤이가 당근을 먹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은 것인데, 동영상에서도 나타나듯 이녀석들 당근주면 득달같이 달려드는것이 꽤 무섭다 ㅠㅠ
그래서 말인데 요즘 타란먹이로 흰쥐를 키워볼까 생각한다. 바로 이런 녀석들 말이다(사진은 렙타일리아에서 펌).
걱정인것은 키우는 것보다 아내의 허락인데, 아무래도 허락하지 않을것 같다. 예전에 귀뚜라미 말고 흰쥐를 먹이로 주는거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은적 있는데 아주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몰래 키우는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또 키우더라도 탈출해서 집에 키우는 애묘 "초롱이"한테 먹잇감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타란이 흰쥐사냥 동영상을 일반 웹사이트에 올리면 타란 애호가가 아닌사람들은 너무 잔인하지 않냐는 반응을 보인다.
근데 사람은 회도 살아있는거 싱싱하다고 더 좋아하지 않는가? 귀뚤이를 먹이로 주기위해 키운다면, 마찬가지로 흰쥐를 먹이로 키우는것도 같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