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사흘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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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친구가 가까운 홈플러스에 맡겨놓는다고 그래서 찾으러 갔는데 점장 친구라서 그런지 직원들이 아주 잘해주더라. 불량체크리스트 뽑아가지고 불량체크까지 해주고 보호필름도 붙여주고 ㅎㅎ
여튼 아이폰 4를 사흘간 사용해본 느낌은 이렇다.
MP3기능:
1. i Tunes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래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게 또 나름 편하기도 하다.
특히 동기화할때 아티스트별로 집어 넣을 수 도 있고 앨범별로 찾아서 집어넣을 수도 있고 그렇다. 물론 테그정리가 잘 되어있다면 말이다.
근데 기존에 있는 곡들 테그정리하고 앨범커버 넣고 하는 것도 장난이 아닐듯. 테그정리 안하고 MP3듣는 사람들에겐 새로운 노동이 시작될것. 물론 tagguru란 녀석이 있긴 하던데 이녀석이라고 만능은 아니다. 프로그램에서 못찾는것은 직접 입력하는 수고를 할 수밖에 -_-;;;
익뮤쓸데는 막 그냥 갖다가 집어넣었는데 아이폰4는 쫌 까다롭다.
그 외 MP3 플레이어의 인터페이스는 정말 편하더라. 곡 찾기도 쉽고, 앨범 찾기도 쉽고, tagguru께서 찾아주신다면 가사도 깔끔하게 볼 수 있다는 사실. 이건 완전 신세계.
2. 근데 익뮤에는 벨소리로 할 MP3을 선택하고 옵션설정에서 바로 벨소리로 지정할 수 있었는데 아이폰4는 그런게 없다. 아직까지 벨소리 어떻게 바꾸는지도 모르고 있다. ㅎ
전화기능:
1. 구글주소록을 아이폰에 동기화시켜서 넣었는데 깔끔하게 잘 들어가더라. 근데 전화번호가 메모항목에 들어앉아 있어서 아주 낭패 ㅠㅠ. 그래서 다시 편집해야 하나 정말 고민이라는... 결국은 200여개의 조소록을 구글주소록에서 노가다 편집 ㅠㅠ
전화통화 품질은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다.
어플:
1. 앱스토어 들어가봤는데 정말 놀라 자빠지는 줄 알았음. Ovi Store하고는 쨉이 안돼더라. 그러니까 사람들이 심비안 안쓰고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을 쓰지. 게다가 국내는 노키아에서 제대로 지원도 안해주고 정말 화난다. 앞으로 스마트폰의 경쟁은 얼마나 다양한 어플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방대한 앱에다가 앱의 설치도 쉽고 빠르더라.
2. 근데 심비안폰이 해킹도 쉽고 과자도 많고 커펌도 많고 그래서 좋기는 한듯. 애플은 탈옥한번 하면 AS포기해야 된다니 쫌 두렵네.
인터페이스
1. 곗날 친구가 갤S를 쓰고 있어서 좀 만져봤다. 갤S는 통화-종료-뒤로가기 버튼 3개가 있는 반면 아이폰4는 홈버튼과 종료버튼을 번갈아 쓴다. 버튼 하나로 홈-종료가 함께되니 편하긴 한데 종료를 시켜도 메모리에 상주하고 멀티 보여주는 곳에서 앱을 꺼야 제대로 꺼지는듯. 익뮤사용시에는 킬앱을 썼는데 아이폰에도 킬앱 정도는 있겠지?
2. 사용하기 편하면서 예쁘다. 이게 아이폰의 최대 장점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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